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필자의 각인, 특성, 채용하는 스킬과 트포, 룬 등을 기반으로 설명을 하겠다.

필자의 각인은 33332, 회귀 전각만 읽으면 33333이 맞춰지도록 세팅을 해놓았으며 아직도 가격이 내려오지않는

회귀 전각이 떡락할 날을 기다리며 존버중이다.

특성은 너무나도 긴 쿨타임 때문에 극신속을 채용했으나... 정보창이 아닌 수련의방 설정창인 이유는 필자가 

신속 회귀 저받 귀걸이의 돌아버린 가격에 구매를 누르지 못하고 현실과 타협해 쓰레기같은 특화 귀걸이를 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부터 극신속 2악4지 딜도화가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주겠다.

1. 왜 6악몽도, 6지배도 아닌 2악4지인가?

유물이 나오기 전, 선택을 끼고 있을 때 느낀 사실이다. 신속 악세를 끼고 있음에도 스킬을 한 쿨 돌리고 나면 거의 15초 가까이 노는 시간이 생겼고, 그렇게 시간이 남아돌고 자체적인 마나회복 스킬인 해우물을 씀에도 마나가 심각하게 부족했다.

이 두 가지 단점을 모두 해결한 것이 바로 2악4지인데, 6지배셋의 옵션은 이동기 쿨감 및 피해증가 15퍼센트지만 2악몽과 2퍼밖에 차이나지않고 마나가 부족해 딜을 못하는 것보다 훨 낫기 때문에 2악4지를 채용한 것이다.


2. 극신속, 그것도 신속 1600이 필요한 이유

먼저 도화가는 해그리기, 회귀를 이용해 자체 치적을 높일 수 있다.

이것이 필자가 해그리기, 회귀를 썼을 때 나오는 치적과 치피이다.

물론 필자는 회귀2이기 때문에 회귀3을 채용한다면 치적80, 치피290이 나올 것이고

이 정도의 치적은 치명특성에 투자할 필요성을 낮춘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신속 1600에 있는데,

지배셋은 각성 스킬 시전시 지속시간 2분짜리 버프를 주고, 각성기는 본래 5분의 쿨타임을 가진다

하지만 신속이 1600(펫 제외 1450)에 도달하면 단죄 심판이 발동한 뒤 각성기를 쓴다는 가정 하에 각성기의 쿨이 2분까지 줄어든다.

이것이 신속 1600, 단죄 심판 발동, 각성기 시전 후 1분이 지나 초단위까지 나온 상태의 각성기 쿨타임과 지배 옵션의 지속시간인데,

쿨이 고작 몇 초 차이로 맞아떨어지는 걸 볼 수 있다. 이것이 극신 노각지배 세팅의 요점이다.


3. 바드와 같은 체방, 원한에 저받까지 끼면 너무 힘들다.

이것 또한 저받 말고 다른 대체제를 찾아보려 했다. 하지만 왜 저받인지 각인별로 설명해주겠다

내 공략을 무조건 따를 필요는 없기 때문에 다른 각인을 채용해도 된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이유로 원예돌저회를 채용했다, 라는 것을 이해하고 보면 된다.


원한-필수각인. 말 할 필요도 없이 원한이 없으면 레이드도 없다.

예둔-자체 치적으로 무려 80%까지 올라간다. 더 설명이 필요한가?

돌대-극신속이기 때문에 효율이 좋다. 물론 신속 1600의 자체 이속만으로는 12.15%로 다른 각인에 비해 훨씬 낮은 수치지만 

       추후 서포터의 갈망 오라를 받으면 약 16%의 효율을 낼 수 있다(참고로 돌대의 최대효율은 질증과 같은 18%다.)


질증-공격력 18%라는 높은 수치의 매리트가 있으나 주력기의 선후딜이 긴 도화가의 특성상 공격속도 감소 10%라는 수치는 꽤나 체감이 심했다. 극신속을 맞췄더라도.

아드-극신 2악4지라고 해도 쿨타임이 6초 이내까지 짧아지지도 않아 무한유지가 힘들고, 스킬도 쿨이 될 때마다 

       마구잡이로 누르는 게 아닌 버프스킬 이후 주력스킬을 몰아넣는 특성상 아드의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물론 자체 치적이 높아 치명타 15%를 더 챙기기보다 다른 딜각인을 챙기자는 생각도 있었고.

저받-체방에게 부담되는 패널티를 갖고있지만, 도화가는 포션 외에 자체 회복 스킬을 갖고 있어 충분히 커버 되는 범위다.

       도화가의 회귀는 1분마다 무조건 아이덴티티 스킬 두 가지 중 하나를 써야 유지되는 스킬인데, 

       당연히 딜버프를 써야한다고 생각하면 크나큰 오산이다.

