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었음.

볼다이크 진입 시점은 엘가시아 이후인데 이 시점은 매우 다급한 상황이다.



(아크라시아를 털어먹으려는 거란,몽골족.... 아니 악마들)


베른에서 담당하던 차원 방지 결계는 깨지고 그 틈에 페트라니아의 악마세력은 사슬을 아크라시아와 연결하는데 성공함.

원래 차원이동이 매우 힘든 일이였는데 베른남부 원로원의 자살골로 카마인이 무리하지 않아도 군단장의 군단세력이 여러 아크라시아 대륙에 카오스게이트를 열어서 대륙을 털어먹는게 수월해 졌음.

그렇게 아크라시아가 약해지면 카제로스 부활이 빨라 지겠지?



볼다이크의 현자들은 사슬전쟁이전 포툰쿨전쟁에서 가디언에게 한번 대차게 바삭해졌던 세이크리아세력의 분파였다.

상아탑의 현자들은 사슬전쟁의 전개과정을 보고 "카제로스도 카제로스지만 걘 아크로 비빌수 있잖아, 아크 발동까지 가디언이 우리편 안들면 어쩌지?"라는 고민을 하던 사람이였음.


'거진 중립3세력인 가디언들이 인간타락했다며 다음에 인간먼저 조지면 어쩌지?'

그렇게 현자들은 볼다이크에 상아탑을 재건하고 '초월자' 특히 가디언을 상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그렇게 만들어진게 시간정지 물약이나 가디언 구속구, 호문쿨루스같은 가디언 제압도구들이였음.

근데 이것들은 '제압'만  가능하지 가디언에게 '유효타' 즉 죽창박듯이 치명타를 내는 도구들이 아님.

호문쿨루스도 강력한 생명력을 기반으로 작동되기에 볼다이크 밖에선 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고(볼다이크 에포나 퀘스트)




현 로아의 주인공같은 강한 모험가 파티가 아닌 일반적인 군대는 병력을 끌어다 발리스타로 움직임을 봉쇄하고 죽이는 방식인데 이건 정말 위험하고 손해가 많은 방법인걸 알거야. (볼다이크 진입전 슈샤보라퀘 영상)

오르골 레기오로스맨 가디언 토벌퀘스트에서 토벌하는 4인 모험가들도 '레기오로스 다음에 이런거 잡자' 하는거보면 주인공 모험가가 독보적으로 하누마탄 잡으며 활약하는거지 일반적으론 요호수준이 한계일걸?


'그래도 방법이 있겠지...'하면서 마레가와 현자들은 81구역에 가디언 연구를 하고있었는데 여기서  원펀치가  들어옴.



전대 대현자 아덴토가 세이크리아와 움벨라 들어갔다 나오더니 세헤라데를 만들고 사망함.

일반 현자들이야, 내막을 몰랐지만 마레가는 달랐음.

스승이 시간이 없다며 마레가와 함꼐 방어용호문쿨루스를 만들고 죽었는데 이건 마레가에게 다른의미로 받아들여 질수 있음.

 

 


자기 스승이 제자를 안믿는다는거아냐.

"니 레벨로는 앞으로 다가올 재앙 못막으니 전설템 하나 남기고 난 간다, 늙어서 이해좀 해주라 ㅅㄱ" 이렇게 받아들여 버렸음.

마레가는 그래도 스승 유언이니 부탁대로 세헤라데를 대현자로 만들고 자기는 스승의 기준에 부합하려고, 가디언을 조지려고 81구역에 틀어박혔는데 여기서 투펀치로 모험가와 조우함.


이질적인 기운을 풍긴 모험가가 

" 엘가시아 사건이후 내가 에버그레이스 설득하고 힘을받음. 빛의 가디언이 우리편 들지만, 어둠의 가디언이 카제로스에게 합류할거임." 이걸 마레가에게 말하면 마레가는 어쩌겠어 똥줄타지.


후일담으로 나오지만 마레가는 가디언에게 마을사람들과 가족을 잃은후에 아덴토에게 거둬져서 제자가 되었다.

마레가에게 있어서 가디언은 어느 현자보다 발작스위치인데 '가디언이 대규모로 아크라시아 침공한다' 그러면 당연히 부화뇌동하지.

아크라시아 연합군? 

그 군바리들이 가디언 대신 막아서 어디 이름도 모를 마을에 조나단이나 설리번을 구출해 줄거 같음?

여기에 가디언 한스푼 넣어주면 걔들도 현재 카게에 대항해 자국영토방어에 급급한 제코가 석자인 군대로 보일걸?! 



마음같아서야 지금 모험가를 해부해서 '모두가 보편적으로 가디언에게 대항할 보급형 만렙죽창'을 만들고 싶지만 그건 현자윤리에 너무 위배되며 '아크의 자격을 갖춘 예언의 존재인 모험가'를 지금 갈라버리면 나중에 무슨재앙이 올지 어캐알어?


근데 모험가 이놈이 본인과 비슷한 기운을 가진 호문쿨루스를 만들었네?

어, 지금이니? 

야 내가 재료줄게 저거 해부하게 3시간만 빌려주라.

새로 만든 호문쿨루스는 어떻게 나올지몰라.

이거 진짜 인류에게 필요한 일임. 

시간없어, 니가 말했잖아. 

가디언 처들어올거라며, 협조좀 해줘!!!



쓰리펀치로 라자람의 특성도 생각해야할게, 라자람은 다른 가디언의 힘을 흡수해서 자신의 힘으로 바꾸는 능력을 가진 가디언이다.

[라자람의 매커니즘을 복사해서 주인공의 힘을 담은 무기들을 만들어 낼수만있다면?]

 


야 이거 인간용 [보급형 벨크루제] 아니냐?

숙련된 병사들이 벨크루제 들고 가디언 우르닐 흡수해서 칼엘리고스 등짝에 칼박을 수 있다고 생각해봐라, 이건 대현자 할아버지도 못참거든요??


이게 마레가현자의 급발진 과정임.



유저들이 마레가를 이해못하는 이유는 바르칸의 상아탑습격 이후 세헤라데 수리과정에서 저 내막을 짐작만 가능하게 운영진이 스토릴 풀어버려서 그럼.

(사진 풀기라던가 두루뭉술한 편지와 회고일기 남기기라던가...)


차라리 모험가가 마레가 만나기전에 81구역 가디언연구소 먼저 보여주고 

마레가의 조수 : 현자님.... 이번 연구도 실패입니다. 죄송합니다

마레가 : 아닐세 여지껏 실패했던 일인데 이게 어찌 자네만의 탓이겠나. 열심히 했네 휴식좀취하게...

(조수퇴장 이후 베른남부 보고서 사진 한번 보여주기)

마레가 : 위기가 다가오고 있건만, 스승님.... 말씀대로 시간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제가 부족한 걸까요...(세헤라데 모습 한번공개)


이거 하나정도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보여줬으면 마레가현자가 저리 미친놈 평가는 덜 받을텐데

마레가의 호문쿨루스에대한 태도와는 별개로

저건 스토리 빌드업 미숙에 벌어진 사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