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일이라서 빠졌거나 틀린게 있을수도

갑자기 새벽감성에 중독된 로붕이
옛날 생각을 하면서 추억에 잠겨보는데 생각해보니 ㅈ같은 것도 참 많았다
뭐가 있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유물셋을 바꾸려면 골드가 들었다
무려 장비 하나마다 1500골이 들었다 그마저도 아브장비를 만들어야 바꿀 수 있었다 서폿들은 18000골 낼바에 갈망끼고 타워돌고 카던돌고 권좌의길 돌았다

다음으로 서폿 궁극기도 ㅈ같았다
심포니아는 원래 범위가 12m여서 실드를 못받는 경우가 많았다
홀나 궁은 몹을 못맞추면 아덴이 안찬건 잘 알것이다
근데 아군을 못맞추면 실드도 안줬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만든 궁극기였을까
그리고 바드 아덴도 ㅈ같았다 예전엔 2.9버블인데 용맹이나 절구를 주면 0.9버블이 남지 않고 없어졌다 그래서 도화가 나올 때 존나 불탔다가 개선해줬다

더보기도 문제가 있었다
옛날에는 관문을 깼는데 더보기를 깜빡하고 다음 관문으로 넘어가면 더보기 기회가 그냥 날아갔다
근데 가장 ㅈ같았던건 원래 더보기 비용은 골드가 아니라 크리스탈이었다

스킬도 ㅈ같은게 많았는데 대표적으로 버서커의 레더가 있다
레더를 맞추면 피증 30퍼 디버프가 걸렸는데 문제는 파티원은 못받는 디버프였다
파티원도 시너지를 받으려면 3트포에 있는 피해 증폭을 껴야했지만 ㅈ까고 다른 트포를 고르는 버서커도 있었다
디붕이의 경우 행운의 코어라는 트포가 있었는데 일정 확률로 코어를 하나 더 주는 트포였다
아덴마저 운빨로 수급하는 디붕이인데 더 ㅈ같은게 있었다

바로 날해다
정확히 직접이라고 쓰여있듯이 판정이 존나 깐깐했다 조금만 멀어지거나 가까워지면 특유의 그 깡! 소리가 안나는 동시에 디붕이들의 혈압도 올랐다
인듀어로 도발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옛날엔 인듀어에 도발이 없었다

카운터도 문제가 많았다 나메 집행자의 검 서곡 물정 전포 아발란체 유산 R등 카운터 판정이 없었다가 생긴 스킬도 많았다
그래서 옛날에는 카운터 성능 편차가 더 심했다

옛날에는 만찬도 만들 때 효과가 랜덤이었다
그래서 공이속이 존나 귀했다 심한 경우에는 30명씩 와서 공이속 먹고 그랬다
그리고 같은 서버 영지만 방문할 수 있었다

항해 맵도 불편했다 맵을 그냥 사각형으로만 나눠놔서 페이튼 갈 때 존나 불편했다
정기선도 문제였는데 정기선을 타도 수십초를 기다려야 출발했다 그리고 옛날에는 루테란에서 로헨델행 정기선 못탔다 대체 왜그랬을까

카던의 경우 상면피면 버프가 없었다 그래서 저새끼가 4단에어본 쓰면 조오오오온나 ㅈ같았다
그리고 편린 추가 전에는 골드방 보스방이 있었는데 골드방은 나와봤자 몇백골 주고 끝이었고 보스방은 서폿으로 카던 도는데 나오면 보스가 존나 안뒤져서 한숨부터 나왔다
카던 몹 어그로 범위도 좁아서 양치기마냥 몹들 어그로끌러 다녀야 했던건 덤이다

이외에도 통합던전 시스템이 없어서 숙제 돌려면 직접 npc한테 가야했다거나
아브 5관문 깨고나서 혼돈의기둥이질서를어쩌구 스킵 못했던거나
떠상 위치 시간이 아예 랜덤이라서 웨이 먹으려고 cctv를 켜놨다거나
배템 로그가 없어서 파폭을 던진건지 반딧불이를 던진건지 모른다거나
같은 이름의 악세는 중복 착용이 안된다거나 등이 있었다

그래도 오레하 알고 발비쿠 깰때는 존나 재밌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