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각보다 시련 칼엘 도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정리해본 글이야.


현재까지 폿(홀나)+딜(창술 등등) 포함해서 50클 이상(그 이후로 딱히 센적이 없어서 아마 100클 넘을 듯함) 넘게해본 경험으로써 정리해본 글임.


구분은 트라이 /  3~4페 트라이 구간 / 한 자리 수 통곡의 벽


1. 트라이 구간


이때는 뭐 크게 없음. 너가 일단 전반적인 시련 칼엘이라는 컨텐츠 자체에 적응을 하면 되는거임.


시련 컨텐츠는 전투레벨이 50으로 적용되는 컨텐츠라서, 체력도 5~6만대고, 마나통도 그만큼 낮음. 그리고 계속 상시적으로 스킬을 굴리면서 칼엘을 패다보니 원래 군단장 헬을 좀 그래도 해본 애들 입장에서도, 어 왜 이렇게 마나가 부족하지? 라고 느낄 수 있어.


너가 그래서 스킬을 잘 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유효"하게 잘 박을 필요성이 있음. 예로 들자면 너가 슬레이어로 트라이를 하는거면 당연히 브루탈을 비롯하여 주력 스킬들을 백으로 때려야 dps가 올라가잖아? 흔히 말하는 너가 사멸이면, 사멸의 유효 value를 늘려야 한다는거임. 그렇다고 해서 너가 어글자 걸리면 대놓고 머리 돌리면서 백잡으려는거는 지양하는게 맞음.


칼엘 패턴을 보면서 너가 이에 따라 사이클, 패턴에 따른 행동 정립을 시키면 됨. 

딜러들의 경우 일단 아드로핀 물약을 먹는 타이밍은 2,3페이즈 무카파 이후 뇌룡의 힘을 얻고 무지성 딜링할때와 마지막 아드의 경우 4페이즈 환뇌룡옥 패턴때 사용해.


그리고 보통 트라이 파티 가면 이제 소위 "선생님"이나 "헬퍼"들이 알아서 패턴 경고해주거나, 무카파 언제 나온다고 시간 브리핑 해줄거임. 보통 이걸 폿이 많이 함. 폿이 전반적으로 무조건 암수 오더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간 계산도 폿이 하는 경우가 많음. 물론 절대적인건 아님. 근데 암수 오더는 폿이하는게 맞음. 애당초 암수를 올리는게 홀나의 축오와 같이 올리기 때문에 폿이 컨트롤해야하는 거임. 그래서 시련 칼엘의 경우 진짜로 폿 홀나의 실력척도의 따라서 쾌적함과 플레이 타임이 달라져.


무카파 같은 경우에는 페이즈 변환되고 40초(선입력 패턴, 소위 공중 3똥 떨구는 "소닉" 패턴 등을 하면 시간이 밀릴 수 있음) 뒤에 시전함.


보통 다들 무카파에서 은근 잘 터지는데 보통 이제 헬퍼들이 있으면 일반적으로 "무카파 10초 정도 남았어요~, 스킬 잠구세요~" 라고 말을 해줄거임. 이때 너가 가진 가장 중요한 무력 스킬들은 사용하지 말라는거임. 근데 트라이 단계에선 보통 다들 무의식적으로 스킬을 사용해서 어... 스킬쿨인데? 이런 경우가 많거나 할거임. 그래서 꼭! 무카파 의식해서라도 오더에 잘 따라주길 바란다!


칼엘의 카운터 패턴의 경우 진짜 정직함. 내부쿨 존나 정직하게 시전함. 1분. 그래서 많이 하다보면, 어 이제 슬슬 얘 카운터 패턴 나올때 됬는데? 하면은 칼엘 어글자 바뀌면서 머리가 돌아가고 카운터 패턴이 나옴. 아 그리고 소위 공중 패턴 올라가서 번개 3번 똥싸는 "소닉" 패턴도 내부쿨 1분임.


그리고 대망의 "왼앞오뒤" 패턴. 이거 진짜 전조를 모르는 애들이 엄청 많음. 하지만 이걸 못하게 되면 소위 말하는 해당 파티는 클리어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낮아진다. 이 패턴도 따지고 보면 딜 넣기 매우 좋은 패턴 중 하나거든.


무카파가 끝나고, 칼엘이 공중 올라간 다음 어글자를 향해 착지를 한 이후 누군가가 감전걸리거나 그러지 않은 이상 거의 무조건급으로 해당 패턴을 시전함. 그래서 이때 한번 칼엘을 유심히 보면서 얘가 무슨 동작을 펼치나 보면서 알아가는 것도 방법임.


