근데 나도 응애야 응애 진짜 쌩응애들용 글 짧게 적고 사라질 예정


1. 홀나의 장점


- 편차가 적은 버프 기여도: 절구/용맹을 선택해야 하는 바드와 달리, 홀나는 축오만 켜도 뎀감+도트힐+뎀증을 광역으로 뿌려주며 그 와중에도 신축 신분 등으로 공격력 버프를 상당히 긴 시간동안 유지할 수 있는 구조임

- 높은 체방: 아래 짤로 설명을 대체함. 내가 홀나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임

원한을 반드시 채용해야하는 딜러들과 비교했을 때 체방계수가 2위이며, 중갑 3을 기용했을 경우 체방 계수는 무려 4.62

이는 체방계수가 가장 낮은 딜러들의 수치인 1.3333..과 비교했을 때 약 3.47배 단단한 수치이다.

즉 해당 직업들에게 100%의 데미지가 들어오는 기술을, 홀나는 30%의 체력도 줄지 않고 방어 가능하다는 소리.....

물론 애초에 워낙 단단해서 굳이 중갑 3을 안가고 1만 가도 충분히 단단하다(2.8875).

- 이동기 + 1: 이건 2/6 홀나나 1/7 홀나의 경우는 해당되지 않지만, 아무튼 쿨짧은 이동기가 하나 더 있다는 점은 확실한 장점

- 쉬움: 위의 장점들과 연계됨. 바드는 아덴 사용에 있어 판단력이 요구되는 반면, 홀나는 레이드에서는 Z키를 빼면 된다. 거기에 대부분의 버프가 사거리 24m의 초광역기이기 때문에 굳이 아군과 붙어있을 필요가 없고, 결정적으로 회피기와 체방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기 때문에 응애가 잡아도 어지간한 효율은 보장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 멋있음: 제 홀나 멋있죠? 빨리 그렇다고 해


2. 홀나의 단점


- 슈퍼세이브 능력 부족: 폭발적인 실드 및 힐을 제공하는 바드와 달리, 홀나는 2각을 제외하면 그런 수단이 전무하다. 실드량이 매우 적고 쿨타임이 긴 신보와 축오의 지속힐+뎀감 뿐. 그 2각조차도 후술할 단점들 때문에 반드시 보스에게 때려박아야 하는 구조라, '버프 범위가 넓어 원딜과 잘 맞다'라는 장점 활용이 거의 불가능함.

- 절망적인 아덴게이지 수급량: 특화 효율이 개박살났다. 특화 귀걸이 하나를 추가해도 뭐가 달라지지 않는 수준.

- 강제되는 전투 특성: 아덴 수급량이 부족하지만 특화 효율이 낮고 스킬들의 쿨타임도 매우매우매우 길기 때문에 극신속이 강제된다. 물론 그 덕분에 빨빨빨빨 걸어다니는 재미는 있지만, 극특/극신 선택지가 있는 바드에 비하면 좀 아쉬운 것도 사실

- 남캐임: 님진짜게이임?


3. 홀나의 운용법

운용 자체는 쉽다. 낙인 스킬 - 공벞 - 2각 - 축오 - 낙인 - 공벞 2....로 이어지는 사이클을 돌리면 되며

굳이 핵심을 알려주자면

- 낙인은 꼬박꼬박 박아주기

- 공벞 공격력 버프(8초)가 안겹치게 신경써서 써주기

- 축오 꺼지고 게이지 모을 때 신성계열 스킬들 꼮꼮꼮꼮 맞추기. 안그래도 아덴수급 안되는데 얘네 빗나가면 진짜 답도없다 1415+에서 일단 다른건 집어치우더라도 신앙심 트포 4렙작은 다 할 것

- 2각 쓸 때 핑찍기. 다른건 어차피 광역 버프라 필요없다.

- 신성검 아끼기. 너는 딜러가 아니다 27초짜리 스킬로 카운터나 잘 쳐주자


끝이다. 애초에 엄청 단단하고 버프도 죄다 광역기라 바드에 비해 난이도가 괴이할 정도로 낮은 편


4. 무력화 & 부위파괴

일단 신성 계열 스킬에는 무력이고 부파고 없다. 그나마 무력 중에 부파 1렙 있는게 신성 폭발인데 이건 1/7 홀나도 안쓸?듯

사실상 어느 레이드건 간에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신성검을 제외하면

- 무력화: 처단+무력화 [중상] 트포+전설 압도 룬

- 부위 파괴: 집행자의 검+부파 2렙 트포 + 질풍 룬

이 두 스킬세팅을 돌아가면서 쓰자.


6. 돌진의 채용 여부

일단 나는 무조건 쓴다. 그래서 3/5 홀나를 하게 되는데

돌진 채용 시 장점: 회피기+1, 전문의와 실드 트포의 시너지로 더욱더 단단해짐

돌진 채용 시 단점: 2/6 홀나를 못하게 되어 아덴 수급량이 더 떨어짐


이건 취향의 영역이니 알아서 고르자. 나는 응애라서 걍 추가회피기 쓰는 편


다른 스킬트리(낙인용 스킬은 뭐 쓰냐, 필수 신성 3스킬 뺀 나머지 신성 스킬은 뭐 쓰냐 등등등)는 홀나끼리도 많이 갈리니깐 알아서 찾아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