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아직 비아하드도 못가는 뉴비모코코야!ㅎㅎ
나는 2021 겨울 하익전에 유입이 되었다가 점핑만 받고 잠시 유기한뒤 올해 5월 말~6월 초에 돌아왔어!

그때부터 나는 주말밖에 접속을 못하는 로붕이라 매주 주말에 로아를 플래이하고 평일엔 챈질을 하며 매주 월요일엔 일기형식으로 보고서를 써왔어!


이제 그 9/5에 쓴 보고서에서 슬쩍 말했지만 이제 이 보고서를 쓰는게 의미가 있는건가 회의감이 들던 이시기에 딱 이런 대회를 개최해줘서 총정리겸 마무리 형식으로 "모코코가 보는 모코코시절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또 한번 일기이자 일기 요약 형식으로 글을 써보려 해..

나는 항상 보고서를 내 전정실 사진과 수집품 현황을 맨 위에 올리고 한일을 줄글로 쭉 쓰는 형식으로 진행했는데 우선 인게임 사진이 별로 없는 이유는 내가 챈을 보통 태블릿으로 하기 때문에 컴퓨터에서 찍은 스샷을 태블릿으로 옮기기 매우 귀찮은것고 있었고 애초에 내가 인겜 스샷을 잘 안찍어!ㅎㅎ

그래서 그냥 그시절의 전정실 사진을 올리고 "이땐 이랬지"를 하려했는데 비슷하게 생긴 사진이 너무 많아지는것 같아서 그 당시에 쓴 링크를 올리는 것으로 대체할게! 괜찮지? 사진이 없어서 글이 가독성이 좋진 않겠지만... 사진이 낫다고 그러면 사진 넣은 버전으로 수정할게!

서두가 길었지만 이제 접고 시작할게..

https://arca.live/b/lostark/50127526
내가 챈에 싼 첫 글이야.

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나오는 질문이짘ㅋㅋ
지금 하익하는 뉴비모코코 칭구들은 다 1340부터 시작하니까 저런 질문을 할 이유가 없을거야!
하지만 난 위에서 밝혔듯이 겨울 하익 출신!
그렇게 챈에서 차츰 공략을 얻으며 로아에 다시 빠져들게 되었어

https://arca.live/b/lostark/51817925
지금의 뉴비 로아 보고서의 태초라고 해야겠네! 당시 각인이랑 장비만 봐도 뉴비스멜이 확 나는 구먼!ㅋㅋㅋ 왜 그렇게 니들이 모코코를 핥고 싶어하는지 알것 같기두..?
글을 보니 이글을 쓴 전주에 섬마 20개를 먹었나봐! 이때는 카던 돌면서 장비강화만 할때라 재료가 없으면 시간이 남고 할게 없으니 모코코라도 주우러 돌아댕겼던거 같아

https://arca.live/b/lostark/52197920
그렇게 연출도 끝내주고 어쩌면 로아 스토리의 코어라고 할수있는 베른 남부 스토리를 볼수 있는 레벨이 되어 기뻐하는 모습이네 ㅎㅎ 지금도 엘가시아를 기다리며 기대하고 있지만 이때 베른남부를 가기전에 엄청 기대했었던 기억이 나


https://arca.live/b/lostark/52774842 - 06/20
이제 글 제목도 확실히 보고서로 바뀌었어 지금의 형태를 잡아가는 중인거지!ㅋㅋㅋ
골드를 벌수 있는 수단이 오레하버스 밖에 없어서 징징대는 모습이야..
컨텐츠도 트라이를 하기엔 각인도 하나도 없고 저런데 트라이를 누가와...
이제부터 조금 재미없는 로생이 이어지기 시작해..
베남 스토리도 칸다리아 영지봤다고 되어있는데 이때까지는 스토리가 막 우와... 할정도는 아니고 그 장로회가 진짜 개 답답했었던 기억밖에 안나

https://arca.live/b/lostark/53246898 - 06/27
정식 이름을 달고 첫 념글을 갔다! 히히히히히힣

글에도 써있듯이 욘과 로헨델, 페이튼의 스토리를 나는 못봤어.. 왜냐면 겨울 하익 전에 슈샤까지 맨땅에 헤딩으로 키우다가 점핑받아서 1302가 되었기 때문에 좀 회의감?이라고 해야되나? 갑자기 레벨이 높아져서 몬가몬가라 유기한거였거든..

