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가이드는 이렇게 이루어져있다.


1.서론

2.특성

3.각인

4.스킬트리

5.트라이포드

6.보석

7.사이클


꽤 길어질 것 같으니 알아서 찾아보길 바란다.

그리고 pc로 가운데 정렬한 채 작성된 글이라 모바일로 보면 가독성이 심히 병신같을 수 있으니 웬만해서는 컴퓨터로 봐라.


1. 서론


먼저 미안하다는 말부터 하마.


난 '버스트 마엘 딜레마 있는 애들은 봐라." 는 말로 어그로를 끌어놓고

결론은 '잔재를 하면 된다.'라는 개소리를 써놔서 관리자한테 컷 당한 병신이다.


하지만 그때도 말했듯 나 진심이다.

버스트 하지 말고 잔재하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충분히 경쟁력 있고 강력하면서 재밌는 각인이다.


최근 구조개선이라는 말로 2.1버블을 처막고 마나도 존나 마르게 해놓은 주제에

애꿎은 소앱 재빠손이랑 보이드 오브수급을 조져놓았으면서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주어진 딜마저 수치조정 딸깍패치로 가져가버린 시발각인이긴 하지만

매우 재미있고 좋은 친구다.


"잔재된 기운이란?"


기본적으로 블레이드는 쿨타임이 매우 길다.

기본적으로 10초 중반대에 주력기는 24초에서 27초까지 간다.



이는 블레이드의 아이덴티티 때문인데

스킬을 적중시켜서 사진에 보이는 저 동그란 것을 채우고

그 개수에 따라서 파격적인 쿨감을 제공하는 매커니즘을 가졌기 때문.


잔재된 기운은 그렇게 버블에 따른 공격력과 공이속 증가를 제공하고,

끊임없이 쿨감을 반복하여 지속적인 딜링을 하게끔 만드는 각인인 것이다.


"즉발 잔재란?"


       


본래 차징기를 3개 사용하던 잔재 블레이드라 그 3신기의 속도와 데미지를 올리기 위해

슈퍼 차지 각인을 고정적으로 채용했는데 기본적으로 블레는 사멸딜러이기에

스핀 커터와 다크 악셀이라는 S급 이동기가 있음에도

3차징이라는 족쇄로 인해 고점을 보기가 매우 힘들었다.


다만 비교적 최근, 차징기와 슈차의 의존도를 없애려는 의도로

즉발 트포나 아이덴티티를 조금 손봐주는 패치가 있었으나...


그게 테섭에서 DPS가 하늘을 뚫어, 리퍼나 창술처럼 오버 밸런스의 형상이 나타났는지라

어쩔 수 없이 각종 유틸과 딜이 너프를 먹은 채로 본섭에 들어왔고,

거기에 정작 문제가 되었던 오브 수급이랑 마나 허덕임이 전혀 해결이 안되었다는

충격적이고, 안타까우면서도 또 줘팸마려운 소식이 들려왔다.


그런 암울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슈잔의 미래가 영 좋지 못한 방향성인걸 감안하면

즉잔을 하는 것이 맞기에 눈물을 머금은 채로 이 글이 작성되었다.


시작하도록 하마.


2. 특성


무조건 극특치다.


특화 1800에 치명 600.


치명도 높으면 좋으나 일단 특화를 맞추는 것을 신경써라.

따로 특화컷이라는건 존재하지 않는다.

1830으로 돌려도 까딱하면 사이클이 좆되기 떄문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특화는 다다익선이지만 1750이 최소컷이라고 생각한다.


3. 각인


원돌잔기아에1 or 원예잔기아에1


이게 보편적이다.


간혹 아드1이 효율 좋다는 이유로 채용하려는 친구들이 있는데

진짜 제발 그러지 마라.


블레이드는 자치적 같은거 없기 때문에 흰글씨를 최대한 안보려면 아3을 드는게 맞다.

