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할말없는 행보를 백년전에 보였다.



베른 역사상 역대급 흑마법사 지그문트와의 결전을 앞둔시기.

매국보수 인간혐오 루기네의 배후중상 때문에 마법기사부대의 대장이였던 루드벡은 보급부대로 재편되어 루기네와 보급을 맡게 생겼었지.


육체강화와 다양한 개인 수련자로 구성된 태양의 기사단에 마법기사부대를 지휘할 루드벡이 빠진다는건 전력손실을 의미하고 루드벡은 고민에 빠짐.


루드벡은 전투력은 모자라지만 다양한 마법을 구사하고 후방지원에 적합한 인재.

본인 대신 부대를 지휘할 사람으로 제레온을 정했다.

베른남부에서 백년만에 만난 얼굴이라 키에사나 하템도 잘 못알아 봤지만 루드벡 탈주이후 "제레온이였군요.." 아는척 하던걸 보면, 제레온이 하찔이 병사가 아닌 최소 부관급의 능력을 가진 인재였던건 대화맥락을 통해 알 수있다.

문제는 이새끼가 ㄹㅇ 유리멘탈 이라는 것.


책임자에 자리에 올리니 ㄷㄷ거리고 후달려하니 루드벡도 '그냥 매뉴얼 대로만해라...' 이 심정으로 제레온에게 작전이나 중요서류 대응방식 남기고 루기네에게 갔을거 아냐.


근데 제레온 이놈 마지막 결전의 날까지 얼타기만 하는거임;;;



베른 역사상 최초의 인간 기사단장

대인배 인싸 라하르트도 '이새끼랑 같이 가면 빠요엔에 전열  박살 나겠다.' 싶었던 라하르트.

 "(두려워서 런칠거면 후임자에게 맡기고) 마음이 따르는대로 하게." 실린기사들 사이에서 살아남은 인싸의 대화법으로 제레온에게 넌지시 제안했더만 제레온 이 미친놈이 인수인계없이 빤쓰런을 침.


 백년전 루드벡-제레온 부대가 어떻게 싸웠는지 모르지만 부대장, 부관급이 나란히 증발했으니 정상적인 인계없이 책임자 없는 부대는 사분오열 했을거고 전장에서 찢어져 개같이 전멸당했을 거라본다.

페스나르 고원의 망령기사들 일부는 흑마법사가 아니라 제레온이 만들었다해도 신빙성 있을걸?



루드벡은 멘탈 깨져서 백년간 악몽꾸며 벨레온 유적지 누더기 텐트 노숙자 생활 할만하지.

잠만 자면 옛 부하들이 "왜.. 어째서..." 절규하는 꿈 꿨을 텐데.

말이 고대마법과 고고학 연구로 거주중인거지 너무 심각한 ptsd환자고, 루드벡 처음만난 자리 다시 가보면 모닥불뒤에 야전텐트처럼 박스 쌓고 살림 꾸려놓은걸 볼수있다.

중세시대 부대장급의 재산을 가진 은퇴자가 집도 안짓고거기서 노숙생활하는거야, 충격 때문에...


그렇게 백년만에 원로원 기열찐빠짓으로 태양의 기사단 다시 모인곳에 제레온 와놓고 한다는 말이




루드벡은 루기네때문에 강제 사출당한거잖아...

누군 씹새의 명령때문에 부하와 함께 전선에 못간 원죄에 심장이 우는데,  '태양의 기사단, 태양의 기사단' 평소 자뻑에 취해 노래 부르던 놈이 정작 전선에서 책임없이 무단이탈을 하고 함께 훈련받으며 동고동락한 부하들 다 죽여 놓고와선 저따위로 입을 털어?!

내가 루드벡이였으면 저때 아가리에 칼 꽂았다 진짜.



그리고 저 백년의 기간동안 제레온이 찐으로 반성했나?

아니던데??

죄책감에 슈샤이어 술집에서 도박에 술먹고 재산 꼬라박고 혼자 쭈그려살다 본인이 신세지던 사람 후손에게 심장병 약주고 키다리 아저씨 후원자 역할만 하던데?


욕을 먹더라도 죄를 씻기위해 '태양의 기사단출신 지원을 위한 향우회' 이런거 만들어서 베른을 위해 봉사라도 했나?

베남 일반 퀘스트 보면 태양의 기사단 은퇴자들중 멘탈 깨져서 거지 부랑자 생활하는 놈들도 꽤 많았다던데??


대사를 바꿔서 논란이 준거지 제레온 얘는 과거 행적은 세탁불가의 존재다.


그나마 군단장러쉬 자살쇼 순간이동으로 베른 기사단의 중진들을 살린채 리콜.

그게 베르남부 전투에 영향을 줄만큼 누구도 반박불가한 너무너무 큰 기여를 한거라 예우삼아 벨리온유적지에 칼 꽂고 우대한거지.


제레온은 죽어서 다행이지 저 때까지 살았으면, 청문회 끌려가 관짝열리고 능지처참 당해도 할말없었다.



묘비 만든것도 루드벡에게 애증의 존재라 얘가 챙긴거지 '제레온은.. 기사의 의무를 다했어요.'키에사 - 하템은 목숨은 건져서 포장섞인 말하거나  걍 말이 없더만.


제레온은 다시봐도 모험가 친근 원툴이다.

개발자들은 '평범한 사람이 전쟁을 나가면 겪는 인간적인 딜레마...' 이런걸 보여주고 싶었나 본데.

 '라이언 일병구하기'의 업햄도 톰행크스가 강제로 끌고 간거지, 업햄본인은 통역에 행정만 할줄안다며 한사코 거절했었다.

톰행크스가 계급으로 밀어서 강제 징집당한거야.

어쩔수 없는 인간의 모습은 업햄병사같이 설계해야지.

아무리봐도 정예 기사단에 자원입대하고 버틴 군대 장교급인 제레온에겐 저건...


모험가와 다니며 변해서 그렇지, 제레온은 모험가를 하면 모험가를 하지 어디가서 기사할 양반은 아니였다.


아오 ㅅㅂ 엄지손가락 굵어서 모바일 쓰면 오타 쩌는데 루드벡 제레온 명칭까지 혼동와서 수정만 5번한거 같네.

막줄 인물수정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