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다 날라가서 첨부터 다시썻스요.

파괴바드 실전에서 플레이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실전성이 무지하게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으실거에요

몬가 스택도 다 쏙쏙 피하고, 음뭉 7초마다 딜러들 위치 살펴보다가 그 교집합부분에 까는 것도 힘들고......


그런데 파괴셋자체가 그런게 정상입니다. 갈망셋과 퍼포먼스를 비교하자면,

딜러,서폿이 못할때 : 50
한쪽이 못할때 : 80
딜러,서폿이 잘할때 : 100 점의 퍼포먼스가 나온다면,

파괴의 경우는

딜러,서폿이 못할때 : 20
한쪽이 못할때 : 50
딜러,서폿이 잘할때 : 150점이 나오는 식입니다.

모 아니면 도, 왜그럴까요? 그 이유를 파헤치기 위해 로스트아크에서 딜링을 잘 하는법을 먼저 파헤쳐볼게요.

딜 잘하는법 1. 딱 달라붙어서 딜하기!

로스트아크에선 무조건 보스에 딱달라붙어서 딜하는게 이득입니다! 왜 그러냐면 그 산책타임,동선낭비가 제일 적거든요.

예를 들어서 사멸딜러의 경우, 때리다가 보스가 뒤를 돌았을때 딱 달라붙어있다가 뒤로 돌아가는거랑, 세걸음 뒤에 있다가 세걸음 뒤쪽으로 삥 돌아가는거랑 뭐가 더 빠를까요?

보스의 배후가 보통 안전한편이라서, 꼭 사멸딜러가 아니라도 모션을 보고 패턴을 피할때는 가까운게 유리해요.

경마장 안쪽코스로 도는 것처럼 최대한 짧은 동선으로 움직이기! 또 하나의 장점이, 서폿 설치형 공증기를 다받아먹는다는거에요.

극신 3버블 용맹받는것보다 더 쎈게 서폿 공증기라서 꼭 받아먹는게 중요해요.

딜 잘하는법 2. 패턴맞아가면서 쳐맞딜하기!

이건 무척 단순한데, 10개 패턴중 8,9개를 피면,경면기로 씹어가면서 쳐맞딜을 하는 딜러하고,

그리고 10개패턴을 전부 회피해가면서 딜하는 딜러하고는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서요.


장판패턴 스페로 피했더니, 도망가면 이동기로  한 번 붙어도 한참 산책타임이 생기니까요.


이 두가지를 합쳐서 저는 잔혈행동이라고 부르는데, 파괴세트가 모 아니면 도라고 말한건 바로 이 잔혈행동을 하느냐, 하지않느냐 차이가 엄청나거든요.

파괴셋의 상시뎀감 46%, 인내로 중갑1낀 수준의 체방증가, 언럭키상시축오 짤힐이라는 무지막지한 케어력을 딜로 환전하기 << 요게 되려면 잔혈행동을 해야합니다.

보스에 따개비처럼 붙어서 딜하면 음뭉 집탄율이 올라가고, 피면,경면기 써가면서 쳐맞딜하면  움직임이 적어져서 스택이 덜 새고 케어가 쉬워져서 파괴세트 실전성이 올라가요.

딜러가 서포터를 믿는 수준을 넘어서 의존하다시피 플레이하는게 이상적인 딜러의 포지션이고, (케어안들어오면 걍 쳐맞고 뒤짐)

서포터는 내 사거리 안쪽의 딜러를 개빡케어로 보호하기 (내 옆에서 딜하면 뒤지고싶어도 못죽음)

이렇게 해야 150점짜리 퍼포먼스가 나오고,파괴 바드로 볼 수있는 가장 높은 고점을 보는게 가능합니다.

일단 딜러가 잔혈행동을 한다고 치면, 이제 파괴바드는 크게 두가지를 신경써야합니다.

1. 상시공증 (천상+음진) 먹이기
2. 생명의씨앗, 생명활성관리

생명의 씨앗 텍스트가 터진 딜러는 스택쌓을 준비가 되었다는 소리고, 생명활성이 터지면 이제 10초간은 스택을 신경안써도 됩니다.

국룰콤보중에 스택이 새서 생명활성이 안터진 딜러에게 다시 돌아온 윈오뮤 + 사웨를 최우선으로 넣어주세요.

낙인은 거의 음뭉을 쿨마다 당겨서 신경안써도 되고, 서브낙인기로 보스포지션이 변경될때만 신경쓰면 됩니다.

용맹은 파티케어력이 좋아서 거의 3버블용맹으로 돌리는데, 어지간하면 버블은 쟁여두는 편이라 급할땐 절구로 털기 좋죠.

단심은 아이콘 뜰때마다 바로바로 돌려주면 좋은게, 어짜피 제일 중요한 사웨음뭉은 그 안에 돌리기 쉽고 속행타율이 올라가니까 선순환이 일어납니다.

뭐가 글로 쓰니까 많아보이는데 사실 별것도 아닙니다! 그냥 한 두번 플레이 해보시면 감이 딱 옵니다.

잔혈행동이라고 설명한 것도 말만 거창하지 롤 다이아큐이상에서 한마디도 안해도 호흡과 각이 딱딱 맞는것처럼, 센스있는 딜러들은 알아서 최적화시켜서 플레이 합니다.

그래도 친구에게 써먹었던 꿀팁공유합니다.

3버블용맹! (사실 안썼음)

보스 뒤에 음진깜.

지금 빡케어중, 쳐맞딜하셈.

이거 세마디면 집나간 딜러들도 다시 돌아옵니다.

파괴바드 공략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