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면어차피 대가리비워진다고 1학년때 열심히안한 공부도 해야하고...
약 1년반동안 열심히달려서 하드상아탑 근처까지 온 로아
내가 쌓아놓은게 시간이 지나면 별거아닌게 될수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안좋아지고...
이건 일각이고 그냥 별게 다 좆같다
군대가 두려운 것이 아니라
군대에서 1년 반, 약 2년정도의 기간을 보낸 뒤
이 세상이나 나라, 내 주변 사람들이나 환경, 그 속에서 살아갈 내가 어떻게 되어있을지
그리고 그것에 내가 저항할수 없을거라는 사실이 두렵기도 하고 괜시리 짜증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