       1분마다 회귀를 써야한다는 건 즉 1분 이내로 버블이 채워져야 된다는 뜻인데, 


이것이 필자가 8개의 스킬을 풀히트로 전부 맞혔을 때 채워지는 아이덴티티 게이지의 양이다.

심지어 이것은 수요일날 30% 버프를 받은 수치이고, 버프 전에는 0.5버블 정도밖에 차지 않았다.

또한 난치기, 옹달샘, 해우물은 장판형 스킬이기 때문에 풀히트가 맞으리라는 보장이 없고 또한 기믹을 수행하다보면 1분정도는

후딱 지나가버리기 때문에 1분에 2버블까지 쌓아서 매번 딜버프를 사용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1분이 지날 때마다, 혹은 체력이 부족할 때마다 힐을 사용하는 것이 회귀 유지에 훨씬 편하고, 

저받인도 그러한 이유로 채용해서 운용할 만 한 것이다.

*물론 피관리를 잘해서 1분마다 힐구슬을 쓰다보니 3버블까지 쌓였다면 딜 타임에 저무는 달을 써도 괜찮지만,

 도화가의 저무는 달은 바드의 용맹, 홀나의 오라와 중첩되지 않고 최소한 목걸이에서라도 특화를 챙기는 서폿과

 달리 특화를 전혀 안올렸기 때문에 효율도 떨어지니 안겹치는 타이밍에 잘 써야한다.


그럼 2악4지 극신속 딜도화가의 스킬은 어떻게 되느냐

사진을 통해 트포, 룬까지 한번에 설명해주겠다.

1. 해그리기

도화가가 극신으로 갈 수 있게 해준 첫 번째 버프

3트포 5레벨 기준 무려 치적 49.7%를 올려주는 전무후무한 버프를 제공하고, 지속시간 역시 12초로 매우 길어

짤패턴때문에 피해야되는 상황에서도 도화가의 주력기를 전부 쓸 때까지 버프가 유지된다.

2트포에 공속을 채용해볼까? 라는 생각을 했었으나 난치기 1트포의 공속과 중첩 적용이 안돼 그냥 딜트포를 채용하였다.

룬은 모든 스킬 중 가장 먼저 시전하기 때문에 공이속을 받을 수 있는(스킬 시전속도 증가, 돌격대장 효율 증가) 광분을 채용했다


2. 해우물

도화가의 두 번째 버프이다

3트포에서 공격력 30%를 증가시켜주지만, 트포 레벨이 올라간다고 해서 공격력 상승치가 올라가진 않는다.

그저 레벨 비례로 데미지만 올려주는 트포지만, 2트포가 레벨링이 안되어있는 상태에서도 주력 스킬의 절반정도 딜링이 나온다.

1트포에 쿨감은 필요할 것 같아 트포작을 해봤으나, 트포작 없이 1레벨만 채용해도 싸이클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조만간 2트포로 다시 할 예정이다(그래도 1트포 1레벨짜리 쿨감인 3초가 없으면 해그리기의 쿨타임이 논다)

그렇다고 1트포에 아덴 트포를 채용할 필요도 없는 것이, 위에서 말했듯 우리는 1분 내로 1버블만 채워서 회귀를 유지시키면 된다.

룬은 예전엔 마나때문에 집중을 채용했지만 2악몽 덕분에 마나가 충분해진 지금 풍요로 교체하였다.

딱히 룬이 중요한 스킬은 아니므로 무엇을 채용하더라도 상관없다.


3.난치기

도화가의 딜에 피증을 넣어주기 위한 버프스킬

공속버프도 쏠쏠하고, 해그리기와 해우물과 마찬가지로 12초짜리 낙인을 새겨 도화가의 딜을 올려줄 수 있는 버프스킬이다.

물론 홀나와 바드의 낙인과 중첩되는 옵션은 아니지만 자기가 원할 때 피증을 넣고 때릴 수 있고, 

바홀이 없는 파티에서도 낙인으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공속증가 역시 파티원에게 유용한 버프다.

앞서 말했듯 해그리기 2트포의 공속버프와 중첩되지 않아 난치기의 1트포로 공속을 채용했다.

장판스킬이고 다단히트이기 때문에 단죄 룬을 채용했다.


4. 올려치기

도화가의 유일한 카운터 스킬

1트포는 정 채용할 게 없어 아덴 게이지를 채용했고 카운터를 위해 2트포는 피면, 3트포는 딜트포를 채용했다.

치피증이 높아지면 치피증 트포 효과가 떨어지는 건 알지만 도시락을 사면서 딸려온 트포라 그냥 치피증을 쓰고 있는 상태고

나중에 일반피증 트포로 교체할 예정이다.

2트포에도 딜 트포가 있으나 일반 스킬로 변경됨과 동시에 스킬의 막타에'만' 카운터 판정이 생기기 때문에 카운터스킬의

의미가 퇴색되어 채용하지 않았고, 콤보 스킬이기 때문에 2회 시전할 수 있어 정화 룬을 채용했다.

