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르투스 (솔플/노공략) - 3시간
로아 시작하고 처음 겪었던 고비. 존나 아픈건 물론이고 패턴도 확 늘어나서 엄청 힘들었음
무엇보다 맞으면 슬로우 걸리는거랑 잡기 이 두개 때문에 한번 실수하면 즉사하는게 좆같았음
내가 그나마 소서라서 깼지 근접 사멸캐였으면 때려치웠을지도 몰루
 

2. 나크라세나 (솔플/노공략) - 2시간
로아 시작하고 두번째 고비. 꼬리 파괴되면 패턴 쉬워진다는걸 몰라서 개고생했음
꼬리 전기 지지기 때문에 죽은게 몇번인지 모르겠음. 덕분에 딜욕심 부리는게 많이 줄어든듯
패턴 확실히 보고 딜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한게 얘 만난후인거 같음

3. 로헨델 어비스 던전 (매칭/노공략) - 6시간
솔직히 베른 북부 어비스 던전도 쉽진 않았는데 로헨델 어비스는 ㄹㅇ 지옥이었음

슬슬 연대기믹이 강화되기 시작하는 어비스라 그런가 좀 고생 많이 했음
제일 기억에 남는건 비숍/룩 구슬치기, 킹 칼먹기, 아브렐슈드 레이저 쏘기 3개 정도인듯?
특히 레이저 쏘는거 존나 오래 걸렸었음. 이거 찾아내는것도 오래걸렸고 조준 재대로 하는것도 오래걸렸음

4. 타이탈로스 (솔플) - 2시간
좆좆좆좆좆 얘는 공략 안보고 했다가 이해안가서 그냥 보고했음
아니 시바 어떻게 모래 안으로 들어가서 석화해야 전멸기 살아남는걸 혼자서 알아냄?

5. 아카테스 (매칭) - 4시간
좆좆좆좆 애도 공략 안보고 솔플하다가 계속 의문사해서 공략보고함
솔플할때 저주 걸리면 그냥 죽어야되는게 이해안감.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시정 썼으면 됬을지도 모르겠네
근데 모코코때 시정컨 할줄아는 사람이 어딧음
매칭 하고서도 한참 걸렸던거 같음. 얘는 타이탈로스처럼 어려운것보다 좆같았음

6. 엘버하스틱 (솔플) - 4시간

얘도 처음에는 공략 안보고 박아보다가 너무 어려워서 공략 보고 함
사실 다른 가디언보다 난이도가 엄청 높은건 아닌데 패턴이 진짜 많음
처음 몇번은 헷갈려서 죽은게 한두번이 아닌듯. 어렵긴해도 불공정하게 어려운건 아니었음

익숙해지고 나니깐 나름 재미있게 했던 가디언 같음

7. 낙원의 문 (매칭) - 15시간
좆좆좆 좆. 개 씨발 이때 사람들이 얼마나 못할수있는지 처음 느낀 레이드다.

솔직히 4명에서 8명 되면 더 쉬운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절대 아님. 머저리가 있을 확률이 2배가됐을뿐

믿지 못하겠지만 태만의 바다만 4시간 가까이했음. 2번째 보스 광역기 피하는 곳이 사람 한명 골라서 지정되는건데
시발련들이 산소 안채우고 버팅기다가 꼭 전멸기 나올때 산소 먹으러가서 전멸 나고 지랄났었음
딜도 많이 부족해서 2, 3명 남으면 광폭하보고 전멸이라 고생 진짜 많이 했음

고요한 카르코사는 첫번째 보스 쌀먹이슈랑 3번째 보스 시계방향으로 도는거 이 2개가 제일 빡셌음
첫보스는 회수이랑 파폭을 써야되는데 이걸 시발 쌀먹하는 새끼들이 존나 많아서 매칭만 4, 5번 했던거 같음
글섭 런칭하고 배템 박스를 몇개를 뿌렸는데 이걸 아깝다고 안쓰는 놈들이 존나 많았음
3번째 보스는 2번째 전멸기때 12334를 해야되는데 이걸 헷갈려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음
꼭 한명씩 돌아가면서 틀리더라

