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기준으로 각인 개편이후 구 주류 각인에선 예둔과 저받이 정흡등이 영향을 크게 받았으나 예둔 저받은 아직도 주류각인에 속해있고 

정흡이나 각성은 필수인 직업이나 서포터들을 제외하곤 약간 입지가 애매해졌습니다

그리고 신규 각인에서는 아드와 타대정도가 주류각인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둘다 아직도 주류각인임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지금의 저받과 예둔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졌는데 

그걸 최대한 쉽지는 않고 하고싶은 말 다하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제목은 거짓말이었어




예전에는 딜러의 유물세트가 사멸,지배 두개 중 하나였습니다 

따라서 사멸을 가는 딜러들은 치피를 증가시켜주는 예둔의 효율이 떨어졌고 

저받은 대부분의 공버프와 곱연산으로 취급되어 사실상 딜증 16퍼나 다를바가 없으니 

패널티를 기꺼이 감수하는 사람이 많았고 따라서 저받의 입지가 예둔에 비해 떨어지질 않았습니다 

각성은 지배딜러 필수였으니 뭐 볼것도 없구요

 

당시 쓸만한 각인이 몇개 없기도 했습니다 원한,직각 넣으면 이제 3자리 남았는데 여기에 결대or기대+예둔+저받하면 끝이고

헤드 백이없으면 결대,기대자리에 정흡이나 각성 집어넣고 뭐 이정도가 끝이었으니 

이 당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저받의 패널티가 굉장히 큼에도 불구하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저받만한 각인이 없다'



그런데 올 여름에 아드레날린,타격의대가 신규각인의 등장과 

사멸,지배세트에 이어 굉장한 고성능 딜유물인 악몽과 환각세트의 등장이라는 대격변이 찾아왔습니다

리퍼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유저들이 백잡기를 어려워했는데 백잡기 싫으면 환각 악몽 지배 싫어도 환각 악몽이 가능해졌습니다 

심지어 악몽과 환각의 신규 각인과의 시너지로 지배유물 세팅보다 딜이 월등하게 강했으니 각성은 딜각인쪽에서 도태가 될 수 밖에 없었죠



그럼 이제 저받과 예둔의 이야기로 넘어가면 기존에 저받을 쓰는 직업 중 

백헤드가 없는 직업은 노패널티 16퍼 뎀증이라는 타격의 대가라는 각인이 생겨버렸고

스킬을 난사하는 직업은 치확 15퍼 공6퍼를 올려주는 아드레날린이라는 노패널티 각인이 생겨버렸습니다 공교롭게도 둘 다 사용 할 수 있다면 노패널티에 딜증이 저받이랑 비비네요


특히 아드레날린에 붙은 치확 15퍼는 예리한둔기와 시너지가 크게 나서 

확정크리인 창술 정도를 제외한 악몽이나 환각을 채용한 딜러들에게 예둔의 가치가 크게 오르는 효과를 낳았습니다



상황이 이전과는 달라졌습니다 

사람들은 이제'저받만한 각인이 없다'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저받급의 각인이 2개나 나왔고 저받과 비비던 예둔의 가치가 올랐으니 

이제 사람들의 눈에는 저받의 패널티가 거슬리기 시작 했습니다 

타대나 아드가 저받급의 각인이니 해당 각인에 어울리는 직업들이라도 기존유저들이 바꿀 필요는 없지만

악세를 새로 맞춰야 하는 신규 유저들은 저받 패널티가 싫으면 이제 안써도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받은 이제 니들이 선택한 게임이다 불만이여도 악으로 깡으로 써라 하는 각인에서 패널티가 싫으면 거르면 되는 선택각인으로 입지가 떨어진겁니다



그리고 예둔은 사멸이 사라지고 아드와의 시너지로 효과가 늘어 사실상 노패널티와 다를바 없는 장점을 내세워 사멸딜러가 아직 있는 지금 어찌되었건 원한보다 범용성이 떨어지는 주제에 감히 원한과 비비기 시작했습니다


예둔 전각,악세가격 개건방져 빨리 나락갔으면 좋겠어




요약

타대,아드등의 저받급 신규각인 추가와 

환각,악몽의 등장으로 인해 사멸이 내리막길을 걷게 됨으로서 

예둔의 입지 크게 상승 준 필수각인으로 자리잡음

저받의 입지 하락 악세의 가성비가 좋아졌고 선택각인으로 내려 앉음

정흡,각성의 입지 대폭하락 서포터와 필수 몇몇 직업들 그리고 부캐 가성비 지배 세팅용으로 전락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