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커서 꼭 너랑 결혼 할거야!”


아, 오랜만에 생각난다...지금이 확실히 꿈이라는 것도 잘 알겠지만 이때가 언제였더라...분명...


“응! 나도 너랑 꼭 사귀어서 행복하게 살거야!”


분명 우리 둘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서로간의 결혼을 맹세했다, 아마도 그럴것이...


처음엔 나도 그녀석이 어린 남자인줄만 알았으니까.


*** ***


삐삐- 삐삐-


탁! 소리와 함께 눈을뜬 나는 오늘도 하루하루 벌어먹고 사는 배달원이다.


“흐으읏...!”


길게 기지개를 피지만 단칸방의 좁은 공간이 마치 나의 몸을 제한해 두듯이, 다리도 완전히 다피진 못한채로 매트릭스위로 몸을 일으켰다.


아, 또 벽에 발이 부딪혀 이번에만 세번째 갈라졌네...


“오늘도 로팡...로팡섬으로 배를 타고 가야해...”


하루 벌어먹고 사는 로팡원이기에 실력은 아직까지도 트라이팟만 가능한 초보자의 모코코티를 벗어내지 못한 나였지만 그래도 하루 먹고 사는 실링으로도 삶을 이어나가기엔 문제가 없어보이는 나였다.


‘죄송하지만 데런의 타락이 너무 강해, 억제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뭐 변신하면 어떻길래! 데런족이라는게 그게 그렇게 문제가 많아?!“


참고로 로팡에서 택배일을 하게 된것도 이런 이유중 하나였다.


내가 데런의 종족으로 변신을 해버리게 된다면 이성을 잃어버릴거라고, 억제를 할 수 밖에 없다며 나에게 담당자가 이야기 했기에 받아들여야만 했었다.


”하아, 진짜 어디가서 변신못하는 데런이라고 무시나 당하기 일쑤고... 진짜 너무 생각하면 할 수록 화가난다니까...?“


가난함의 시작에 한숨을 푸욱 하고 내쉬던 나는 로팡섬에서 일을 하기위해 실링을 지불하여 배를 타고 가기 시작했다,


*** ***

”아무튼 도착하는대로 일단 당장 일 부터 시작을...어라...?“


분명 품속에 넣어둔 지갑이 사라졌다.


아까 밥먹을때 잠깐 놔뒀나...? 아니 그보다 이 짧은시간에 사라질 이유가...?


예상 가는 곳은 배안에서 잠깐 한눈 판사이에 다른 종족인 애니츠가 나에게 말을 걸어왔고 그 뒤엔...부딪혀서...


”아 설마...씨발...“


도둑이구나...! 아니 것보다 아직 배는 로팡섬에 도착하지 않았으니까! 아직 시간은 있어!!!


라고 생각하던 나는 다급히 배안을 수색하기 시작하며 그년의 머리통을 다짜고짜 깨겠다 다짐하며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기 시작했다.


”혹시 이렇게 생긴 애니츠...그 색....아니 그여자 보신적 있어요?“


”아니요...혹시 급한일이라도...?“


사람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거리며 대부분 모르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아이씨발...진짜 없으면 안되는데 거기에 내 돈이랑 다 있....?”


그래도 신은 나를 도와주는지 차분한 발걸음으로 도도하게 걸어가는 온실속의 화초와도 같은 성격을 보유 하고 있을것만 같은 모습의 단아한 차림의 나와 잠깐 부딪힌 그녀석을 찾고야 말았다.



씨발 존나 이쁘네...아니 이럴때가 아니지.


“허억...허억....저...저기...”


“네...? 무슨 일이시죠...?”


나는 다급한 마음에 그녀의 뒤에서 손목을 붙잡으며 그녀를 멈춰 세웠지만 막상 그녀가 가지고 가지 않았다면...? 이라는 생각이 나기 시작했다.


“아 저기 그러니까...제가 지갑을...”


