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1월 하익 유입으루 1580 홀나 본캐루 키우고있는 뉴비야

예전이었으면 딜홀나라고 소개했을텐데 이번에 일리아칸 갈려고 서폿세팅을 만들어버려서 완전한 딜홀나는 아니게 되었다 이겁니다..

요새 예전에 비하면 인식도 많이 괜찮아진거 같구, 챈에 간간히 질문글도 올라오고 하길래 또 한번 이렇게 글을 써보기로 했어.

 6월달에도 한 번 가이드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지금 보니까 글이 너무 난잡하고 쓸모없는 말도 많고 해서 보기가 조금 불편하더라구. 저번 글은 이론적인 세팅 가이드 위주의 내용만 있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직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구 지금 기준 최상위 레이드들도 다니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굴려보면서 느낀점들을 바탕으루 좀더 실용성있는 공략을 써보려고 노력했어.

 이번에도 최대한 보기 편하게 간단하게 쓰려고는 했는데 해주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글이 길어져버렸어. 그래도 내 나름대로 문단마다 젤 아래에 요약은 해뒀으니 글이 너무 길다 싶으면 요약만이라도 꼭 읽어줘!!

딜홀나는 어떤 직업인가 ??

 들어가기에 앞서, 이 글에 나오는 내용은 모두 신치 6사멸 딜홀나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어. 악몽이나 구원을 사용하는 딜홀나는 데미지가 사멸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밀리다 보니까 나는 사용하지 않게 되었거든. 그 외에도 내 세팅은 천축을 7레벨으로 내리고 돌진과 같은 유틸을 채용하지 않는 등 편안함보다는 고점을 보는 데에 더 중점을 둔 세팅이라는 걸 생각하고 글을 보면 이해하기가 더 쉬울거야.

 우선 딜홀나는 기본적으로 지속 딜러인데, 딜스킬인 징벌 스킬의 데미지 계수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조금 낮은 편에 속해. 대신 모든 징벌 스킬에 빠짐없이 백어택 판정이 달려있기 때문에 사멸세트를 사용할 수 있고, 덕분에 데미지 자체는 은근 잘 뽑힌다고 생각하면 돼. 스킬을 쓰기 전에 공증기를 돌리는 사전작업이 있기는 하지만 정해진 딜사이클이 있다기보다는 쿨이 도는 대로 지르는 피아노딜러에 가까운 것 같아.

 앞서 말했듯 스킬 계수가 조금 낮은 대신 아덴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는 스킬 범위도 늘구 기본 피증이 무려 40%, 여기에 일부 스킬은 트포로 인한 추가 딜뻥도 있어. 직각도 3레벨 기준 피증 25% + 아덴 지속시간 150% 증가로 굉장히 우수한 성능을 자랑해. 이렇듯 아덴 의존도가 상당한데, 구조상 아덴 수급량에 하자가 좀 있는 직업이야. 신성 스킬을 적게 채용하고, 징벌 스킬은 아덴 수급량이 너무 적거든.

 딜홀나는 아덴이 켜져있을때는 쎈데 아덴을 채우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레이드를 할 때는 정비소에서 각성 물약을 꼭 먹고 들어가는 편이야. 순간적으로 아덴을 많이 채워주는 각성기를 빗나가지 않게 맞추는 것도 정말 중요하고.

 딜적인 부분 외에 무력화 • 부위파괴 • 시너지 등은 어떠냐고 묻는다면, 평범하게 구려. 누적 무력은 크게 나쁘진 않지만 순간 무력이 별로라서 쿠크 솔무력은 사실상 힘들고, 부위파괴는 1레벨 두개가 전부야. 공증 시너지가 있지만 가동률은 85~90% 정도로 완전 상시는 아니고, 이마저도 파티의 서포터가 홀리나이트라면 버프가 겹쳐서 효과를 받을 수 없어.  추가로 신속 6사멸을 사용하게 되면 마나가 정말 많이 모자랄텐데, 서폿 마나버프는 물론이고 마나음식까지 먹어주는게 좋아.

