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님...?"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내는 바드의 모습에 버서커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냥 갈망을 입어달라고 했을 뿐인데 갑자기 왜 저런 소리를 한단 말인가.


"나한테 말걸지 말라 이기야. 내게 강제로 갈망셋을 끼워 공이속토템으로 만들 생각인거 모를거라고 생각했노."

"...바, 바드님? 그게 대체 무슨..."


버서커의 물음에 바드는 두 눈을 날카롭게 뜨며 버서커를 노려보았다.


"갈망을 입으라는 건 서폿을 딜남충의 공이속으로 본다는 돌대충사상이 가득한 짓 아니노? 노신속돌대충 버서커는 면접탈락이 답이다 이기야."

"바, 바드님......."

"내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말라 이기야. 6.9cm 체방따리 딜남충아."


바드는 그렇게 말하며 생명의 씨앗 버프를 주는 파괴셋을 세워보였다.


"함몰갈잦 커엽노 이기."


황금색으로 빛나는 품백 방어구가 바드와 버서커의 사이를 메웠다.


"운명의 파괴셋은 나와 성장체감을 이어주는 끈이었노 이기........"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마구 내뱉은 바드는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파괴셋을 알기 전까지는 에브리데이가 드림이었다 이기야."


버서커는 지금 이 상황이야말로 꿈이기를 바라며 정신을 잃고 말았다.
















내가 뭘쓴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