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한지 얼마 안된 때였음

마블 이벤으로 실링이 복사가 되니까 모험서 요리 닥치는대로 하고 있었음


실링 많이 먹는게 뭔지 찾아보니까

슈샤 와인, 욘 럼주랑 페이튼 블러드피스트가 많이 든다는거임


그럼 많이 드는 것부터 하자라는 생각에

우드 블러드를 마구 샀음

아마 120~150만? 정도 샀던 것 같음


그땐 아무것도 모르던 때라

우드 블러드 마구 까면 블러드피스트가 나오는 줄 알았음


30분 정도 깟는데 계속 안나오길레

지역챗에 이거 확률이 맞는거냐 물어보니까

모았다가 깔 생각이냐고 올라오더라


그 챗 보는 순간 싸늘했음

난 계속 까면 나오는 줄 알았는데 깐걸 또 까는건가?

싶어서 희귀 블러디 누르니까 다른게 나오는거 보고 하얘짐

난 뭘 하고 있던거지

이런 생각도 들고 별별 생각이 다 들었음


지금 창고에 블러드피스트 빈병 2개 있는데

병 볼때마다 꼴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