 더불어 트포 레벨에 따른 딜증가도 큰 편이라 대충 각인만 맞추고 쓰려하면 제대로 된 데미지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배럭으로는 추천하지 않고, 애정을 가지고 부캐정도로 키우는게 베스트인 것 같아. 솔직히 성능만 따지고 보면 좋은 편이라고는 못하겠네.. 원래 게임하면서 낭만을 챙긴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야.

※요약

• 아덴 발동중엔 진짜 쎈데 현타가 매우 김

• 전체적인 틀은 있지만 거의 피아노딜러라고 보면 됨

• 2악4구, 6악이나 6구같은 세팅도 있지만 6사멸이 제일 쎄다. 하지만 마나관리는 신경을 써야함

• 트포와 보석 등의 의존도가 높아서 비용이 꽤 듦

• 지속무력 평범, 순간무력 • 부파 별로, 시너지는 공증 6% + @ 인데 상시는 아님 (가동률 약 85~90%)

• 강해질려면 편안함을 포기해야하고 편해질려면 딜을 포기해야함

세팅은 어떻게 하는가 ??

 먼저 그래도 각인을 알려줘야겠지? 이거는 예전에 쓴 세팅 가이드 글에도 있는 내용이기도 한데, 이번 글은 사멸 신치 딜홀나가 메인이기 때문에 사멸 신치 기준의 각인만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할게.

 일단 원한은 딜러라면 당연히 써야하는 거고, 사멸이다보니 기습의 대가를 고정으로 채용해. 치적이 중요한 직업이기 때문에 아드레날린도 3을 무조건 쓰는게 좋아. 이렇게 원한 • 아드 • 기습은 어떤 세팅을 하던 꼭 들어가야 해.

 그리고 당연히 직각을 써야하는데, 심판자는 1과 3 모두 채용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버프를 먹은 뒤로는 심판자 3의 효율이 좋다고 생각해서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심판자 3을 사용하기를 적극 추천할게. 전각이 엄청 싸기도 하고, 1에 비해서 아덴 지속시간이 10초정도 늘어나는데 이게 체감이 좀 크거든. 

 추가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각인은 일단 저받, 돌대 등이 무난해. 예둔은 아무래도 기본 치피가 높은 사멸딜러기 때문에 효율이 조금 떨어지고, 신속을 높게 주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으로 스킬 모션 자체가 굼뜨기 때문에 질량증가도 추천하지는 않아.

 돌격대장은 갈망을 받은 이속이 35.6%보다 높아야 피증 16%를 받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반지를 하나 치명을 주는 세팅에서는 갈망만으로는 풀이속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공이속 만찬을 먹어야 돌대 풀효율을 받을 수 있을거야. 마나음식을 쓰기 때문에 다른 음식을 먹을 수 없어서 아쉽게도 에아달린의 축복은 사용할 수 없어.

 저받의 경우에는 아드3을 사용하기 때문에 효율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무난하게 쓸만한 딜각인이라고 생각해. 회복량 감소 패널티는 좀 크지만 원한을 낀 홀나의 체방이 배마, 창술과 비슷하다는 걸 생각하면 저받을 낀다고 해서 생존력이 엄청나게 떨어지고 하는 건 아니라 그냥저냥 괜찮을거야.

 고대로 넘어가게 되면 333331 세팅을 하게 될텐데, 이때는 심판자 1을 사용하고 딜각인을 하나 더 쓴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기존 세팅에서 에포1만 추가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 아드는 3을 무조건 채용해야 하기 때문에 1을 사용할 수는 없거든.

