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엘가시아에 대한 스토리가 약간 있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뒤로가셔도 좋습니다.


















끝 없는 큐브...


대답 없는 신...


나도


이제 지칠대로 지쳤어...


이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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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싶어..."




"에? 여긴..."


"오랜만이군"


!!... 이 목소리는.. 


그럴리가 없어..





그는!!..







여어-

....아직 여기 오긴 조금 이르지 않나?



..무슨 상관이야



당신은 어차피...



그래. 죽었지


하지만 정말 중요한건 "그것"인가?





나에게 할말이 "단 하나"도 없는 것인가?



......






노무쿤.. 나..




칙-


"알고있어."


뭐..?

"사실 뭐 대충 다 알고 있다고."





그래서..



너는 어떻게 하고싶지?



아직은 늦지 않았다.


『삶』과


『죽음』



네가 《진심》으로 바라는것은 어떤것이지?


"난..."


조..조금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1분이라도 좋으니까..


..이 담배가 꺼질때 까지다.


딲 그때까지 시간을 주지


고마워.. 노무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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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됐다. 어서 결정해.








노무쿤..

미안.. 나 역시 결정을 못하겠어..




...역시 넌 아직 죽으면 안될거같군



있잖아, 노무쿤.



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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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도 되는걸까..?


정말로.. 살아도 되는걸까?..


아아...


『당연하지』


곧 돌아가게 될거야. 준비해.


응..


참, 라우리엘쨩


왜 노무쿤..?


웃어. 밝은게 보기 좋으니까.


....


알겠어..! 노무쿤!..







....시간이 된 것 같군

돌아가면.. 양숙쨩에게 안부나 전해주라고





.....원하는대로 해드렸지만 이번 한번 뿐입니다.




아아...




..그래


『고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