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 노말클리어하고 하드 트라이하는 지인이랑 얘기하면서 느낀건데,


기믹숙련요구+딜까지 빡빡한 에키드나 레이드 특성상 거울자아를 빠르게 공대원들이 습득하는 것이


트라이를 하면서 진도를 빼고, 클리어를 하는데 굉장히 중요한거같다는 얘기를 나눴었음


근데 공팟 제목에 심심찮게 들어가는 거울자아를 사실 가지는거 자체가 베이스가 없으면 너무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거 같아서


나도 내가 경험했던 상황들이랑 공략글에서 본것들을 토대로 정리해서


공팟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설명하기도 편하고 인게임적으로도 충분히 해볼만하다는거같다는 의견을 좀 들어서


간단하게 공유해보려고 작성하게됐음.


일단 기본적으로 에키드나 2관문의 맵은 벌집모양인데,

이렇게 생겼다고 가정을 하겠음.


여기서 내가 생각하는 거울정산택틱의 핵심은, 8명이 최대한 많은 똥을 지우면서 

그 루트에 8명이 전부 서서 속박푸느라 딜로스가 나는 일이 나오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함.

이 핵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공대원 8명 모두가 파란장판 브리핑을 듣고나서

머리속에 대략적인 거울장판루트가 그려지고, 그것이 해당 장판에 씨앗을 깔러 가는 무빙을 만드는것이 중요하고

이것이 곧 거울자아로 이어지는것이라고 나는 생각함.


그 루트를 쉽게 생각나도록 만들어주기 위해서, 

거울장판 루트의 기본적인 뼈대를 '중앙장판을 감싸고 돌아가는 경로'로 잡는걸 개인적으로는 추천함

말만 들으면 좀 애매할수있으니까 예시를 간단하게 들어보자면,


1) 12시와 1시에 파란장판이 생긴 경우



빨간색 원이 중앙장판에 해당하고, 숫자 1~8 번과 같이 공대원들이 타일을 밟으면서 포지셔닝을 하는것임


2) 11시와 5시에 파란장판이 생긴 경우


3) 12시와 5시에 파란장판이 생긴 경우


이런느낌? 나머지는 어짜피 위치만 바뀌었지 각 파란장판이 1칸, 2칸, 3칸(실제 칸수가 아니라 비유적으로) 떨어져있는 느낌일 뿐,

회전시키면 사실 같은 상황이니까.



그래서 사실 이 택틱을 공팟에서 수행한다고 가정했을때,

1. 파란장판 브리핑을 받으면 중앙을 감싸고 돌아가는 루트를 최대한 생각하자

2. 본인이 생각한 루트에 해당하는 장판에 최대한 씨앗을 깔아보자

3. 각 스샷의 4~6번 위치만 잡히면 나머지는 한두칸씩 사고안나게 조정하면서 최대한 많은 똥장판을 지워보자


정도를 추가로 설명해주고 트라이해보는건 어떨까 싶어서 허접하지만 한 번 써봤음미다,,,


다들 화이팅하고 이 글이 성불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