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는 게이머들, 유저들을 대하는 태도가 다름
로아온은 일반적인 게임 간담회, 게임 쇼케이스가 아님
마치 회사의 주주 총회, 투자 설명회, 프로젝트 설명회를 보는 느낌
게이머들을 하나의 고객으로, 주주로, 투자자로, 주인으로 대해준다
왜 우리 게임이 당신들의 돈과 시간을 투자할만한 게임인지 조목조목 알려준다
그리고 어떻게 개선해나갈테니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 계속 돈과 시간을 써달라는 어필을 한다
그동안 한국의 게임사들은 게이머들을 ATM으로 취급했지 고객으로 대한 적이 없었다
유명한 3N들의 패악질들 << 이게 정말 우리를 고객으로 생각했다면 가능한 짓들이냐?
하다못해 백화점에서 100만원만 써도 직원들이 존나 깍듯해지는데?
지금까지 한국 게임계에서 터진 사건들 일반 기업같았으면 뉴스에 도배되고 난리났을 사건들임
그런데 로아는 유저들을 온전한 고객으로 봐준다
게이머들을 위해 3시간동안 라이브로 PPT 설명회를 한다? 진짜... 와....
이게 너무 당연한건데, 그동안 이 당연한 취급을 못받았었는데...
그래서 너무 행복하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