 특성비는 대부분 치신목걸이에 반지 하나 치명, 나머지 올 신속을 사용해. 극신을 해도 되지만 공이속, 쿨감 체감은 그다지 크지 않을거고 치적 역체감이 클거야. 팔찌도 신속보다는 치명이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요약

• 원한3, 아드3, 기습3 필수채용

• 직각은 3과 1 모두 사용 가능하나 3 추천

• 나머지 한자리는 돌대나 저받 중 하나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보통은 돌대가 효율이 조금 더 좋음

• 고대 333331에서는 직각 1을 쓰는 것보단 에포 1이 효율적

• 치신 목걸이, 반지 하나 치명, 나머지 올 신속 (신1300 치700)

• 팔찌는 신속보다 치명이 높은 것을 사는 게 좋음

※각인 세팅 예시

유물

원한 기습 아드 심판자 3333 (추천)

원한 돌대 기습 아드 심판자1 33331 (비추)

원한 돌대 기습 아드 심판자 33333 (추천)

고대

원한 돌대 기습 아드 심판자 에포1 333331 (추천)

원한 돌대 기습 아드 저받 심판자1 333331 (비추)

스킬은 어떤걸 쓰는가 ??

 각인하고 특성비는 대충 알아봤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스킬셋을 좀 알아보자. 딜홀나도 2/6이 기본이야! 그런데 이제 신성2 징벌6인

 내가 거의 모든 딜스킬을 전부 트포작을 다 하구 써봤는데, 고점을 보려면 돌진을 빼는 게 맞는 것 같아. 물론 나보다 훨씬 센 딜홀나들도 돌진을 대부분 채용하고 있고, 돌진을 사용함으로써 포지션적으로 이득을 보는 부분이 있다는 점에도 동의하지만, 치신 악몽에서 신치 사멸로 갈아타면서부터는 돌진이 없어도 크게 불편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 무엇보다도 나는 어떻게든 딜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고 싶어서 돌진을 빼고 그나마 괜찮은 데미지가 나오는 정의집행을 채용했다는 거~ 알아줬으면 좋겠어.

 말이 조금 길어졌는데, 간단하게 말해서 이 스킬셋이 나한테는 제일 잘 맞았다는 거야. 스킬셋은 취향의 영역이니까 빼고 싶은 건 빼고 넣고 싶은 건 넣고 하면 될 것 같아~

신성 스킬

신성스킬은 신분과 천축을 사용하고 있어. 사전작업 겸 시너지 스킬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신분은 딜스킬을 쓰기 전에 공증 버프를 걸어주는 사전작업 스킬인 동시에 시너지 스킬이야.

 1트포, 3트포는 고정이구 2트포는 취향에 따라 신앙심이나 강인함을 사용할 수 있어. 신앙심을 찍으먼 아덴 수급량이 눈에 띄게 늘기는 해. 다만 쿨타임이 상당히 긴데도 경면이 달려있지 않은 스킬이라 끊기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그럴 때 받는 스트레스도 크고, 근접 캐릭터에게 피면기가 하나 더 생긴다는 건 괜찮은 메리트라고 보기 때문에 나는 강인함을 사용하고 있어. 룬은 강인함 트포를 사용하는 경우엔 집중, 신앙심 트포를 쓰는 경우에는 풍요를 사용하면 돼.

 천축도 신분과 마찬가지로 사전작업 겸 시너지 스킬이야.

 1트포 2트포 둘다 고정이야. 얘는 경면이 없는 스킬이지만 시전한 직후에 맞는게 아닌 이상은 끊기는 일이 거의 없어. 특이하게 시전하고 1초정도 후에 공증이 들어오기 때문인 것 같아. 풍요룬을 사용하는 게 좋아.

 3트포는 완전한 축복을 사용해서 부족한 마나를 채워주면 되는데, 내 경우에는 팔찌에 마나회수를 붙였기 때문에 3트포를 찍지 않고 남는 포인트를 짤딜기에 투자해서 고점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가 있었어. 이것 때문에 딜홀나는 팔찌에 붙는 마나회수도 유효옵이라고 봐.