그래도 이 베른남부 스토리의 뽕은 엄청났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버금가는 어셈블로 완전 감동이었어

또 이때 내가 뉴비들을 처음 도와줬던것 같아 "아니 무슨 알고갈 레벨도 안되는데 뉴비 도움이야!" 할수 있지만 평일엔 챈만하던 나의 짬이 있자나!ㅋㅋㅋ 그렇게 인게임에서의 상부상조의 미덕도 배우고 행복했지만..여전히 스토리를 밀고나면 할게 없다는건...

https://arca.live/b/lostark/53702152 - 07/04
여전하네 할게 없는건... 이젠 나도 할말이 없다!ㅋㅋ
두키 에포나 안받아서 두키 한번 더갔대!ㅋㅋㅋㅋ 귀여워 죽겠네 아주그냥

https://arca.live/b/lostark/54142283 - 07/11
이맘때쯤 여름 하익이 나왔었는데 이때 시작한 뉴비들은 선택셋 입고 시작하는데 나는 아직도 카던 장비라 좀 억울했었엌ㅋㅋ 이주에 처음 노루를 갔었는데 이때도 느끼고 지금도 느끼는건 보스가 젤 이뻐! 진짜
아니 털박이라는게 아니라 그 뭐라그래야돼? 보스가 쓰는 이펙트들 있잖아
비아까지 밖에 안가본 나로서는 아직까지도 아르고스가 이펙트가 가장 이쁜것 같아

그리고 큰일이 있었네... 모코코챌린지를 하다가 컴이 가셨네... 진짜 형이 고쳐주러 올때까지 로아 못하는줄 알았어!ㅜㅜ
원인은 램슬롯이 갑자기 고장난거였는데 지금은 램슬롯을 바꿔껴서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어!

https://arca.live/b/lostark/54609250 - 07/18
이때 뭣도 모르고 딱랩 벨가 솔플 들어갔었네... 이거 사실 지금도 솔플 안해봤엌ㅋㅋㅋ 리퍼라서 벨가랑 강강술래했댘ㅋㅋㅋ
그래도 이때 도가토도 처음 가보고 한게 굉장히 많았네!! 선택셋도 차근차근 하나하나 맞춰가는 모습이 마치 내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걸 보는 기분이네ㅋㅋㅋ 아 그렇다고 내가 지금 진짜 내 아이가 있다는건 아니니까 오해 ㄴㄴ

https://arca.live/b/lostark/55075726 - 07/25
이때 강화의 매운맛을 봤구나...
또 지금생각하면 저때 강화는 암것도 아니고 니들이 생각하면 지금 내 강화가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알잖아! 언제 어디서나 강화는 그지같다는겈ㅋㅋ
이때 창고 정리도 했다는데 사실 지금도 창고와 인벤은 그대로얔ㅋㅋ 아직도 아는것보단 모르는게 더 많은듯ㅜㅜ

https://arca.live/b/lostark/55562456 - 08/01
얼마나 할게 없었으면... 글이 저리 짧아?ㅋㅋㅋ
지금의 나도 할말은 없다... 저때 그래도 니들이 폐사하지 말고 꼭 발탄까진 가보라고, 발탄이 로아의 시작이라고, 발탄만 가보자고 계속 응원해줘서 지금의 나도 여기 있는게 아닐까 싶어!ㅎㅎ

https://arca.live/b/lostark/56050108 - 08/08
이제 뉴비 아니지!가 아니라 이제 튜토리얼 끝낸거자낰ㅋㅋ 맞지?
처음 각인 세팅을하고 카던도 돌고 가토도 돌아보니 숫자의 자릿수가 달라지더라고...ㄷㄷ 이제 로아하는 맛이 좀 든다고 해야하나..?ㅋㅋ 이제 트라이를 갈때가 되었는데
사실 첨 느낀 감정은 발탄 트라이가 얼마나 신나는데요?
보단 무서운게 컸어.. 워낙 레이드가 힘들다고 들었고
반격때 실수로 치면 어쩌나 저쩌나
리퍼가 체방이 약하다던데 한대맞고 가면 어쩌나
그래도 이때는 트라이를 간것도 아니고 궁당장이 이런것이다! 하고 느끼라고 나를 업어가주셔서 궁당장에 대한 두려움을 좀 덜수 있었지...ㅎㅎ 영상으로만 보다가 직접 내캐릭터로 들어가 느낀 궁당장은 차원이 달랐어 아르고스도 버스만 타고 카던에 나오는 쫄다구만 잡다가 보스의 체력이 한줄한줄 까이는걸 직접 보니까 내가 지금 게임을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번쩍 들더라고... 그게 내 첫 궁당장 입장이었어

https://arca.live/b/lostark/56553247 - 08/15
발탄 트라이를 공팟에서 찾았대! 지금 생각해도 지금까지 다닌 공팟중 가장 친절하고 가장 파티다운 공팟이었어!
공대장님이 진두지휘해서 패턴을 다시한번 다 알려주시는데 얼마나 힘드셨을지...ㅜㅜ 마지막엔 유령에서 몇번 리트나니까 공대장님도 좀 힘드셨는지 다음 유령진입하니까 그냥 깨버리시더라고...ㅎㅎ 그래도 난 유령을 맛보고 죽었으니 트라이다운 트라이를 했어! 이때부터 슬슬 강화가 힘들었던거 같아.. 시간이 오래걸리진 않는데 돈이 많이들더라고..그게 그건가..?ㅋㅋㅋㅋ 비아 트라이를 할 생각에 행복해하는게 여기서도 보이네