정화 룬이 없는 사람을 위해 추천하자면, 도화가의 콤보와 별개로 쓰는 스킬이기 때문에 

광분이나 속행을 넣어도 좋고 1트포에 아덴 회복량을 채용하니 풍요를 넣어도 괜찮다.

필자는 꽤 준수한 딜링기라고 생각해 10렙까지 채용했지만 여타 타직업의 카운터와 마찬가지로 4렙, 혹은 7렙까지만 채용하고 다른 스킬에 12포인트를 올려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가 도화가의 주력 딜스킬이다.

5.옹달샘

바닥에 장판을 생성하고, 장판이 사라질 때 거대한 잉어를 소환하는 스킬

다단히트 스킬이기 때문에 난치기의 단죄와 연계할 수 있는 심판을 채용했고 트포는 모두 딜트포에 몰았다.

3트포를 다른걸로 채용하면 즉발기로 쓸 수 있으나 데미지가 너무 약해지기 때문에 (잉)어왕출현 을 채용했고, 

1트포는 1렙부터 치적 20%를 올려주기 때문에 상시 치적 80%를 챙길 수 있는 딜도화가는 올릴 필요가 없다.

올려치기의 치피증과 마찬가지로 도시락에 딸려온 트포인지라 교체 예정이다.


6. 한획긋기

도화가의 두 번째 주력기로, 거대한 붓으로 내려치는 스킬이다.

2트포를 차징으로 바꿨기 때문에 1트포는 공속으로 채용했고, 3트포 역시 일반 피증 트포로 선택했다.

2트포에는 치적트포와 연속긋기가 있으나 치적은 말 할 것도 없고 

연속긋기는 공속+룬 덕분에 체감되지 않을 정도로 차이가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딜 상승폭이 더 큰 거대한 붓을 채용했다.

룬은 시전속도를 위한 질풍을 채용했다.


7. 두루미나래

얼마 전 카던에서 너프먹은 두루미나래 역시 도화가의 주력 딜링 스킬이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시전속도를 위해 1트포를 공속에 투자했으며, 3트포는 딜 상승폭이 더 큰 학익진으로 채용했다.

2트포의 치적은 효율이 나쁜 걸 알고 있으면서도 다른 트포가 하나는 스턴,

하나는 타격 개체당 쿨초(너프 전에는 킬 개체당 확률 쿨초)이므로 선택지 자체가 없다.

근데 1레벨인 이유는 저 빌어먹을 치명적인 일격 트포가 3트포짜리 장비 20개와 현자의 가루 20개를 먹고 안붙었기 때문이다

룬도 마찬가지로 질풍으로 채용하자


8. 범가르기

위에 하나씩 하자가 있는 딜링기와 다르게 완벽하기 그지없는 스킬이다.

주력 딜스킬 중 가장 쿨이 길지만 1트포를 이용해 감소시키면 다른 스킬보다 짧고, 2트포와 3트포가 거를 타선이 없다

방무와 일반피증이 큰 수치로 달려있어 가장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하는 스킬

2트포의 치적과 무력화 증가는 볼 가치도 없고 3트포에 부위파괴 1레벨 2번을 부여하는 트포가 있는데, 이 트포의 함정은

무력화 중 까지 2번을 부여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2번 모두 맞춰야 무력화 중, 거기에 추가되는 건 부위파괴 1레벨 뿐이고 딜 상승폭도 낮은데 

도화가가 안 가져온 그 부위파괴 1레벨로 레이드가 터진다면 그건 근본부터 문제가 있는 곳이므로

부위파괴 트포는 고려할 이유가 없다. 딜트포가 갑이다

룬은 마찬가지로 시전속도를 위해 질풍을 채용했다.


이렇게 스킬을 찍고 나면 스킬을 시전하는 순서는 

해그리기(치적)-해우물(공증)-난치기(낙인,공속증가,단죄)-옹달샘(심판)-이후 주력스킬 3개를 편한대로 써주면 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한획-두루미-범이 편하다고 생각되어 그렇게 쓰는 중이고, 

카운터스킬인 올려치기는 카운터마다 써주고 카운터 내부쿨일때는 짤짤이로 아덴을 수급해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2악4지의 1사이클 시전 후 스킬들의 잔여쿨타임을 올리며 마치도록 하겠다.

버프스킬 3개가 동시에, 딜스킬 4개가 동시에 쿨이 돌고 버프스킬들이 시전 시간이 좀 있는 편이라 3초 차이가 나도 

해그리기-해우물-난치기를 쓰면 옹달샘이 돌아있다. 이렇게 무한 사이클을 돌리면 되는 것이다.


딜도화가에 관심이 생겼다면, 너도 한 번 해보는 게 어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