"하울링" 패턴 또한 익숙해져야하는 부분이야. 무카파 패턴 이후부터 시전하게되는 신규 패턴인데, 하울링을 하게 되면 뇌전or전뇌전 보호막이 없는 아군을 감전시켜. 그리고 칼엘 패턴 특성상 감전된 아군들 중에서 가장 멀리있는 애한테 점프찍기를 시전해. 이때 이 점프찍기를 맞으면 2페 기준으로는 한번 더, 3페 기준으로는 2번 더 찍어. 이 하울링 패턴은 내부 쿨 1분마다 반복을 해. 이걸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나오는 보호막 구슬을 터트려서 계속해서 보호막 시간을 갱신해줘야겠지?


특히 원래 일반 칼엘에서는 감전 스택이 쌓여도 정화스킬로 없앨 수 있었잖아? 근데 여기선 정화 스킬로 디버프를 지울 수가 없어. 그래서 특히 더 유심히 해야할거야.


가장 중요한 “포션 관리”. 너가 나중에 4페이즈 갈때쯤이면 최소 포션이 5~6개는 있어야돼. 어 그러면 거의 포션을 먹지 말라는 소리네요? 인데 그게 맞아. 그 이유는 아래 4페이즈 설명 구간에서 말해줄게.


결론으로 말하자면 4페이즈 가기 전까지는 앵간해서 위급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그냥 홀나의 신보, 축오로 피를 회복한다는 스탠스로 가는게 좋아.


2. 3페, 4페 트라이


앵간하면 트라이 단계에선 어떻게든 3페까지는 갈 수 있을거임.


3페부터는 이제 흔히 말하는 첫번쨰 지옥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어. 전뇌전 3스택이 되면 바로 감전에 걸려. 그리고 감전에 걸리면? 칼엘짱이 너한테 안아줄게 시전을 하면서 홀나 율법이나 실드가 없으면 말그대로 종잇장마냥 갈려나갈거야. 그래서 3페이즈가 시작되면, 40초 후에 일어날 무카파에 대비하는 것 포함해서 쫄딜을 하도록 하자. 무카파까지는 안전하게 진행해하는게 맞아. 거기서 너 딜악귀 짓한다고 좋을거 하나도 없음.


여기서부턴 이제 꼬리패턴이 전기줄을 지지직 쏘면서 하잖아? 사멸 딜러들은 꼭 꼬리패턴 나오면 율법 주겠다는 콜 아니면 그냥 얌전하게 피하도록하자. 괜히 그거 쳐맞고 포션 소모되거나 죽으면 오히려 손해다.


이떄부터 저 보호막 구슬들이 쏘는 전기공들이 이제 존나 크게 와닿을거야. 저 전기공을 맞으면 7~8천딜씩 들어와. 근데 너의 체력바는? 5~6만대. 근데 저 전기공을 구슬에서 하나만 쏘는게 아니고 삼각원뿔로 3개를 쏴. 이게 그래서 보호막 구슬을 관리를 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해. 2페이즈때부터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나오는 보호막 구슬들을 터트리면서 보호막 갱신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이 구슬들이 날리는 전기공들을 절대 무시할 수가 없거든.


자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TIP! 보호막 구슬 터트리는 건 좋아. 브리핑하면서 몇 시 방향쪽 구슬 터트린다 말하면서 하는것도 좋아! 근데 본인의 주력기 스킬을 구슬에만! 박는건 가장 지양해야될 행동이야. 창술을 예시로하면 적룡포를 막 구슬에만 박는건 솔직히... 어 좀 그렇잖아? 가장 좋은 형태는 이제 넓은 광역기 스킬을 가진 상소퐁이라던지 소서리스라던지 황제알카 황제카드 등등 애들이 부서주면 좋긴 좋아. 근데 항상 그렇다고 저런 애들이 너희 파티에 있는 법은 없잖아? 그래서 보통 이제 구슬과 칼엘이랑 같이 대미지를 넣을 수 있게 너희가 포지셔닝을 해서 스킬을 써주도록 하자. 서로가 조금씩만 신경써서 관리해주면 해결되는 문제이기도해.


3페이즈 때도 이제 카운터 패턴이 추가 혹은 강화되는 것이 있어. 추가되는 것은 이제 돌진 패턴. 원래 일반 칼엘에서도 쓰는 패턴이야. 몸을 낮춰서 어글자를 향해 방향을 돌리면서 돌진하는 패턴이야. 단지 카운터가 없었는데, 시련 칼엘에선 카운터 패턴으로 적용이 돼. 해당 어글자를 방향으로 돌진을 시전하고 고개를 돌리면서 다시 돌진할려는 순간, 카운터가 가능해. 이때 이 돌진 진짜로 엄청 아프니까(가끔 끔살도 당함) 폿은 꼭 실드나 율법을 써주거나 딜러들은 꼭 피하려고 노력하자.