 신분 / 천축의 분노표출, 용맹 트포는 공통적으로 시전자 공격력의 15% + 전체 공격력 6%의 공증이 있는데, 여기에서 '시전자 공격력의 15%' 는 아군 서포터와 비교해서 둘중 높은 사람의 것만 적용이 되고, '전체 공격력 6%' 는 중복으로 적용이 돼. 웬만해서는 서포터보다 무강이 높을 테니 딜홀나의 시너지는 공증 6% + @ 라고 생각하는 게 맞을거야.

 그리고 다들 알겠지만 신분 천축 둘다 쓴다고 공증 두배 되는 거 아니니까 겹치지 않게 잘 나눠서 쓰구...

설정 - 게임 플레이 - 전투 관련 설정을 보면 버프 표시 우선순위 설정이 있는데, 여기에서 '캐릭터 스킬 효과 버프 표시' 순위를 높게 설정해두면 확인하기가 많이 수월해져. '각인 효과 버프 표시'도 높여 두면 아드레날린이 맨 앞에 오기 때문에 보기가 편해.

징벌 스킬

 징벌 스킬은 신성검 • 집행검 • 섬광베기 • 질주베기 • 정의집행 • 회전베기. 이렇게 사용하고 있어. 이게 허수 딜이랑 실전 활용성 등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나랑 제일 잘 맞는 것 같더라고.

 여기에서 회전베기는 섬광찌르기로 대체하는게 일반적으로는 더 좋아. 나는 고점을 높이기 위해서 회전베기를 채용했지만 섬광찌르기와 비교했을때 드라마틱한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스트레스 받을 일이 더 많거든. 회전베기와 섬광찌르기의 장단점을 대충 비교해 줄게.

 데미지는 일반상태에서는 회전베기가 10%정도 강하고, 집행자(아덴)가 켜져 있을 때에는 회전베기가 55~60%정도 더 강해.(힘방 트포 때문)

 하지만 섬찌에 비해서 회전베기는 후딜이 조금 더 길고, 섬찌는 경직 면역이 있지만 회전베기는 없어. 즉 회전베기가 사용 난이도가 더 높다는 이야기야.

 결국에는 주딜기가 아닌 아드/출혈 유지용 짤딜기이기 때문에 나는 스트레스가 적은 섬광찌르기를 사용하기를 적극 추천할게. 만약 나처럼 조금이라도 고점을 더 챙기고 싶다 하는 사람이 있다면 회전베기를 채용해도 좋아.

 신성검은 한방 데미지가 제일 강한 주력기인 동시에 1, 2타 모두 카운터 판정이 있는 카운터 스킬이야.

 1 2 3트포 모두 고정이고 룬은 압도 or 질풍을 사용하는데, 나는 부족한 무력을 채우기 위해 전설 압도를 채용했어. 데미지 자체는 매우 강하지만 쿨타임이 27초(신속 1600, 7홍 기준 16초)로 상당히 길어서 dps는 중간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아. 

 집행검은 신성검 다음으로 데미지가 쎈 스킬인데, 카운터 판정이 1타에만 있구 2, 3타로는 카운터를 칠 수 없어.

 얘도 1 2 3트포 고정, 룬은 영웅 질풍 사용하면 돼. 콤보 스킬이라 꼭 3타까지 다 칠 필요는 없구, 1~2타만 치고 끊을 수도 있어. 생각보다 무력도 괜찮고 데미지도 준수해서 필수로 채용하는 스킬이야. 스킬키 연타할 필요 없이 꾹 누르면 3타까지 전부 나가니 참고해~

 섬광베기는 한 3순위 정도 되는 주력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일반상태에서는 좀 약한 편이고 집행자를 키면 쎄져.

