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데런들 중 일부는 자신들을 악마로 몰아간 세이크리아를 저주했고 악마의 힘 또한 숨기려 하지 않았다. 악마의 힘을 극대화하려는 그들의 시도는 빈번히 다른 데런들과 충돌했다. 이념적 갈등은 점점 더 깊어졌고, 데런은 결국 두 세력으로 분화했다.

이후, 분화된 데런들은 각자의 이유로 카제로스의 부활을 기다렸다. 세상에 복수할 더욱 강한 힘을 얻기 위해서 이 모든 일의 원흉인 카제로스를 자신들의 손으로 처단하길 원했다. 그것이 '신의 뜻'임을 믿으면서...




이제 보니까 세계관 설명에 세이크리아를 적대하고 악마의 힘을 적극 활용하는 충모닉스러운 분파가 따로 나오더라

혹시 쿠르잔으로 간 애들이 얘네들일까? 카제로스한테 복수하고 싶어한다는데 마침 카제로스의 육신이 봉인된 곳도 쿠르잔의 안타레스 화산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