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즌n회 터져나가는 기사의 나라 루테란을 보라.

참 그지 같지 않은가?

실리안이 들고있는 반토막난 패자의 검이 그의 심정을 대변 해주는듯하다.


헌데 뭔가 좀 이상하지 않은가?

모험의 시작, 루테란 서부부터 내전+ 발탄에 터지고, 광기의 축제때 터지고, 카멘때문에 터지고, 지금 쿠르잔남부 카제로스의 독기까지.

성지고등학교 공식 빵셔틀보다 심각할 정도로 국가가 쓰리강냉이를 맞는데 병력이 모자란 티가 안난다??



그러곤 베른남부에 기마대를 보내고 쿠르잔엔 선발대를 꾸려서 상륙까지 했다고???


루테란의 국력엔 무슨 비밀이 있는걸까?

오늘은 아크라시아지도를 펼치고 그 이유를 찾아보자.



1)  아르테미스

아크라시아 전도를 보기전에 대륙 지도를 보자.

아르테미스는 세이크리아로 대동단결한 전형적인 종교국가연방으로 라사모아, 플레체 다음으로 레온하트라는 사제들의 본진을 보유중인 국가이다. (현스토리상- 황혼단 본진은 모른다)


수많은 신성사제들이 쏟아져 나오며, 이 영향으로 루테란 서부 매드리닉 수도원 전투사제단이 거주중이고, 동부엔 흑장미 교회당이있다.

기본적으로 루테란은 사슬전쟁 카제로스의 영향으로 땅이 작살난 전적이 있으며 우리가 아크를 찾아 여행해서 표가 안날뿐 격전의 평야에서 사제들이 땅의 정화작업을 계속 진행중이라고한다.

이웃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끝없이 최신 힐러와 심판자 홀나들을 공급받는 셈.


2) 유디아

원래는 500년전 케사르라는 왕이 다스리던 강국이였으나 루테란이 검의 인장을 토스하며 파생된 분탕질로 인해, 유목부족만 남은 안타까운 부족연합이다.

그렇다, 국가가 아니라 부족 연합이다.

아르테미스, 루테란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서 기를 못쓴재 숨만 겨우 내쉬는 형편이며 소금유통을 담당하고있다.

 

자고라스요새의 영주 미한이 국경에서 소금을 땡처리하라며 군사훈련을 빙자해 간접적으로 으름장을 놓고 있고, 루테란은 유디아에서 저렴하게 필수재- 소금을 들여오고있다.(천둥할매와 마을주민들이 장사에 목숨거는 이유가 있던것)

지금도 현지 유목민들은 눈물을 흘리며 루테란과 fta계약을 이행중이다.


3) 루테란서부 - 군사훈련시설

평야보단 산과 숲이 많은 지역으로 생산보단 국방이 우선되는 지역이라 보면 된다.

한반도로 따지면 경기도,강원도~평안도 섞어낸 그어드매쯤? 그렇게 생각하자.

국경과 격전의 평야를 모두 가진 지역으로 빌브린 숲에선 궁수대, 자고라스산엔 보병, 레이크바엔 생활재료를 통해 군위수지역을 담당하고있다.(외출, 휴가 병사들이 놀러가는 곳인셈)


이들이 서부에 군사 몰빵을 한 이유는 하나.

격전의 평야에서 소형악마 새끼들이 꾸준히 나오기 때문이다.

루테란은 나라를 세울때 카제로스의 봉인영향을 최소화 하고 뒷감당을 하겠다며 저기다가 나라를 세웠다.

개발된 땅보다 미개발된 땅이나 오염된 땅이 더 많고, 그로인해 기사의 수요가 끝없이 필요하다.

그렇게 목숨걸고 일을 하면 개발되거나 정화된 땅이 기사들에게 지급되어 대박치면 영주까지 올라가니 기사는 루테란의 선망직업인셈. (괜히 오르골의 치매어르신이 프리츠보고 기사하라며 윽박지른게 아니다.)


4) 루테란동부 - scv 생산시설

서부가 군사시설이라면 동부는 군인들을 보급해주기위한 생산시설이다.

로나운의 핏줄이 영주로 있고 밀과 디오리카, 군마를 담당하는 디오리카 평원

해바라기 밭으로 기름을 생산하는 해무리 언덕 (호박은 덤이다)

과수원을 담당하는 배꽃나무자생지

저 영지들의 물공급을 담당하는 라이아 단구

빌어먹을 카제로스가 ㅆㅊ낸 땅에서 악마를 막아내는 보레아영지와 아직도 제령중인 흑장미 교회당

어업과 무역을 담당하는 갈기파도 항구와 크로니커스 해변

루테란서부와 동부를 가르는 산맥과 강의 황금비에 위치한 지역에 루테란성이 있다.


루테란동부는 소소한 썰들이 많은데 풀어보자면



루티아의 호감도 스토리를 보면 디오리카평원은 원래 악마의힘에 오염된 준 페이튼 같은 땅으로 풀한포기 제대로  안나오는 땅이였으나 영주와 농민들의 필사의 500년 똥꼬쇼로 지금의 풍요로운 땅을 만들었다 하고 이로인해 디오리카빨 인구증가와 식량확보가 가능했다고한다.


해무리언덕엔 농사에 필요한 천문관측을 위해 '니나브 천문대'가

배꽃나무 자생지엔 모르페오 할머니의 순정이 담긴 배나무와 '시엔여관'이 

(+ 시엔은 애니츠 관련인물이라 <객잔>을 지어달라 했겠지만 루테란 이  기사깡통 대가리가 '객잔?! 그게 뭐야? 아~ <여관>이네!' 지멋대로 번역기 돌려서 여관이 되었을 확률이 높다. 기녀들이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국민들 멘탈을 케어해줄 5층짜리 초호화 동방식 건물이....)

흑장미교회당은 악마에 오염된 땅을 정화하기 위해 무한 흑장미 심기 + 기도러쉬중이고 (사교도사건제외)

보레아 영지엔 우마르의 기술이 집약된 '갈라투르 철무방'이 있는데 이처럼 생산과 관련된 시설에 에스더의 이름을딴 랜드마크로 존재한다.


루테란성은 나라의 정가운데 위치에서 동부의 물자를 빨아들여 서부로 보내 군인들을 존내 양성하고 있는거다.


루테란 서부 모험물 '여기사의 목각인형'을 보면 이자식들이 얼마나 군국주의의 길을 착실히 걷고 있었는지 알 수있다. (아니 무슨 여왕이 태교로 전쟁을 운운하고 있어)


대륙지도편 마무리) 마지막 정리를 해보겠다.


1. 루테란은 동부 생산물과 무역을 통해얻은 자원을 서부로 보내며 군사를 끝없이 양성중이고

2. 서부의 군사들은 격전의 평야에서 훈련을 통해 숙련도 확보와 영지를 개척중이며

3. 틈틈히 이웃국가에게 사제와 소금같은 자원을 삥뜯고 배로 리듬을 두드리며  힐링과 욜로를 실천중이다.

4. 수도의 정치인들은 군인증강을 장려하며 끝없는 인구펌핑과 군사력확장에 열과성을 다하고있다.


이렇게 마무리 해볼수 있겠다. 

다음시간 여유가 된다면 아크라시아 전도를 펼쳐 무역로를 통한 해상능력 확보와 국력이야기를 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