 2트포는 힘방 고정, 1트포 3트포는 두가지로 갈리는데 1트포 급소타격을 채용하고 3트포 재빠른 검술을 쓰는 경우, 그리고 1트포 날렵한 몸놀림을 채용하고 3트포 변화된 검술을 쓰는 경우가 있어. 전자의 경우는 데미지가 안정적이지만 고점이 낮고, 후자는 전자에 비해 시전시간이 1.1~1.2초 정도 길어져서 맞추기가 어려워지지만 고점을 높일 수 있어. 

 2트포 힘방보다 성장공격이 좋다는 의견이 많아서 써봤는데, 당연히 일반 상태에서는 성장공격이 더 쎄지만, 실전 가동률을 고려한다고 해도 섬광베기를 9번 사용하는 동안 1번이라도 집행자를 킨 상태에서 사용하면 힘의방출이 더 딜량이 높아. 따라서 성장공격은 사용할 가치가 없어.

 변화된 검술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홀딩중에 스킬 키를 떼면 바로 데미지가 쎈 막타를 넣을 수 있는데, 홀딩을 70% 이상 유지한 후에 막타까지 맞춰야 재빠른 검술보다 강한 데미지가 나오니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끝까지 홀딩을 유지해주는 게 좋아. 룬은 전설 질풍을 추천해.

 질주베기는 딜홀나에게 있어서 핵심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중요한 스킬 중 하나인데, 백을 잡을 때도 유용한데다가 쿨마다 굴릴 수 있다면 DPS도 가장 높은 스킬이기 때문이야.

 트포는 모두 고정이고, 빠준을 채용하면 쿨타임이 상당히 줄어들기 때문에 회전율이 높아서 쿨마다 굴리기만 한다면 홀나가 채용하는 여섯 개의 딜스킬중 가장 딜지분이 높아. 깨알같은 부파 1레벨은 덤이구, 룬은 전설질풍이 하나 더있으면 전설, 없으면 영웅 질풍이 무난해.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데미지가 단 한줄만 뜨는 스킬이라 치적이 낮으면 충분한 성능을 낼 수 없다는 거야. 질주베기 보다는 덜하지만 신성검, 집행검 등도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어서 딜홀나는 치적을 확보하는 게 상당히 중요해.

 그리구 홀딩한 시간에 비례해서 데미지가 오르기 때문에 홀딩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오래 유지해서 사용하는 게 DPS가 높아. 하지만 그렇다고 신성검 집행검이 쿨타임이 돌았는데도 질베를 풀차징으로 박겠다고 쿨을 놀리고 있으면 안되겠지...??

 얘는 피면기로도 사용할 수 있고, 데미지도 다 맞추기만 하면 무난해.

 트포는 일단 거의 고정이라고 생각해주면 될 것 같아. 데미지는 다 맞추면 섬광베기랑 비슷해. 다만 막타에 데미지가 몰려있는데 범위가 은근 좁고 터지는 데 시간이 걸려서 몹이 피해버리는 일이 빈번해서 맞추기가 조금 어렵다고 보면 돼. 일반 상태일때는 그냥 피면기용으로 생각하면 되고, 집행자가 켜져 있을 때만 맞추는데 신경을 써보자. 룬은 광분/속행/정화 등 취향에 맞는 걸 쓰는 게 좋아.

 회전베기와 섬광찌르기는 묶어서 설명할게. 얘네들은 짤딜기 겸 출혈  • 아드 유지용 스킬인데, DPS 자체도 썩 괜찮은  편이야.

얘네 둘 중 하나를 채용해서 사용하면 되는데 트포는 회전베기 3트포 빼고는 그대로 사용하면 되고, 회전베기의 3트포는 취향에 따라 좀 갈려. 이거는 후술하도록 할게.

 많이들 하는 실수가 쿨타임이 짧다고 도는 대로 막 지르는 건데, 이러면 마나 낭비도 심하고 다른 스킬의 쿨타임이 조금씩 밀려서 전체적인 딜사이클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스킬 사이사이나 공증이 비는 타이밍에 딱 출혈이 끊기지 않을 정도로만 넣어주는 게 베스트야.