”.....?“


영문도 모르는 그녀에게 지금 당장 내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를 하는것도 우스워 보이지만 어쩔 수 없다, 


사실상 부딪히며 지갑이 사라질 확률이 가장 높았고 그녀를 제외하곤 지갑이 사라지기 5분전엔 그자리를 계속해서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제가 지갑을 잃어버렸는데...그...지갑...인데 왜...?“


어라...?


나를 바라보며 무덤덤하게 나의 지갑을 꺼내며 싱긋 미소 지어보이는 그녀는 내눈앞에서 그 지갑을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이거 찾고 계신건가요?“


”씨..씨발년아 지갑내놔....!!! 아니지 도...도둑이에...키흑...?!“


그래도 주변의 증인을 필요 할것같아 도둑이라 외칠려고 하는 그 순간 그녀석의 가지런한 손이 보이며 내 시야가 아래로 내려간다, 


아...어쩐지 뒷목에 둔탁한 소리가 나더...라...씨발..


*** ***


무도가의 삶으로 살아가야 하는 나는 어릴때 부터 남장을 줄곧 해오며 살아왔다.


그렇기에 다른 지역을 잠깐 이동 하게 되었지만 그곳은 아마도 페이튼이라는 곳으로 기억한다.


천하디 천한 데런들이 골목 사이사이에 몸을 팔며 누비고 있으며, 다들 언제 광기에 잠식될지몰라 두려워하는 모습들이 아직도 생각이난다.


하지만 그런 석탄 속에서도 다이아몬드는 나온다고 했던가....


그 당시 나는 발견하고 말았다...


그 데모닉을...


아아...정말로 그녀는 사랑스럽다 못해 이곳과 어울리지 않는 아름다움에 금방 나는 매료되어왔다, 그리고 내가 남자인줄만 알았던 그녀가 나에게 했던말이 아직까지도 생생하게 기억이난다.


’나는 커서 너랑 꼭 결혼할거야!‘


응, 이제 할 수 있어 우리둘 앞으로 행복할 일만 남았어.


아무리 시간이 오래 지났어도 너의 얼굴만큼은 잊혀지질 않아.


평생 나만 바라보며 사랑하게 해줄게...


나의 밑에서 보빔싸개로 깔려, 끈적한 달팽이 섹스를 해대며 함께 보지를 비벼대며 흥분감에 참지못하고 절정하는 아름다운 쾌락을 맞이하자.


*** ***


“....”


눈뜬지는 대략 3분정도가 지났을까, 그녀의 콧소리가 흥얼댐과 동시에 나를 맞이라도 해주듯 무릎배게로 그녀의 얼굴이 위에서 아래로 쳐다보고있었다.


“아, 일어났어?”


그녀에게 당장이라도 욕을 해대며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지만 그럴 수 도 없는게 밧줄이 묶인채로 아래쪽이 허전 한 걸 보아하니 나의 팬티를 벗겨 입에 물린것이 분명해 보였다.


“그래도 입에 뭔가 물려놔야 네가 신음할때 소리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거같아서, 네 팬티로 대처했어... 어차피 내밑에 깔려서 앙앙대며 애액을 흘려댈껀데 너도 속옷에 뭔가 젖어 있으면 불편하잖아?”


그게 씨발 날 챙겨준거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거냐?


그녀가 나를 신경써줬다며 머리를 쓰다듬기에 노려보아대며 최대한 죽일듯 쳐다보았다.


“아무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일어난 김에 우리 신부님의 성장을 오랜만에 확인 하는 시간이야.“


뭐...? 신부...님?


”....읍...!?웁...!!!“


그녀는 나의 옷이 방해 되는지 거칠게 벗겨대며 상의는 가슴위 까지 걷어올리자 나의 검정색 브래지어가 보였다.


“하아....우리 신부님 지금 개꼴리는거 알아? 진짜 당장 임신시켜주고 싶네...?”


