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나는 홀리나이트가 진짜 성기사라고 생각했지 


모닥불 들고 다니는 슈샤놈이라고 어떻게 예상했겠는가


그렇다 나는 심판자 홀나였다 당연히 심판홀나도 수요가 많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이건 어느 정도 맞았다 파티 들어가기는 쉬웠던 것이다 다음 관문으로 넘어가기 전 그들이 내 각인을 보기 전까지는


그들은 하씨;;; 같은 반응을 보이며 홀나님 홀나님은 이런 각인 하시면 안돼요 라고 말했고 나는 그 이후로 홀나가 뭔 각인을 가는지 찾아보기 시작했다 


근데 그때는 내가 알피지에 입문한지 얼마 안된 때였다 즉 통용되는 방식이 아닌 내가 마음대로 해도 게임이 굴러가는데에 별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다 예를 들어 나는 알피지가 거의 처음이었기에 맞는 걸 두려워했고 때문에 원한은 나에게 ㅈㄴ 아픈 각인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다


그렇다 나는 원한을 끼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본 홀나의 모델은 하필이면 또 서폿 홀나였다 당시 나는 서폿 홀나와 딜홀나의 구분을 잘 몰랐다 걍 딜하고 싶으면 저거 끼라 그래서 저거 끼면 힐이 조금 안되는 대신 딜도 할 수 있는 그런 건줄 알았다


 그래서 각성 중갑 착용 등 안 아픈 각인을 그 사람이 끼고 있길애 옳다구나 하고 착용했다


바야흐로 심판을 내리는 불사 홀나의 탄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