 아무래도 쿨타임이 매우 짧은 스킬들이다보니 데미지 자체는 약해 보이겠지만, 의외로 얘네들이 없으면 DPS가 유지가 잘 안 돼. 회베(섬찌) 자체의 딜과 출혈의 비중이 생각보다는 크다는 거야.

 잠깐 앞서 말했던 회전베기의 3트포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검의흔적보다 연속공격이 총 데미지는 더 쎄. 하지만 연속공격을 사용하게 되면 스킬에 약간의 후딜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어.

연속공격

검의흔적

공격속도 137% 기준, 각각의 트포를 채용한 회전베기를 사용한 뒤 다른 스킬로 연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서 60프레임으로 녹화한 영상을 프레임 단위로 돌려봤어

• 연속공격 - 94프레임

• 검의흔적 - 76프레임 (약 0.3초 빠름)

위 움짤을 보면 알 수 있듯 연속공격은 막타에 데미지가 몰려있으면서 딜레이가 조금 더 길어. 경면이 없는 회전베기 특성상 사용중 끊기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연속공격을 채용한 경우에는 막타가 들어가기 전에 캔슬되었을 때 데미지 총량이 많이 낮아질 거야. 반면에 검의흔적은 각 공격이 거의 같은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맞아서 끊기더라도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덜하다는 점? 그래서 나는 일단은 검의흔적을 사용하는 걸 추천하기는 해.

 결론적으로 일반상태에서는 회전베기가 근소하게 강하고, 집행자를 켰을 때는 회전베기가 섬찌보다 거의 두 배는 쎄져. 사용 난이도는 조금 있지만 집행자 상태에서 딜포텐이 괜찮기 때문에 나는 회전베기를 채용하고 있어. 이렇게 불편하더라도 고점을 높이고 싶다 하면 회전베기, 아니면 나는 조금 편하게 하고 싶다 하면 섬찌를 채용하면 될 것 같아.

※요약

• 정의집행, 신성검, 집행검, 섬광베기, 질주베기, 신의분노, 천축 채용하고 한자리는 섬찌 or 회전베기

• 정의집행 : 수호방벽 - 힘의방출 - 빛의폭발 / 광분, 속행, 정화 등

• 신성검 : 성흔 - 약점포착 - 응축된기운 / 압도 or 영웅질풍

• 집행검 : 성흔 - 도전자의의지 - 집행자의일격 / 영웅질풍

• 섬광베기 : 날렵한움직임 - 힘의방출 - 변화된검술 / 전설질풍

• 질주베기 : 빠른준비 - 강력한일격 - 마무리일격 / 전설질풍

• 신의분노 : 넓은낙뢰 - 강인함 - 분노표출 / 집중 or 풍요

• 천상의축복 : 신앙심 - 용맹 - 완전한축복 / 집중 or 풍요

• 섬광찌르기 : 빠른준비 - 연속공격 - 섬광강화 / 출혈 or 속행

• 회전베기 : 혼신의일격 - 힘의방출 - 검의흔적 / 출혈 or 속행

보석은 어디다가 박으면 되는가 ??

 일단 딜홀나는 딜스킬들이 거의 모두 골고루 딜지분을 나눠먹기 때문에 멸화를 5개 정도? 꽤 많이 써야 해. 일단 신성검 • 집행검 • 섬광베기 • 질주베기 요렇게 네개는 기본이구 나머지 멸화 하나는 섬찌를 채용했다면 정의집행에 주고, 회전베기를 채용했다면 취향에 따라 회전베기에 줘도 괜찮다구 봐.

 홍염은 정의집행이랑 회전베기(섬찌) 제외하고 6개 다 주면 돼. 

 표를 보면 알 수 있듯 신성검이 한방딜은 쎄지만 쿨타임이 길어서 전체적인 딜지분이 생각보다는 낮은 편이야. 물론 허수 기준 데미지는 그렇다는 거구, 실제로는 신성검의 딜지분은 꽤 높은 편이야. 이렇다 보니 보석을 어떤 것부터 올려야 효율적인지 잘 모르겠지? 대충 알려줄게.