‘다음엔 야한 속옷으로 바꿔줄게’라며 말을 하는 그녀가 브래지어의 후크를 톡 소리와 함께 풀며 나의 가슴의 꼭지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하아....이대로 해버리면 우리 신부님을 내가 강간하는거 같잖아..? 물론 지금 강간하면 이것보다 더 보지깔개로 살게 해줄 순 있지만 그래도 우리 하나 약속하는게 어때?”


그녀가 당최 무슨 개소리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확실했다.


나는 지금 그녀에게 따먹힐것이란걸...


계속해서 쏘아보는 눈초리에 나의 입에 들어간 팬티를 빼주며 그녀가 이야기 했다.


“프하아...윽...지금 당장이거 풀어 좆같은 레즈년아...”


“어머 우리 신부님 입이 거친데 일단 내가 하는말은 들어보고 우리 서로간의 대화를 나누도록하자.”


“닥쳐! 지금 이런 짓을 해놓고도 그런 말이 나오는거야? 지금쯤 로팡섬에서 오늘 계약적으로 항상 오는 내가 사라진걸 알고 연락하고 신고를 했을꺼....꺄악...!?”


거칠게 나의 머리채를 붙잡은채로 금방이라도 닿을것같은 그녀의 얼굴이 나를 향해 비릿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무서워...


아니 것보다 내가 생각한 애니츠의 그런 모습이아니라...지금은....


우리종족이 광기에 물든것 보다 더무서워...!


“신부님 언제 이렇게 젖은거야? 말은 그렇게 하면서 혹시 당하는걸 즐기는 마조는 아니지? 그럼 오히려 좋긴한데...혹시 그런걸 좋아하는편?“


”다...닥치라고 했웁....!?“


내가 욕이 끝나기도 전에 거칠게 뒷목을 잡은채로 강제로 혀를 집어넣어 치혈을 핥아대는 그녀의 행동에 기습적으로 반응 하지못한채 신음만 흘려댈 뿐이였다.


“프흐헤에...!?”


“프후...우리 신부님 얼굴이 되게 많이 풀어졌는데? 혹시 흥분한거야...?”


처...첫키스였는데..!!! 씨발 이딴 레즈년이랑 키스를...


“자 이제 우리 신부님이 가슴 자극으로만 갈 수 있는지 한번 확인 해볼게 절정한다면 너도 여자를 좋아하는 레즈라는거고 절정하지 않는다면 너는 이성을 좋아하는 여자인거야?“


“누...누구맘대...히그윽...?!”


라며 나의 동의는 무시한 채, 멋대로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며 나의 가슴을 주물러대는 그녀의 엄지와 검지가 가슴의 유두부분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하그읏...읏...!흐윽..! 그만해에..!!”


아래쪽에는 금방이라도 따뜻한 묽은것의 감각이 느껴지며 그녀의 천박한 조롱에 그저 신음만을 흘려대고 있었을 뿐이였다.


“우리 신부님의 성욕은 주체할 수 없다는듯이 아래쪽은 기분좋아서 흘려대고 있는데? 칠칠지 맞지못한 보지네?“


애초에 그녀가 나에게 걸은 내기엔 이길 수도 질 수도 없다는듯 반대손은 천천히 나의 아래쪽의 둔부를 문질러대며 다른손은 계속해서 유두를 자극해대기 시작했다.


씨발...!씨발...



”하그윽...응앗...아윽...“


계속해서 흘려대는 신음이 그녀에겐 오히려 더 해달라는듯 부추기는 느낌으로 들리는듯 점점 강도가 강해지며 나의 아래쪽엔 삽입의 선고를 하기 시작했다.


“이제부터 손가락을 넣을건데 아프면 이야기해?“


”닥ㅊ....흐기잇...!?“


예상외로 아래쪽에서 들어온 그녀의 손가락의 감각에 순간적인 번개를 머리에 맞은듯한 저릿함에 허리를 거칠게 떨어대며 침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어머, 아직 한손가락인데 벌써부터 그렇게 가버리면 어떡해? 다른 손가락도 넣어주고싶게...❤️


찌걱- 찌걱-


이윽고 그녀의 손가락이 하나더 삽입되자 나는 묶인 두손으로 인해 거칠게 저항한번 못하고 이리저리 몸을 꽈배기처럼 꼬아대기 시작했다.


