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군단장 : 에키드나




본래 비아키스의 상관으로


과거 욕망 군단장이였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뱀에 관련한 악마이며


메두사, 촉수 같은 힘을 부렸다고 한다






아브렐슈드와는 사이가 나빴는데



에키드나는 카제로스 옆에서 아양떨며 

총애를 받고 있었던 아브렐슈드를 질투했고



아브렐슈드는 자신의 계획마다 계속해서 딴지를 걸고

시비를 걸어오는 에키드나가 꼴보기 싫었을 것이다





그러던 찰나



에키드나의 부하였던 비아키스는


아브렐슈드에게 제안을 하여  에키드나를 봉인하고


자신이 군단장 자리르 뺏을 수 있도록 계획을 짜게 되었으며





카제로스의 총애를 받고 있었던 아브렐슈드에게 있어


에키드나를 몰아세워 봉인하는 것 쯤은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이것에는 비아키스의 배신이 크게 작용했을 터지만






그렇게 봉인당한 에키드나는 군단장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예정대로 공석이 되어버린 욕망 군단장 자리에는


비아키스가 올라서게 된다








이렇게 편법으로 군단장이된 비아키스는


당연히 다른 군단장들보다 약할 수 밖에 없었고




비아키스는 다른 군단장 몰래  에키드나가 봉인된 애니츠 주변의 대륙에

영향력을 끼치며


봉인된 에키드나의 힘을 끌어다 쓰는 식으로


자신의 힘을 키우게 되었는데









2관문까지 온전한 자신의 모습으로 싸우던 비아키스가




3관문에서 모습을 바꾸며  메두사, 촉수 같은 뱀의 힘을 쓸 수 있게된 이유 역시


에키드나의 힘을 끌어다 사용했기 때문이다





물론 비아키스의 최후는 끔찍했다



모험가와 에스더에 밀려  기력이 다한 비아키스는



결국 에키드나의 욕망의 힘을 통제하는데 실패했고


자기 자신이 욕망에 잡아먹히게 되어버렸다








에키드나가 깨어날 경우



비아키스 이상의 힘을 지닌



전성기 시절의 군단장 한명이 추가되는 것이기 때문에




훗날 떡밥으로 남아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