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어린이



눈치가 빠른 로붕이들은 왜 기부영수증이 다른 사람처럼 파란색이 아닌지 궁금할 것이다
사실 별 이유는 없다
푸르메 어린이 재활병원(노란영수증)과 푸르메재단(파란영수증) 두 경로를 통해 기부할 수 있는데 나는 그냥 길을 헷갈려서 여기다 기부해버린 것이다 


시발


이대로라면 길 잃은 모자란 로붕이 취급을 받을 것이 뻔하다고 생각해 기합찬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그건 바로 다시 제대로 된 경로로 들어가 기부를 하는 것이다
기부를 두번 하면 모두들 나를 모자란 로붕이가 아닌 기부를 두 번 하는 대인배 로붕이로 기억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패키지는 현질 말고 민지 뼈 캐서 사야지 흑흑
미안합니다 스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