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골드 수급 컨텐츠로 오레하부터 적을까 하다가

나는 글 쓰는 재주가 없단걸 알기 때문에 군단장만 적어야겠다라고 생각했음


혹시나 내용에 문제있으면 말해주새요..


모바일로 작성했고 작성하다가 딴거하다가 해서 가독성도 그렇고 글이 좀 어색할지도 모름 양해바람!


본인은 21년도 2월 말쯤 시작한 뉴비이며 현재는 시간적인 문제로 하브56을 제외한 모든 컨텐츠를 깨보고 하는 이야기임!


>>지극히 주관적임<<

[발탄의 경우]

처음

오레하에서 원래부터 봤던 세토나 알비온, 진보스 키케라, 모구로 대장 같은 보스들이 조금씩 지루해질 무렵에 노말 트라이를 갔음. 정확한 시기는 기억은 안남.

트라이가 지겹지 않을 정도로 적절한 난이도였다고 느꼈고 이때만 해도 지인들과 다같이 시작한거라 8인 트라이도 가보고 존나게 재밌게 했던게 기억남.

첫클하고 소리 질렀는데 게임하면서 감격에 겨워 소리 질러본게 로아가 처음이었던 것 같음. 그만큼 뿌듯했고 진짜 재밌었음.


이러고나서 하드는 패턴엔 별 차이 없다길래 갔는데 한대맞고 뻗고 하니까 조금 김샜었음. 그래도 발탄 자체가 재밌어서 조합 맞추고 가니까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 본인은 당시 본캐가 리퍼였음 ㅎㅎ..ㅈㅅ;;ㅋㅋ!!





현재







[비아키스의 경우]

이때부터 노말이건 하드건 트라이하는 것 자체가 무서웠음. 본인이 리퍼였던 점 + 한창 세계정부 사사게가 핫했을 때였고 이 시기쯤 부터 "욕하고 보니 리퍼더라" 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인식이 좀 안좋은걸 느꼈던 것 같음.

암튼 박제되면 어쩌지라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트라이를 엄청 망설였던 시기, 정말 감사하게도 이때 좋은 센세를 만나서 지인 한두명과 함께 트라이했던 기억이 있음ㅋㅋ

나름?대로 기믹 수행하는 재미가 있었고, 특히 점점 내가 숙련되어간다라는 느낌이 확 드는 레이드였음. 이번 기믹은 못했지만 다음 트라이때 그 기믹은 해내고 다음 기믹 못하고 계단 올라가는 느낌이었달까

이때는 첫클할때 부턴 감격보단 안도의 한숨이 쉬어졌음.






현재






[쿠크세이튼의 경우]
비아 하드가야지~ 할 시기에 쿠크 나왔던것 같음.

당연히 리허설로 처음 시작했고 리허설 자체는 진짜 존나존나 재밌더라.

4인 레이드라고 하니까 그 자체로 당시엔 가벼운 느낌이었어서 지인들이랑 작업실에 다같이 모여서 트라이해보고 한 5시간? 해서 깼었던거 같음.

문제는 노말이더라ㅋㅋ

1페 2페 어찌저찌 깨도 3페에서 진짜 계속 미끄러지고 택틱도 리허설하고 조금 다르다보니까 특히 3페는 쌩트라이 같았음.

들어오는 딜 자체도 너무 다르고 소위말하는 "억까"가 여기부터 느껴졌던거 같음.

빙고 가도 조금만 뇌정지 오면 리트나기 쉬웠기에 다 온 상태에서 초기화되는 느낌이라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더라ㅋㅋㅋ

그래도 클리어 했을때 발탄만큼의 감격이 있었던것 같음. 마지막에 두뇌 쓰는게 점점 재밌게 느껴졌음.

아 그리고 쿠크에서 이 겜은 체방따리 + 근딜에겐 너무 불친절하다는 느낌이 들어 워로드가 본캐가 되는 계기가 되었음






현재






[아브렐슈드의 경우]

처음

이때부터 관문이 나뉘었고, 12관 34관 56관 묶여있어서 씹씹갓패치라고 생각했음ㅋㅋ

근데 생각만으로 끝이더라

하위 레이드 트라이 단계에선 확실히 좋겠다 라고 느껴졌음. 트라이 때의 부담이 많이 덜어졌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 근데 아브는 결국 2관까지 가더라도 내부 하나에 클리어를 의존한다는 느낌이었어서 첫번째 현타 + 다시 1관부터 해야한다는 그 좆같음이 해소가 안됐었음.

3-4관도 마찬가지. 이 씨발 나오라는 아브렐슈드는 안나오고 계속 따까리들만 나오니 내가 아브렐슈드 레이드를 하는건지 어비스 던전을 돌고있는 건지 가늠이 안됨. 아 물론 어렵긴 이쪽이 더 어려웠고 파티원의 기믹 수행능력에 기대야했음. 이때부터 사이버 유격이란 말이 실감이 되더라.

첫트라이 ~ 첫클해도 드는 생각은 이걸 어떻게 매주하지? 라는 느낌이었음.

5-6관은 조금 달랐음. 물론 하드가 나오고 나서도 노말 5-6관을 트라이한건 생각보다 오래걸렸지만, 어쨌건 이전에 느꼈던 그 두근두근함과 트라이 하면서 내 실력이 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진짜 재밌었음. 이때만 해도 아직 5-6이 묶인 때였어서 6관 트라이 하다가 파티 터지면 5관을 다시 해야했지만 그딴거 모르고 걍 재밌었음ㅋㅋ 클리어 했을 때는 들인 시간도 엄청났고 난이도도 괴랄했다고 느껴져서 진짜 감격 + 흥분의 도가니였던것 같음. 새벽인데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이웃분들..






현재








번외))

[카양겔의 경우]

라 버 지

업글 풀이지만 아직도 매주 재밌음 트라이 안한사람들 꼭 해봐 제발




마치며

솔직히 장문이라 아무도 안읽을거 같음ㅎㅎ



세줄 요약

1. 발탄, 카양겔 재밋따

2. 나머지는 좀 좃같았지만 깨는 재미 자체는 있었따

3. 장문이라 안읽은거 다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