그리고 원기옥 패턴. 동일하게 일반 칼엘도 시전하면서 입에서 전기 원기옥을 떨구는, 예전에 카운터 내부쿨인데 저걸 시전해서 이 시발련이? 소리가 나오던 그거야. 해당 패턴이 이제 강화 패턴이 되는데, 카운터를 2번 연속으로 처야되거든. 첫번째 카운터를 치는데 성공하면, 원기옥을 쓰는 데는 저지한거야. 다만 2번째 카운터를 실패할 경우 그대로 얘가 자빠져서 해당 구역에 대미지를 주게 돼. 첫번째 카운터를 못칠 경우 흔히 말하는 대참사가 일어나지만, 2번째 못쳤다고해서 낙담하지 말자. 2번째는 대충 피하면 피할 수 있을 영역이라 폿이 실드 주거나 하면 커버가 되는 부분이거든. 홀나의 신성검이 대표적으로 이 카운터를 2번 다 칠 수 있기 때문에 유심히 잘 보도록하자. 물론 항상 폿이 칠 수 있는건 아니기에, 딜러들도 1카정도는 꼭 처줄려고하자. 안 그러면… (대충 홀나 혼자 살아남고 딜러들은 전멸한 짤) 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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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페이즈. 여기서부터가 시련 칼엘의 진면목을 볼 수 있어.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대로 4페이즈 올때 너의 정회가 최소 5~6개는 있어야 돼.


왜냐하면 너가 여기서 가지고 있는 포션을 전부 소모할 확률이 높거든. 2,3… 페이즈가 높아질수록 칼엘의 대미지는 높아져. 특히 이제 4페이즈에 도달하게 되면 칼엘의 보호막 구슬에서 나오는 전기공부터해서 그냥 얘 패턴 하나하나가 존나게 아프다 못해 치명적인 수준일거야. 여기서부터는 중갑홀나도 까불다가는 죽을 정도야. 그런데 원한을 두른 딜러는? 진짜 패턴 뭐 하나 맞으면 시체가 되거나 아니면 시체 직전이 될거야.


일단 기본적으로 3페이즈에서 나왔던 카운터 기믹부터해서 패턴들은 다 나와. 사실상 4페이즈는 3페이즈의 강화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돼.


변경되는 점이 있다면 3페이즈에서 “소닉” 패턴을 하면 너의 위치에 원으로 큰 번개가 떨어지잖아? 이제 그게 첫번째는 동일하게 떨어지는데 2,3번째 번개는 너가 바라보는 방향 앞에 떨어져. 그래서 4페이즈 때는 3페이즈마냥 돌아다니면서 피하는게 아니고 번개 떨어질 방향을 너가 유도한 다음에 반대로 움직였다가 다시 유도하고 하면돼.


추가 패턴도 있어.


소위 “찬미” 패턴. 시련 칼엘에서 추가되는건데, 무카파때 마냥 제스처를 취한 다음에 칼엘 머리 중앙에 블랙홀이 생겨. 말그대로 진짜 아브 6관 찬미 패턴처럼 빨려들가는 블랙홀이야. 이때 저 블랙홀로부터 전기덩어리가 계속해서 나오는데 저걸 맞게 되면 너가 가진 전뇌전 보호막이 사라지게 돼. 그래서 앵간해서는 맞지 않고 끌려가지 않게 계속해서 무빙처야돼.


이게 글로 설명하기 좀 애매한데 전기덩어리가 나오다가 마지막에 블랙홀 이펙트가 달라지게 될거야. 그때 너희 팀원 전부 블랙홀 안으로 들어가야돼. 이펙트가 달라지고 마지막에 칼엘이 블랙홀 외부 전체를 터트리는데 이때 소위 율법을 못받은 딜러는 그냥 깡하고 죽거든. 이때 홀나는 내부로 들가면서 동시에 주변에 율법을 써서 혹시 모를 참사에 대비하여 아군을 케어해주도록 하자.


무빙 치는거에 대한 팁을 주자면, 괜히 위 아래로 막 무빙치지마. 전기덩어리 나오는거는 무작위로 나오는게 아니고 특정 각도로만 나오게 되어있어. 그래서 특정 각도는 무조건적으로 전기덩어리를 맞는일이 없어. 안전한 각도를 찾고 거기서 왼,오 방향(너가 블랙홀로부터 왼쪽이면 왼쪽 무빙을 치는거고…)으로 무빙치다가 마지막 블랙홀 이펙트가 달라질때 내부로 들어가면 돼!


