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카오스 게이트를 열 수 있다는 거임


인게임상으로는 ㅈㄴ 우후죽순 마냥 카오스 게이트가 열려서 이게 평범해 보이지만


설정상으로는 카게는 아무나 열 수 있는 게 아님


당장 카제로스조차도 차원을 서로 열 방법을 찾지 못해 아크라시아 침공 때 붉은 달이 다 소모되어 균형이 뒤틀려 '균열'이 발생하기를 기다렸음 이게 바로 카오스 게이트고 


사슬전쟁 때는 이 카오스게이트에서 사슬을 연결시켜 카오스게이트가 닫히지 않게 유지시켰던 거고 베른 남부에서 플레이어가 카게를 닫은 방법도 이 사슬을 파괴시켜서임


지금 이렇게 우후죽순 열리는 건 오히려 카제로스가 봉인되었기 때문인데 바로 카제로스의 봉인된 육신이 페트라니아의 영혼과 공명하면서 열릴 수 있는 거임 


당장 카게를 열 수 있는 존재만 봐도 몇 되지 않음 


우선 카마인이 대표적임 발탄과 쿠크세이튼도 카게를 열지 못해 얘보고 열라고 시켰을 정도임


애초에 카마인은 카단이 카오스 게이트를 자유자재로 여닫는 악마라면서 대놓고 이렇게 자유롭게 여닫는 게 평범한 게 아니라는 떡밥을 ㅈㄴ 뿌림


그런데 이번에 카게를 열 수 있는 존재가 또 등장했음 


바로 라자람 심지어 바르칸 역시 카게를 페트라니아에서 못 여니까 라자람이 열고 나서야 넘어올 수 있었음 


근데 카마인은 악마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다른 존재도 아닌 가디언이 카게를 연다? 바르칸조차도 못 여는 카게를?? 


갑툭튀는 로아의 오랜 전통이니 좀 불편해 보이는 감이 있지만 라자람이 어비스 던전 최종 보스로 선택된 이유가 단순하지만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듦


분명 라자람과 얽힌 무언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 됨 어떻게 하다가 라자람을 사로잡았는지 그 경위도 인게임에서 대강 설명됐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