https://arca.live/b/lostark/57041033 - 08/22
이때 공팟의 쓴맛을 제대로 봤지... 지금봐도 좀 아닌거 같아.. 리퍼에게 노폿이라니..너무 가혹함니당
지금은 나도 발하를 가니까 챈에서 찾을수 있겠지만 그때는 노말이라 뭐 어떻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었어...
그래도 이런 경험들이 쌓여서 지금의 내가 된게 아닐까도 생각이 드네
비아 트라이는 길드랑 같이가서 그런가 너무 순조롭게 마무리가 되었어!! 0줄에서 죽었지만... 사실 지금도 0줄은 어려운듯ㅋㅋㅋ 악세를 팔아버리는 실수도 하고 참 얼마전인거 같은데 모코코는 모코코다!
그리고 이주는 내가 로아를 많이 못했어!
바로 너희들은 존재자체도 모르는 모코코챌린지 보상정리공략을 썼기 때문이야..
그래도 이거 이용해서 모코코에게 쓸만한 템들은 꼭 타먹으라고 너네들이 조언해줬으면 좋겠어! 많이 이용해줘!
https://arca.live/b/lostark/57041630

https://arca.live/b/lostark/57537702 - 08/29
전주에 공팟의 무서움을 깨닫고도 어쩔수 없이 또 공팟을 가서 이번엔 제대로 화가 났네.. 이뒤로 공팟 진짜 죽어도 안갈거라는 다짐을 하고 이 뒤로는 무조건 길드한테 달라붙어서 궁당장을 깨기 시작해.. 할시간도 얼마 없고 궁당장이 아직은 해비해서 그런가 1캐릭 뿐인데 궁당장을 돌면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야... 점점 또 숙제화 되가는거지.. 이쯤에서 쿠쿠리허설같은거 트라이 함 가야되는데..사실 아직도 못가고 있어..좀 쫄린다고 해야될까? 이젠 몇시간씩 트라이 박을 시간이 없네ㅜㅜ

https://arca.live/b/lostark/57985335 - 09/05
마지막 일기네.. 결국은 모코코딱지를 때버렸댘ㅋㅋ 모코코챌린지는 둘째치고 전주 발탄이 너무 화가났어ㅡㅡ 그래서 하드는 길원분들이 도와줄수 있다고 해서 하드레벨을 찍어버렸네.. 발하는 노말이랑 크게 다를게 없는거 같아서 편하게 갔었어 결국 발탄 첫 선클을 발하에서 해버렸다니까?ㅋㅋ
비하는 노말이랑 많이 다르다더라? 그건 좀 무서워ㅜㅜ 또 트라이 박을 생각하면...ㄷㄷ
이때 비아노말 3관에서 내가 실수를 좀 많이하는 바람에...터져버렸어 아직도 미안한 마음 뿐이네
리퍼는 언제어디서나 당당하게 "가능함당!"을 외쳐야 하는뎈ㅋㅋ

09/12
이때 일기는 내가 안썼어.. 이제는 뭐라고 해야할까 더이상 새로운 이야기가 생기지 않더라구.. 그 뉴비만 실수를 하는 부분도 많이 줄었고 챈럼들이 화내는 포인트가 이제 나도 화나는 포인트가 되고 어엿한 로아게이머가 된거 같아서 올리지 않았어
너네들도 뉴비만, 모코코만 할수있는 귀염둥이 짓을 보고싶을테니까 너네랑 똑같은 고민하고 똑같이 화내는 글을 뉴비의 이름을 달고 쓸필요는 없다고 생각해!히히


이렇게 보니까 진짜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올라가는거 같아서 굉장히 뿌듯하고 기분도 괜히 좋고 그러네ㅎㅎ

내가 봐도 사진이 없어서 좀...그렇긴 한데 똑같이 생긴 사진 십수장 박는것보단 나은듯..?

그래도 마지막에 1장 박았다!
이렇게 보니까 거의 3개월 조금 넘는 시간동안 로챈과 로아를 해왔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이런 진부한 말은 치워두고
때로는 똥글도 싸고 때로는 떡밥에 같이 불타며 동거동락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
로챈이 내 첫 커뮤생활의 시작이거든!ㅋㅋㅋ
현실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같은 게임을 하는 사람들과 같이 웃고 떠들며, 때로는 현실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며 푼것 같아서 너무 좋은 3개월이었어
내가 만야아아아아아아아악에 로아를 접더라도 챈은 내손에서 절대 놓지 못할거 같아
아직 뉴비라 이런말을 할수 있는건진 모르겠지만 아직은 그 어떤게임보다 로아가 훨씬 재밌어!!
장벽이 높은 부분이 존재하더라도 세세한 게임성이 다른 어떤 게임과 비교해도 솔직히 일방적으로 까내릴수는 없는 것 같아서 내가 로아를 이렇게 시작하고 지금까지 해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히힣
아 결론이 또 쓰다보니 길어졌네 어쨌든

우리 로아 아프지 말고 영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