극특 캐릭터임에도 빠준 스핀커터라는 아드 유지에 매우 용이한 스킬이 있기 때문에 더욱이 그렇다.


"돌대와 예둔의 차이는?"




고점은 돌대다.


다만 블리츠 러쉬가 최고 주력기였던 슈차 잔재와는 달리

우리 즉발 잔재는 직각 디버프로 -30%를 처먹고도 버스트가 최고 딜링기다.


그래서 6초라는 마엘 지속 시간 안에 버스트를 백어택으로 박아야 한다는

다소 시한폭탄스러운 족쇄가 달려있고,



예둔은 그런거 없이 편하게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치명타가 안뜨면 아예 효과가 없는 각인이라는 것 때문에

총 DPS의 고점 자체는 돌대보다 떨어지는 편이다.


물론 사이클마다 마엘 안에 스킬을 싹 다 박을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효율이 거기서 거기라는 의견이 다분한 편.

그러니 취향껏 맞춰도 크게 상관은 없다.


물론 나는 돌대다.



또 그러면 저받은 어떠냐는 질문도 들어오곤 하는데,

예전에는 나름 경쟁력이 있는 각인이었으나

아드레날린이 생긴 이후로는 효율도 떨어지는데 디버프까지 달고 있어서 영 메리트가 없다.


4. 스킬트리


닼셀 미채용의 재빠손 트리플 질풍 스핀커터,

스핀커터 미채용의 터닝 시너지 트리플턴,

닼셀 채용, 약노 스핀 채용의 터닝 집공.


즉잔도 상당히 많은 스킬 트리가 존재하고 나도 그걸 다 해봤다.

결국 이 스킬트리로 돌아왔디는게 참으로 현타오지만 말이다.




스핀 커터


7레벨 2 -3 

약점 노출 - 빠른 준비

전설 정화 or 전설 출혈


이동기이자 시너지.


질풍을 넣으면 재빠손 급으로 빨라지기 때문에 포지셔닝이 매우 수월해지나,

이 경우에 출혈은 둘째치고 정화를 넣을 곳이 없다. (싹 다 집중 풍요 박아야 해서.)

정화를 쓰다가 빼면 생각보다 역체감이 심한데 질풍은 훨씬 더 역체감이 심하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처음부터 정화를 넣고 재빠손이나 질풍같은건 쳐다도 안보는걸 추천한다.



마엘스톰


10레벨 2- 1 - 2

오브 조절 - 다크 오더 - 퀵 캐스트

전설 집중


오브수급과 공속, 이속을 제공하는 버프기.


빌어먹을 마나 허덕임만 없어도 얘한테 출혈 박고

데센에 정화 박아서 질풍의 스핀 커터를 맛볼 수 있는데

참으로 아니꼽지만 어쩄든 마나소모가 큰 스킬이니 집중을 채용해야 한다.



데스 센텐스


12레벨 2 - 2 - 1

빠른 준비 - 뇌진탕 - 회심의 일격

전설 or 영웅 집중


즉잔 빌드의 탄생과 함께 3위 주력기가 되어버린 단타기.


얘는 오브 수급이 아주 병신인 친구라서

시전속도과 꽤 느리고 무력이 상당히 좋은데도 질풍, 압도를 못 박고 풍요를 박아야 하는데

또 그 빌어처먹을 마나 문제가 발목을 잡아서 집중을 넣는다.


마나 음식 귀한거 먹으면 풍요를 넣어도 된다는데

가디언 토벌 할때마다 그거 처먹을거 아니잖냐.



어스 슬래쉬


12레벨 3 - 3 - 1

밀어내기 - 약점 포착 - 도약 공격

희귀 풍요


주력에 가까운 서브 딜링기이자 카운터 스킬.


본래 딜이 그렇게까지 강력하진 않아서 무력이랑 카운터 용도로 썼던 스킬인데

3트포 도약 패치 이후로 딜지분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기에

주요 카운터 기믹 아닌 이상 사이클에 꼬박꼬박 넣어주어야 한다.


