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모

모험가의 취향을 저격하는 매끈한 각선미, 압도적인 빵빵한 빵ㅋㅋㅋㅋ, 여리고 가는 어깨와 목선





2. 신뢰도 100% 카피셜

 

주딱께서 가라사대
"상상도 못한 아주 놀라운 인물"
"아주 오래 볼 사이"

= 평생을 함께 살며 백년해로할 운명의 사이 - 그러나 아주 놀랍게도 그녀는 모험가와는 정반대에 서 있는 '군단장'





3. 본인 스스로의 언급


"향긋한 바람이 불어오는구나" = 그이의 체향을 품은 공기를 드디어 맡을 수 있음

"피를 머금은..안타깝고 가련한 향기" = 감히 '내 남편' 곁에 서 있는 더럽고 하찮은 것들의 피 - 그 상황이 너무나 안타까운 본인

"드디어 보는구나" = 오랜 세월을 목말라해온 평생 반려 모험가를

"심연에 안겨 빛날 운명의 별"   -   [심연] : 1) '군단장' 그 자체로서의 심연인 에키드나 본인
                                                       2) 모험가에게 품고 있는 진득하고 깊은 이 연심의 '심연'

                                [빛날 운명의 별] : 제대로 된 배우자인 자신의 곁에 와서야 비로소 '빛이 날' 모험가(운명의 별)





4. 연애 부문 흥미유발


이미 연심을 확인한 니나브,

자신의 기사로 딱 도장찍은 에아달린에 이어 

정실대전에 참전함으로써 진정한 삼자대면 캣파이트를 열 수 있는 명분을 확보함.



니나브가 함께 성장하는 정석적인 소꿉친구 포지션을,

에아달린이 연상처럼 행동하려고 해도 숨길 수 없는 어리광을 피우게 되는 덜렁이 누나 포지션을 가져간다면


에키드나는 이름부터 외모와 언행까지 완전 성숙한 빵ㅋㅋ의 진짜 '눈나' 포지션을 차지한데다가

더불어 '아군이 된 적', 혹은 이쪽도 저쪽도 아닌 그냥 '남편 하나만 건져가면 다 좆도 상관없는' 제 3세력이 될 수도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스토리에 있어서도 변수가 될 가능성을 가져갈 수 있다.


자고로, [강력한 적]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매력적인 미녀 캐릭터가 

주인공 용사에게 반해 이쪽에 서게 되는 서술은 러브코미디의 왕도이자 그야말로 명품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진짜 이렇게까지 명백하고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대표적인 근거가 네 개씩이나 나왔는데

호감도 안 열어줄 리가 없다 그치? 














그치?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