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공략이라고 할만한건진 모르겠고, 우리 파티에서 트라이 할 때 썼던 방법임


근데 나름 괜찮은 방법이였다고 생각하고, 확실히 이 택틱으로 진행하기로 한 이후부터

꼬이거나 실수가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우리 파티에선 쭉 이 방법을 유지할거같음






일단 이렇게 자리를 미리 정했음


서포터가 메인 주시(눈 2개)를 최대한 먹는 방향으로 하고, 나머지 딜러들이 삼각형으로 자리를 잡는건데

여기서 3분신 방향이 약간 틀어지면 시계 방향으로 알잘딱 움직이기로 했음, 일리아칸 1관문 자리처럼



여기서 일단 메인 주시를 서포터가 먹는 이유와 어떻게 하면 먹을 수 있느냐를 먼저 언급하면


일단 서포터가 메인 주시를 먹고 본체 브레스 어그로를 빙글빙글 돌아서 빼주는데

그냥 돌기만 하는게 아니라 낙인/버프/갈망을 넣어주면서 도는거임


내 경우에는 바드라서 하프 소환 후 시프트컨으로 잡아야하는 분신에 낙인이 가도록 해서 낙인/갈망을 제공했고

빙글빙글 돌면서 천상, 음진을 박아줬음


메인주시의 경우에는 여러 공략에서 패턴 직전 라카이서스랑 가장 가까이 있는 보스한테 간다는 말이 많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아닌 경우가 많았음

그냥 가까이가 아니라 헤드 가까이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라는 가설을 세웠고,

이후 내가 패턴 직후 최대한 헤드 근처에 있었더니 계속 나한테 주시가 오기는 했어


다만 아직 100% 라고는 말 못하겠으니 무조건 헤드 가까이 있어야 메인 주시를 먹는다! 라고 확신 하긴 어렵네





내 가설이 틀렸을 수도 있고, 또는 진행 하다가 여러 이유로 인해 서포터가 계획대로 메인주시를 먹는데 실패했다면

딜러 3명 중 누군가가 메인 주시를 먹었겠지? 


그럼 바로 그걸 말해줘서 서포터가 딜러 자리로 가고, 딜러가 중앙을 봤어

공방 기준이라면 핑을 찍으면 될꺼라고 생각해




카운터 치는 건.. 알아서 알잘딱 하기로 하되

이게 서브주시 때문인지 카운터가 생각보다 늦게 나오니까 너무 급하게 치면 좆된다는거만 머리에 넣어두면

카운터 실수는 확실히 줄어들더라




쓰고나니까 딱히 공략이랄것도 없어보이는데, 금요일 당시에 이 택틱 제안했을땐 다들 날 칭송했었읆.. 

아마 다들 긴 트라이에 힘들어 싱싱미역 상태라 그랬을지도?


사실 출근해서 할 일 없어서 끄적여보는거긴 함

공략&정보탭에 쓰기엔 좀 빈약해보이기도 하는데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