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더 이상 주인공이 아니다

볼다이크까지의 스토리까지 진행된 세계지만

그걸 한건 원정대 내의 내 캐릭터들이 한것이 아니었다.




어떤 하나의 존재가 이미 로스트아크의 세계선을 밟아가고 있엇고 나는 그냥 일개 모험가가 되버린듯 하다.

베른 등지에서나 여러 대도시들을 돌아보건데

나만 이곳에 온것은 아닌듯 하다

원정대가 통째로 이 세계에 넘어왔지만

캐릭터가 개별의 자아를 가지지는 않았다.

캐릭터들은 원정대영지에서 잠만을 자고 있으며

어제 실험해보건데 지금 현재의 몸을 가지고 잠을 청하면 

나는 영혼 상태가 되어 원하는 캐릭터에 빙의 할 수 있엇다. 그렇게 빙의하면 순식간에 다음날 아침에 빙의한 캐릭터로 눈을 뜬다.

또한 원정대 영지는 아크라시아엔 간섭하지 않는 다른 차원의 영역인거 같다.




내 원정대 캐릭터는 총 9개

그중에 남캐는 2개  여캐는 7개다

아무래도 게임속 세상이었다 한들 남자의 몸이 더 안전할까 싶어 워로드에게 빙의하여 세계를 돌아보았지만 여성모험가의 비율이 놀라울정도로 압도적인게 아닌가?

저사람들도 유저네...
가슴큰 여성 모험가들이 자신들의 가슴을 주물러보고 있는 걸 보고있으면 그런 생각이 안들수가 없다 ..




카오스 던전의 보석에 손을 얹으니 갑자기 다른 이공간에 이동되어 카던에서 보던 몬스터들이 몰려왔고,
손목에는 몇분정도 이곳에 있을수 있는지 표기되었다.

이 손목에 있는 시간이 0이되면 원래 있던곳으로 되돌려주었지만 전리품을 직접 줍지 않으면 보상이랄게 없었다... 귀중한거만 미리 주워놔야 하나...

던전에서 다친 상처는 실링으로 사두었던 물약을
먹는게 아니라 몸에 부으면 빠르게 재생되었다.

하지만 이 몸으로 죽는다면.. ?

다시 살아날 수 있는지가 의문이다.



벨트에 반짝이는 깃털에 3개정도 달려있는데
이게 부활의 깃털이라면 이게 있다면 문제는 없는건가..?

이 세계에 끌려오기전에 재화들을 모아두길 정말 잘한거 같다.

원정대 영지 저택의 창고에는 수백만의 금화와 수천만의 은화, 수백개의 깃털 등등 엄청난 재화들이 남아있엇다.

사과가 은화 3개이니......  대충 천실링당 1은화로 바꿔준것 같다

재화가 모이는대로 막 쓰던 원정대들은 남아있는게 없겠네...




며칠간 영지에 틀어박혀 정보를 수집하고 건슬링어에 빙의하며 베른에 왔다.

가터벨트에 젖꼭지가 튀어나오는 얇은 수영복을 입고 돌아다니는데 그사이에 무슨일이 있엇던건지
베른에서 있던 그 수많은 변태들은 다 어디로 가고
다들 말끔한 옷을 입고 돌아다니고 있엇다.

뭐야...? 나도 가서 옷을 바꿔입어야 하나...? 싶은차에
누군가가 내 입을 막고 엉덩이를 주무르며 어딘가로 끌고가려고 한다.

읍..으흐읍(안돼.. .!!)




난 여기까지 쓰고 자러감 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