평상시에 짤패턴으로 나오는 카운터는 유기하고 딜해라.

경면도 안달아주면서 딜지분만 더럽게 올려놓은 게임탓을 해야지, 우리한테는 책임없다.



소울 앱소버


12레벨 3 - 1 - 2

재빠른 손놀림 - 암흑 공격 - 반 가르기

전설 풍요


딜지분 2위 메인 딜링기.


"즉발 스킬은 3트포의 1번 강력한 찌르기인데 왜 차징인 2번 반 가르기를 채용하냐?"


먼저 반 가르기의 오브 수급이 더 좋다.

후술할 보이드 스트라이크의 쿨타임이 소앱보다 더 길기 때문에

소앱쿨과 보이드쿨의 간격을 위해서라도 소울 앱소버의 시전 시간은 조금 긴 것이 이롭다.


애초에 강력한 찌르기는 후딜레이가 장난아니게 길기 때문에

반 가르기와 비교해 드라마틱한 차이가 없어서 더더욱 채용 메리트가 없다.


풍요가 아닌 전설 질풍을 줘서 차징을 슈차처럼 빠르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짜 정말 절대 진심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잔재는 3버블 쿨감으로 끊임없이 딜링을 해야하는 캐릭터이고

2.1버블이라는 저점 방어, 쿨감 수단이 막혀서 무조건적으로 3버블을 만들어야 한다.


헌데 레이드라는게 언제나 딜링을 똑같이 때려박는건 불가능한데다가

마엘 도중에 보스가 기믹에 들어갈 수도 있고, 마엘 지속 도중에 처맞고 날아갈 수도 있고,

심지어는 마엘에 경면 같은건 없기 때문에 시전 도중에 끊기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 경우에는 마엘없이 3버블을 만들어야 하는데

전설 질풍 소앱으로는 그것이 정말정말 힘들다.

슈차 잔재라면 오브 수급이 널널하기 때문에 꽤 여유롭지만

즉발 잔재로서는 하늘의 별따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지랄을 하기 전에 마엘 쿨이 먼저 돌아오는 수준이라 사실상 의미가 없는 셈.


무조건 전설 풍요다.



보이드 스트라이크


12레벨 3 - 1 - 2

오브 조절 - 암흑 공격 - 라이징 슬래쉬

영웅 풍요


딜지분 4위의 주력기.


전진하면서 공격하는 스킬이라

꽤 떨어져있는 상태에서 써도 포지셔닝과 동시에 딜링이 가능한데

내가 기억하기로 이게 전진을 하고 공격을 하는게 아니라

전진하는 동시에 공격을 하는 스킬이라 일부 공격이 안 맞는다.

그걸로 오브 수급이 조금 부족해질 수 있어서 웬만하면 붙어서 사용하는게 좋을 것.



트윈 쉐도우


12레벨 2 - 1 - 2

오브 조절 - 약점 포착 - 전진 베기

영웅 or 희귀 풍요


서브 딜링기이자 오브 수급기.


스택이 2개이기 때문에 보험으로 들고 있을 수 있다.

아까 말했던 것처럼 마엘이 끊기거나 마엘 지속 안에 스킬을 다 못 썼을 경우에

부족한 오브를 이 2스택 트쉐로 채우는 식.


마엘 보험이 없으면 트쉐를 2번 써서 마엘없이 3버블을 만들고 (다크 악셀도 긁어야 함)

트쉐 보험이 없으면 마엘로 트쉐없이 3버블을 만들어서

각자의 보험을 쿨감으로 살려놓는 것이 이 빌드의 매우 핵심적인 부분이다.


오브 트포가 있음에도 그렇게 큰 오브 수급이 아니라는게 참 안타까운 일인데

그래도 분명하게 도움이 된다.



다크 악셀


10레엘 1 - 1 - 2

재빠른 손놀림 - 강인함 - 하이 악셀

희귀 풍요 or 전설 질풍


매우 뛰어난 포지셔닝 스킬.


