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밸패로 떡상한 특화블래스터! 하지만 묻혀있던 직업이 올라온 것이기도 하고, 특화직업이다 보니 악세값이 미쳐날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중화기의 로망은 있지만 지갑은 가벼운 당신을 위해, 악몽신치블래를 준비했습니다. 한숟갈 드셔보시지 않을래요?


1편의 내용은 악몽신치 블래스터의 특징과 장단점입니다.



악몽신치블래는 신속기반 타대딜러입니다. 포지셔닝이 자유롭고, 무력도(너프돼서 구리다는 인식과는 달리) 상당히 괜찮으며 미공폭 빵빵 터트리는 맛도 좋습니다. 시즈모드는 사실상 보정컨텐츠가서 스킬쿨 빌때가 아니면 쓰지 않으며, 소서 못지않은 피아노딜러다 보니 손이 좀 바쁘긴 합니다. 유물세트는 악몽세트를 사용하며, 아이덴티티 + 화력강화를 이용해서 치적과 치피증을 확보하고 18초간 딜을 몰아치는 딜러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미친듯이 싼 가격입니다. 특화블래 인구수가 늘면서 오히려 신치악세가 갈아타면서 판매되는 악세 + 새롭게 파밍되지만 특화블래에게는 유효옵이 아닌 악세들이 매물로 나오면서 가격이 진짜 미친듯이 싸졌습니다. 제가 쓰고있는 33333 원예아타화 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예둔 타대 6/7돌에 화강/아드 전각 보유시 9천골선에서 악세사리를 타협볼 수 있습니다. 품질도 파랑 보라에 반지만 좀 싸게했는데, 1주일 더벌어서 2만골만 더 벌면 저 반지도 파랑 보라로 맞춰집니다. 저는 아드전각 오너라서 아드전각기준이지만, 원한전각 기준이라도 가격이 크게 다를까? 싶습니다.


아이 씬나!


그래요. 전각이 달라져서 가격이 세배 뛰어서 3만골이라고 합시다.


그렇다면 특화세팅을 볼까요?



원예아화포 33333에 화강 + 원한 전각 기준이며 돌은 같은 76돌입니다.

28만골부터 시작합니다. 어질어질하네요. 쌍직각을 쓰는 직업이다보니 원한 대신 직각을 읽으면 가격이 또 달라지겠지만 일단은 저빼고 다있는 원한전각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블래스터할건데 화강 안읽는건 무리기때문에 공통투자로 고려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읽은 전각이 다 다르기 때문에 딱잘라 말은 못하겠지만, 동품질로 했을때 신치블래는 특화블래의 반의 반값은 넘기지 않는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다른 장점은 유물구간까지 신치블래로 키우다 포강 전각만 읽고 고대악세로 갈아타면서 특신/특치블래로 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돌 역시도 기존의 예둔-타대를 그대로 사용하면 되니까요.


마지막 장점은 진짜 쉬운 난이도입니다. 미공폭 맞추는 타이밍의 뇌지컬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광역딜 + 원거리공격인데다 체방계수도 높고 에너지필드라는 준수한 보호막까지 있기 때문에 즉사기같은 패턴만 안맞으면 맞아죽을일도 잘 없고, 신속캐다 보니 잔잔바리 스킬들을 피하거나 마리오 등의 기믹수행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단점은 뭐냐구요?

'딜'입니다. 딜이 진짜 구려요.

동레벨대 가디언에서 잔혈먹을 생각은 버려야하구요, 제가 1530에 무강 14인데 아브노말 프로켈 내부가 딜이 부족해서 오래걸려서 못갑니다.

뭔가 신나게 패는 맛은 있는데, 뚜껑까보면 딜은 좀 아쉽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실전딜보다는 쏴갈기는 '맛'을 중시하시거나 블래스터는 하고싶은데 과투자하기 싫은 분들에게 좋습니다. 또는 가성비 좋은 배럭으로 운영하시기에 좋습니다.


한번에 다쓰고싶은데 과제도있고해서 한번에 글쓰기가 힘드네요.


2편에 스킬세팅 트포세팅 운영방법까지 눙쳐서 2부작으로 올리겠습니다. 근데 사실 스킬세팅 트포세팅 운영법은 다른데 찾아보시면 나올 것 같기도...?


아브 하드도 안가는 겜안분이 뭔 공략이냐! 라고 하시면 전 할말이 없습니다만, 누구보다도 신치블래를 사랑하는 입장으로서 공략탭에 딱히 글이 없는거같아 슬퍼서 써봤습니다. 혹시 아브 하드 가시는 신치블래유저분이 저보다 잘 쓸 자신 있으시다면 대신 써주셔도 되고, 댓글로 수정사항만 지적해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