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 방학한다고 사물함을 다 비워두라고 선생님이 말했음

그리고 방학식 당일 날에 지각해서였나 내가 당번이였나 그래서 사물함 문을 내가 다 열어두고 가야했는데

한명만 사물함을 안치운거임
그래서 시바 얘는 누구인가 하고 봤더니 속옷이 들어있었음

너무 당황스러워서 이걸 사물함 주인한테 말해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걔 사물함 문만 닫고 집왔음

아직도 잊지못해 민트색 세트속옷

문제는 걔랑 아직도 연락하면서 지내는데 내가 속옷을 봤다는걸 절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