아르카디아의 성역은 아르카디아 2페이즈가 진짜 어려웠음. 단순히 기믹뿐만이 아니라 딱렙때는  너무 아파서 

그냥 짤패턴 맞고 죽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던걸로 기억함.
기믹같은 경우에는 회수 쌀먹이랑 가운데 얼음 덩어리 생기면 먹어줘야되는데 아무도 안먹어서 다 얼어붙는거
이거 두개가 제일 기억에 남는듯? 의외로 파도패턴은 다 잘했었던거 같음

8. 오레하 (매칭) - 4시간

키케라 개아픔. 하드때는 자학 버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더 고생했던거 같음.
세토는 의외로 좀 쉬웠던거 같음. 그래서 북미 버전은 세토를 너프해서 출시했나 싶기도함.
그 주먹 세개 날리면 나중에 돌아오는거 외에는 특별히 피하기 어려웠던건 없었던거 같음
모구로 대장 이시발련 때문에 내 시정이 남아나질 않았음. 휠윈드를 핑 찍어줘도 못 피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
하드 가서는 휠윈드랑 반격 패턴 이거 두개 때문에 너무 힘들었음. 그래서 바드나 워황 매칭되면 존나 기뻣어
알비온 개시발련 뇌속성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음. 무력화 되는 경우에는 사실 뇌속성이 더 쉽긴한데
딱렙팟때는 무력이 한끗 모자랄때도 많아서 뇌속성 전멸 기믹 나오면 무조건 전멸 당했었음
그리고 짤패턴이 진짜 존나 아프기 시작해서 익숙 해질때까지는 짤패턴 맞고 죽는경우도 허다했던거 같음


9. 벨가누스 (솔플) - 3시간
얘카운터어떻게침??? 익숙해지면 나름 할만한거 같긴한데 익숙해지는게 너무 어려웠음
기술 쓰기전에 모션을 알면 피할만한데 그게 바로 피할수 있게 손에 익은게 아니면 피하기가 너무 어렵더라
특히 브레스 이 시발거 맞으면 무조건 원콤이라 좆같았음

10. 노루 1페/3페 (매칭) - 10시간
의외로 노루 2페는 그렇게 어려웠던 기억이 없음. 사실상 노루 1페 + 마력기믹 정도라서 그렇게 기억에 남지는 않는듯?
1페는 첫날때 큰 피자도 못피하는 사람들이 수두룩이어서 때려쳤던걸로 기억함. 아마 그 다음날에 간신히 깼던거 같은데
작은 피자 패턴때 진짜 많이 죽은듯. 작은 피자는 아직까지도 햇갈릴때 있음

3페는 시발 잔 패턴이 너무 많고 그게 너무 아픔. 딱렙때 가면 이것만큼 지옥 같은게 없는듯.
장판기 같은게 너무 많아서 피할수 없는경우도 상당히 많아서 진짜 고생 많이 했던거 같음.

발탄 (고정팟) - 5시간
제일 재미있게 했던 레이드. 지금 로아 하면서 제일 아쉬운게 발탄 6캐릭 못하는거임.
기본적으로 패턴 나올때 미리 알아볼수 있는게 많고 나름 반응 할만한 속도로 나와서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안듬
내가 죽으면 아 시바 내가 너무 못했구나가 명확하게 들어나는 레이드라 너무 좋았음 노루 바로 뒤라 더 그런가 싶긴함
기억에 남는건 늑대가 존나게 아팠던거랑 발탄 유령 패턴 정도? 유령패턴가면 아 시바 언제든지 낙사할수도 있겠다는
긴장감이 ㄹㅇ 엄청 쫄깃했었음.

이제 비아키스도 2, 3주면 나올거 같은데 진짜 엄청 기대됨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