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년 여름 하익 유익이었어

당시 메기견이었던 나는 18주년 이벤트를 즐기면서 게임중이었음 


 저 칭호같은경우 18주년 이벤트때 꾸준히 메이플 해온사람한테 주는 칭호인데 저때 당시 메이플의 분위기가 험악했던 시절이었고 저칭호를 가지고 있는사람은 지금에 와서는 진짜 충신의 증거다 재평가 받는 칭호임  대충 당시 그만큼 나름 험악했었지만 난 내 나름대로 메이플 꾸준히 해왔었음


그렇게 여름에 큰거 오는거 구경하고있었는데 2차 업데이트 영상에서 뜬금없이 안그래도 분위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신직업을 내버림 난 내 직업이랑 카룻돌이 키우는것도 힘든데 뭔 신직업이여 당연히 관심도 없음


그래도 신직업만 내는게 아니고 뭔가 특별히 다른 업데이트도 같이 있겠지 했는데 ㅅ2발 쇼케이스 영상중 30분이 다 신직업 영상 소개만으로 가득참 ㅋㅋ

순식간에 대가리가 봉합이되어버림


결국 현타 오고 난 할게 없으니까 그때동안 로아를 스토리만 맛만볼까해서 로아를 시작함 


이야 여기는 뭐 모자가 무조건 투명이 가능하다면서? 하면서 신기방기하게 겜질하다가

루테란 스토리 보면서 아 이게 맨날 로기견이 비교하던그거구나ㅋㅋ 확실히 지리네 ㅋㅋ 여기서부터 무언가가 잘못되었음 생각하게됨 


나 그래도 나름 메이플에 투자한 시간이 거의 3~4년인데 이걸 어캐접냐와 하 ㅅ2발 존나재밌네가 내면의 갈등을 시작함


그래도 일단 스토리만 찍먹하기로 했으니까 스토리는 계속 맛보기로함


이제 루테란의 왕의기사, 아르데타인의 감사관, 애니츠의 창천제일검, 에아달린여왕님의 짱친이 된 이후 욘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은 욘이 로아의 흑역사 지역이다 그런 편견없이 그냥 스토리만 즐기는데 우마르들이 존나 유쾌한거임 ㅋㅋㅋ 난 그게 그것대로 재밌더라고 ㅋㅋ


그리고 이제 로맨틱웨폰나오는데 아 뭔가 그때당시에는 이게 무슨감정이었는지 몰랐는데 여기서부터 낭만이란걸 느낀거같음


아 여기까지 즐겼는데 이정도면 그래도 서버비는 좀 내야하는게 예의다 ㅇㅈㄹ하면서 여름 모래의꿈 아바타를 구매했는데 여기서부터 뭔가 더 잘못되었음을 느낌

아니 캐릭보는맛이 존나좋더라고


그렇게 페이튼대륙에 도착해서 당시 쥰내게 체력높았다고 생각한 파수꾼(에포나장소 파수꾼 아님)

체력이 2000만이 나오니까 오 뭔가 신기하다 싶어서 그것도 잡아보고 사이카 형님의 멋진 장면보면서 대가리가 깨져버린거임


이제 파푸니카를 갈려하는데 갑자기 재료가 부족한거임 재료는 어캐 캐야하나해서 카던도 돌았는데 그래도 재료가 부족한거임 그래서 처음으로 가디언을 도전함

난 뭐 아는게 없으니까 혼자 막갔지 그냥 메이플 일보급이겠지뭐 ㅋㅋ 당시 아마 엘버하스틱일거임 그새끼한테 몇대 쳐맞으니까 바로 런치고 체급 낮추고 빙닭 잡으러감


오 좀 이제 맞을만 하네 생각하고 어덯게든 피하면서 20분이 될때동안 팼는데 ㅅ2발 안죽네? 타임아웃 당하니까 한 피 1퍼정도 남기고 못깬거임


그래서 지역챗에 헬가이아 매우도망가네 나쁜아이 치니까 사람들이 나한테 신호탄 썻냐고 물어보는거임;;

? 그게뭐임 물어보니까 갑자기 무수한 악수요청과 파티초대가와서 강제버스 타버림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재료파밍됬다 이제 파푸니카 가겠습니다 감사 하고 파풋잎 마을도 가고 베남에서 뽕차버리고


군단장레이드가서 첫 발탄의 짜릿함

 비아키스 13시간중 11시간을 3관에서 유기당하다가 둘째주 트라이에 깨고


양팔이 둘다 반깊스 찬상태로 20시간 3관 유기 트라이 성공도 하고


랏폿에 불만 존나 쌓였던 1~2관도 겨우깨서 여기까지 왔음 그래도 당시 여정은 정말 즐거웠던거같아


지금은 코파면서 깨는게 발탄이고

초심을 잃지않은 비아 숙코

딜찍만이 답이 쿠크

개노잼딜컷레이드나 하고 참 왜이리 변질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