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일본인이다

밤 도깨비를 리뷰해보려고 해


기모노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저렇게 

소매가 길고 화려한 옷은 후리소데라 해 

유명할대로 유명해서 아는 애들도 많을듯

 암튼 저기서 특이한점을 꼽자면 

허리에 매는 천인 오비와

기모노의 문양인 가몬이

그리고 짧은 기장이라고 할 수 있어

먼저 오비부터 보자면 

오비가 앞으로 화려하게 매여있지?

이런 엄청 긴 양식을 후쿠로오비라고 해

사실 이런 방식은  정상적으로 매는 방법은 아니야

원래는 뒤로 매는게 맞는데 앞으로 매는건

매춘부의 방식이라는 것도 있고….


두번째는 소매의 가몬인데

가몬은 가문을 상징하는 문양을 말해 

특히 밤도깨비에서 볼 수 있는 문양은 

국화 문양이라는 문양인데

이건 황실의 문양이라고 해 

황실과 매춘부! 

가장 안 어울리는 단어의 조합이네 


세번째로 말해볼건 기장!

원래 기모노는 기장이 엄청 길어!

보폭이 넓어지면 맨다리가 보이는 식이라서

보폭이 짧을수밖에 없었어

하지만 우리의 씹상여자 데런은

이거 존나 짧아!!!!

이거 진심 존나 짧아!!!!!!!

싶을정도로 열어버린게 특이하다고 볼 수 있지

원래는 발 끝까지 오는 의상이거든 ㅋㅋㅋㅋㅋ

야해서 좋다면 좋다고 볼 수도 있지



쓸모없이 긴 글 봐줘서 고마워

공모전에 후리소데가 뽑혓다는건 

한국에서 일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졋단 거겟지

하지만 그만큼 높아진 관심만큼 

일본풍 옷이 나오는건 좋지만

고증에도 신경써줫으면 좋겟다는 생각이 들어

일본 풍이기만 한다는 느낌?

진심 고맙긴 한데요!

한복에 테니스 치마를 입힌걸 보는 입장이라 해야하나

암튼 높아진 관심만큼 이런거도 

신경쓰고 보면 더 재밌을거 같아서 글을 써봣어

존나 길어졋으니까 이만 줄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