그리고 4페이즈 대망의 꽃, “환뇌룡옥” 패턴. 이때 칼엘이 2족으로 크게 일어서면서 날갯질을 하고 울부짖어. 이때 헤드쪽이나 아예 백쪽 완전히 붙는게 아니면 날갯질 파동에 날라가게 될거야. 그러고서는 칼엘이 공중으로 올라가고 3,4 페이즈 “소닉” 패턴 때 번개 떨어질 위치 표시되는거처럼 노랗게 순간 확 크게 빛나는 위치에 환뇌룡옥이 떨어져.


환뇌룡옥 패턴은 처음 기준으로 2분. 그 다음에는 1분 40초마다 나오게 되어있어.


환뇌룡옥이 떨어진 위치쪽 근처로 “모든 팀원”이 같이 집합해서 모여 있어야돼. 이는 어글자 한명을 지정해서 칼엘이 해당 위치에 떨어지게 돼. 칼엘이 착지한 이후로 날갯질을 미친듯이 해대게 되는데 이때 헤드방향에 안있으면 대미지를 받고 날라가게 돼. 날라가게 된다면… 사실상 99% 확률로 넌 죽었다라고 봐도 돼. 대미지가 상당하거든.


환뇌룡옥은 나오는 순간 무조건 깨야되잖아? 근데 만약 칼엘 착지가 환뇌룡옥 좀 멀리 있으면 어떻게 될까? 날갯질 하는 칼엘 때문에 환뇌룡옥 부수려고 다가갈려면 날라간다는거지. 이거 때문에 무조건 칼엘 착지를 환뇌룡옥 근처로 유도를 해야한다는거야.


이때 팀원 집합하는 것에 대한 팁을 줄게.


칼엘이 착지한 이후 날갯질을 미친듯이 한 다음에 무조건! 백스탭으로 뒤로 물러나. 그런데 백스탭을 한다는거는 곧 다시말해 너희들이 포지셔닝을 다시 잡으러 이동을 해야한다는거잖아? 그걸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예를 들면


환뇌룡옥이 떨어진 위치에서 왼쪽 방향에 벽이 있어. 그러면 칼엘 착지시키고 백스탭을 하는 위치를 왼쪽 방향으로 유도하면 칼엘이 백스탭을 해도 얼마 못갈테고, 그러면 계속해서 프리딜이 가능하다는거잖아?


근데 이건 대략적으로 헬퍼나 선생님들이 알아서 오더를 해줄거야. 너희들은 그거에 익숙해지고 잘 파악하면 되는거고.


꼭 그리고 환뇌룡옥 떨어지고 칼엘 착지 유도할때 홀나는 꼭! 꼭! 아군을 율법으로 보호해주도록 하자. 이때 다른 노란 번갯줄도 떨어져서 아프고, 무엇보다 칼엘 착지하는거에 제대로 스페로 못피해서 그대로 깡 당하고 죽는 경우도 은근 있거든.


이 패턴때 너희가 마지막 아드를 빨게 될텐데 위에서 적은대로 칼엘 백스탭이 최소화되는 구간에서 쓰도록하자.




3. 한 자리 수 통곡의 벽


여기까지 왔으면 내가 납치해 가야할 성불자라는거지. 


여기까지 왔으면 진짜 3,4페이즈 숙련이고 패턴에 완숙이라는거야.


여기 오게되면 오만가지 생각이 들게 될거야. 난 분명 아드 3개 다 빨고 존나 빡세게 딜 존나 잘했는데? 왜? 왜?


이 경우에는 보통 3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어.


너희 팀원 중에 제대로 못친놈이 있다던지 or 너가 사이클 누수가 좀 있다던지.


아니면 홀나가 풀버프 올렸는데 칼엘이 소닉 패턴하러 가거나 아니면 딜러진들에게 사건사고가 있어서 딜을 제대로 못하거나 날린 경우가 좀 있다던지.


솔직히 정답은 없어. 여기선 그냥 진짜 좀 더 잘 치는 팀원을 만나거나 아니면… 진짜 억빠 쳐주거나.


근데 예전처럼 빡세진 않거든. 거듭된 밸패나 패치로 예전보다 딜러들이 훨씬 강해졌기 때문에 지금 와서는 생각보다 빡센 편이 아니야.


보통 예전에야 한 자리수에서 고통많이 받았지만, 요즘은 헬퍼들도 많기 때문에 금방 성불하는게 가능할거야.


3번 구분의 경우에서 가장 줄 수 있는 팁은 본인의 사이클에 누수가 없고 잘 하고있는 지에 대한 체크 유무 정도야. 솔직히 본인이 정말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성불하는건 시간문제야.




아무튼 다들 시련 칼엘 맛있게 먹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