“하으으...너무 잘먹잖아? 뜨거워서 손가락이 보짓속에서 녹겠어...”


그녀의 천박한 단어 하나하나가 나의 귓가에 맴돌아 대며 오감을 자극시키자, 확인이라도 시켜주듯 애액이 묻은 손가락을 핥으라는듯 나의 입술에 부비적 대기 시작했다.


“뭐해 신부님? 안핥고...?”


”헤윽...흐그윽...다...닥쳐...“


이걸 핥는다면 분명 나의 안쪽에 무언가가 이성의 끈이 끊길것 같아 고개를 돌려대며 저항하자, 그녀는 한숨을 내쉬기 시작했다.


”하아, 이러면 어쩔 수 없지 한번 더 따먹어달라는 뜻으로 알고 있을거니까...“


덥썩-


”츕...츄으....츄르르..“


”어머, 귀여워라.“


절대로...절대로 한번더 따먹히기 싫은거니까... 나는 그녀의 대답에 일절의 희망을 걸어보기로 하고 나의 애액이 묻은 그녀의 손가락을 핥아대며 빨기 시작했다.


”빨라는 말은 안했는데 푸흐...예행 연습하는거야?“


”프하...! 닥쳐...이제 그만 날 놔줘... 해달라는 대로 다해줬잖아...“


그녀는 걱정되는 표정을 지으며 나에게 대답한다.


“하지만 신부님은 날 기억 못하는것 같고, 나랑 결혼하기로 해놓고 이렇게 따먹히는거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저항하면 내 전용 보지깔개 노예가 되지못하는걸...?”


“내가 애초에 널 왜 기억...에...? 너...설마...”


아, 기억났다 이녀석...내가 어린 그때 그시절에 페이튼에서 만난...


”너 설마...아니 걔는 남자...“


”인줄 알았겠지만 여자랍니다? 이제 기억해주는거야? 기쁘긴하지만 우리 신부님 너무 눈치느려~ 벌로 나랑 보비는거야?“


무방비하게 노출된 나의 보지를 장난스럽게 어루 만져대는 그녀가 찔꺽대는 손가락을 집어넣은채로 거칠게 위아래로 피스톤운동을 하듯이 움직여 대기 시작했다.


“하극..! 히잇...! 하으응!!...그...그마안...”


“자자, 빨리 가고 앞으로 우리 신부님 내옆에서만 평생 그렇게 울어줘....❤️


거친 그녀의 손짓에 절정을 맞이하며 나는 몸을 크게 들썩이며 애액으로 물총을 쏘게되었다.


“하그으으응....!?”


기세는 멈추지 않듯이 덜덜 떨리는 상태로 하반신만 지탱하는 힘이 그제서야 떨어진듯 허리를 천천히 받쳐주는 그녀의 도움을 받아 겨우 진정하게 되었다.


몇분이 흐르고 겨우 진정된 나의 구속된 팔을 풀어주며 그녀는 대답했다.


“어때? 신부님 앞으로 내것이 될 준비가 되었어?”


“닥쳐......!”


아니 애초에 납치를 한이유가 이렇게 날따먹고 싶어서 였냐고오...


“푸흐흡...나도 너랑 꼭 사귀어서 행복한 결혼생활 할건데? 싫어...?”


“시...싫지만은 않지만....”


앞으로의 일은 어떻게될지 모르겠다 씨발...


”사랑해....”


“ 나도...신부님...❤️


*로아 하다가 멘탈 갈려서 쓴 소설.... 소설을 쓴 시간은 총 1시간 그냥 딸치고 싶었는데 혼자 만족하면서 쓸려다가 좋은건 공유해야하기에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