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여기에 물어봐도 괜찮은지 모르겠는데 ㅠㅠ..

물어볼 친구도 없구..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혹시 문제되면 바로 삭제할테니 꼭 말해주라!


일단 저번 주부터 얘기를 해보자면

곧 회사에 회계 감사가 있어서

자료를 엄청 많이 검토하고 수정해야해서

신입 사원인 나도 동원해서 해야 할 만큼 엄청 바빴어!



그러는 와중에 회사에서 자재 수입한게 있어서

26일까지 이 회사에 송금해주세요!

회계팀에 요청해야 할게 있었단말야..?

그래서 오후 3시쯤에 팀장님이

나한테 일도 조금씩 가르쳐주는 겸,

20일에 송금 관련 서류 몇개를 보내주셨고

이거랑 다른 서류가 더 오면 통합해서

□□님 가져다 드리면 된다 말씀해주시더라구..!



그래서 일단 받은 파일들은 출력해서 정리해놓고,

나머지 서류들 오는대로 정리해서 처리하자!

생각하고 회계 감사 일을 계속했지

그렇게 일이 안 끝나서 야근을 하다 7시쯤에

팀장님이 'OO아 너 지금 회계 감사 때문에 바쁘지?'

여쭤보시길래

'조금 바쁘긴 합니다! 하하하...' 말씀드리니까

알겠다고 하시더니, 메신저로 팀장님이

□□님한테 전달했다고 말씀하시더라구

그래서 나는 그 송금 요청을 해주셨구나!

생각해서 감사합니다! 말씀드리고

송금 이건 일단 끝났구나 생각하고

회계 감사일에 집중해서

주말 내내 다 출근도 하면서 열심히해서

일단 회계 감사 일은 마무리가 됐어


그런데 오늘 27일 돈을 받는 회사에서 연락이 왔나봐 팀장님한테

송금이 안된 것 같은데 확인 부탁드린다구..


알고 보니 26일 송금하는 것 말고

팀장님이 다른 일을 시키시려다가,

회계 감사 때문에 바쁘니까 다른 일을 대신 해주신거고

26일 송금요청은 내가 했어야 했던 것 같더라..


일단 죄송합니다 사과드렸고

팀장님이 회사에 전화하셔서

송금 늦어질 것 같은데 괜찮냐, 죄송하다 말씀해주시고

나한테도 원래는 통관 예상비용을 보내고

통관을 하고 남은 비용이 있으면 돌려 받고 정산하는데

일단은 그 회사에서 다행히 돈이 있어서 관세를 지불 해주고

정산 할 때 드리면 되니까 괜찮다고는 하시는데


내가 엄청 당황하기도해서

왜 못했는지 설명도 못드리고 사과만 했는데..

이제와서 다시 팀장님한테 가서

이거 왜 본의아니게 못하게 된건지 말씀드리는 것도

그냥 핑계만 대는 것 같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ㅠㅠㅠ

평소에 항상 웃고 다니는데 침울하게 있기도 뭐하구

그렇다고 잘못한게 있는데 웃고 다니는것도 이상하고 ㅠㅠ..

이런 때는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

늦었지만 그래도 설명을 한번 드리는게 나을까?

신입이 시킨 일도 제대로 안하고 뭐하는거지

이런 생각하시진 않으셨을까.. 너무 걱정된다.. ㅠ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한번만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