 멸화는 집검, 신성검, 질베, 섬베, 회전베기(섬찌) or 정의집행 순으로 올리는 게 무난해. 앞서 말했듯 딜지분이 스킬 전체에 골고루 있기 때문에 올 10멸 하나를 사기보다는 그 돈으로 9멸 3~4개 사는 게 훨씬 더 쎄져. 

 홍염은 그냥 쿨타임 긴 것부터 천축 - 신분 - 신성검 - 집행검 - 섬광베기 - 질주베기 순으로 올려주면 돼. 그런데 10홍 두개를 신분, 천축에 박아도 공증 상시유지는 속행 없인 절대로 불가능해.

※요약

• 멸화 집행검, 신성검, 질주베기, 섬광베기, 회전베기 or 정의집행 쓰면되고, 이 순서대로 올리는게 좋음

• 홍염 천축, 신분, 신성검, 집행검, 섬광베기, 질주베기 주고, 이 순서대로 올리면 됨

• 취향에 따라 질주베기 홍염 빼고 6멸5홍 해도 됨

• 10멸 하나보다는 9멸 3~4개 사는게 나음

그래서 딜은 어떻게 넣으면 되는가 ??

 이거는 처음에 이야기했듯이 정해진 딜사이클은 없어. 다만 섬광찌르기, 회전베기를 제외한 주력 딜스킬을 사용하기 전에 공증기 (신분, 천축)을 먼저 쓰는 것만 생각하면 돼. 천축과 신분은 같이 사용하면 공증이 두배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번갈아가면서 공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아.

※주의해야 할 것

• 천축 사용후 바로 신성검 사용하면 안됨 (공속이 빠를시 신성검 2타에 공증이 안묻을 수 있음)

• 섬찌, 회전베기는 출혈이랑 아드가 끊기지 않을 정도로만 사용

• 정의집행은 막타에 딜이 몰려있으므로 막타에 공증이 묻어야 좋음 (천축 사용 후 정의집행 or 정의집행 사용 직후 신분)

마치며

 어떤 캐릭터든지 다 그렇긴 하지만 딜홀나는 특히나 세팅을 날먹으로 하면 데미지가 나올 수가 없어. 신속, 치명 사용하는 캐릭터이구 직각악세값도 다른 직업들에 비하면 훨씬 싼 편이니까 왠만하면 악세 품질도 높게 맞춰주고 보석, 무강은 남들보다 딱 한단계? 정도만 더 높게 한다는 생각으루 하면 좋을 것 같아. 특히나 트포작이 진짜 정말 중요하니까 딜링 관련 트포는 꼭 5렙으로 붙여주고, 레이드에서 딜을 좀 빡세게 넣고싶다 하면 백을 잡는 연습을 정말 많이 해야해. 

 예전에 비해서는 정말 인식이 많이 나아진 편이지만 아직도 공팟에서는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있으니까 이런거 하나하나에 스트레스받기 싫다 하는 사람들은 한번 더 생각해보고 키우는 걸 추천할게. 내 기준이긴 하지만 나는 6유물이 나오고 7렙보석 둘둘을 마치고 나서부터는 딱히 딜홀나라는 이유로 파티에서 걸러졌다던가 이런건 없었던 것 같아. 배럭구간(1415~1460)에서는 아무래도 트라이~반숙을 제외한 숙련팟, 숙제팟으로는 다니기 좀 힘들 수 있어.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배럭보다는 정말 애정을 가지고 부캐로 키우고 싶다! 이런 사람들만 해보는 게 좋을 거야..

2022.09.26 추가

https://arca.live/b/lostark/58091188

각인 세팅별로 2분 dps 비교영상 올린 글이야 보고싶은사람은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