3트포로 보스를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에

몸집이 큰 보스를 상대로도 백을 잡기가 매우 수월하며

강인함까지 달고 있어서 생존력도 올려줌


즉발 잔재가 워낙 오브 수급에 시달리는 캐릭이라서

사이클에 넣지 않고 이동기로 남겨두는 닼셀에도 풍요를 박는 편.


5. 트라이포드


당연히 딜링기 먼저 아닌가 생각하겠지만 안타깝게도 잔재는 그렇지 않다.


무조건 마엘과 보이드, 트쉐의 오브 조절부터 찍고 시작하자.


그 이후부터 마엘의 다크 오더와 스핀 커터의 빠준 유틸,

소앱 데센 보이드 어슬 트쉐의 딜링 트포를 올려주면 된다.


1순위

마엘스톰  오브 조절 - 다크 오더

보이드 스트라이크  오브 조절

트윈 쉐도우  오브 조절

스핀 커터 빠른 준비 (4레벨 우선 5레벨 후순위)

데스 센텐스 빠른 준비 (4레벨 우선 5레벨 후순위)

2순위

소울 앱소버 암흑 공격 - 반 가르기
데스 센텐스 뇌진탕 - 회심의 일격
보이드 스트라이크  암흑 공격 - 라이징 슬래쉬
어스 슬래쉬  약점 포착 - 도약 공격
트윈 쉐도우  약점 포착 - 전진 베기


3순위


소울 앱소버 재빠른 손놀림

어스 슬래쉬 밀어내기


6. 보석


6멸화 5홍이다.


멸화 순서는  -  -  -  -  - 순이고


홍염 순서는  -  -  -  -  순이다.


간혹 데스 센텐스의 1트포를 빠른 준비가 아닌 탁월한 기동성을 채용하여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스핀 홍염이 이난 데센 홍염을 채용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난 특화 캐릭이 스킬 하나로 아드 유지가 된다는 그 메리트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스핀 홍염을 절대 빼지 않는다.


굳이 그렇게 하겠다면 트쉐 홍염을 빼는걸 추천한다.


9홍은 마엘 소앱 정도가 필요하고, 나머진 7,8홍으로도 충분히 알맞게 굴러간다.

멸화와 홍염 순서를 가이드하자면 버소데 9멸 3개 - 마엘 소앱 9홍 2개 - 9멸 나머지

이 순서를 추천한다.


7. 사이클


영상으로 찍어서 사이클을 보여주고 싶지만

민경훈 뺨치는 겁쟁이라 닉네임과 DPS가 드러나는걸 두려워하는 나를 용서해다오.


 돌대 채용을 기준으로



 -  -  -  -  -  - -



이렇게 굴리면 웬만해선 버스트에 돌대가 들어가고,

또 트쉐가 시전시간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 마엘, 돌대 효과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돌대가 아닌 예둔 채용이면 마엘을 소앱 앞으로 옮겨서 오브 수급 안정성을 올리는 방향성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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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굴리는 사람도 많던데

이 경우엔 마엘이 0.3초 정도 찔끔 남은 시점에 데센이 박히는지라

딜지분 제 3위 주력기의 돌대 효율로 도박을 하는 것 같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개인 취향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 부분.


내 사이클은 소앱이 0.5초 정도 쿨타임이 도는 구간이 있고

저 사이클은 데센이 0.5초 정도 쿨타임이 도는 구간이 있다는 차이가 있는데

데센은 버스트 사용으로 쿨감을 받아도 바로 시전을 못하는 반면,

트쉐는 버스트 사용 이후 바로 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는 모션마저 간결하고 혹여 돌대가 안 묻어도 손해가 덜한 트쉐를 마엘 끝자락에 넣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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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족해서 가이드가 제대로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

조금 더 강해지고 똑똑해지고 자신감이 넘치게 되면

영상도 들고 오마.


잔재 뉴비들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