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알고가면 하칸 트라이할 때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서 짧게나마 글써봄


하칸 트라이가면 아마 제일 오랜시간 보게 될 3관문 팁이야



1. 문양(별/육각형)패턴


가장 사고가 많이 나는 패턴이 아닐까 싶어


노말이나 하드나 큰틀은 똑같지만 위 스샷처럼 석상을 돌리는 도중에 왕기요틴이 맵을 가로질러가


내부인원이 똥을 휙휙 지워주면 뭐 큰 어려움은 없지만


아무래도 내부의 최우선순위는 내부에 생성된 석상을 무력화해서 외부로 보내는 것이다 보니


자기 자리에 똥이 생긴 상태로 석상을 돌려야하는 경우가 왕왕있을거야


트라이 하다보면 석상돌리랴 내 자리에 똥은 있나 없나 확인하랴 


다른 석상에서 날아오는 레이저 신경쓰랴 그와중에 기요틴까지 추가되니


처음 가보면 정신이 없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그렇게 똥밟으면서 석상 돌리다보면 질병걸려서 허우적거리고 


떨어지는 왕기요틴에 맞아 죽는 경우가 아주 많아


숙제팟가도 자주보임


그렇게 죽고나면 내부는 뭐하냐고 뭐라 그러고


내부는 내부대로 내부석상 무력하고 있었다고 


그러다보면 싸우고 파티가 터지고 그럼


내 경험담임 시발


근데 사실 여기서는 내부탓을 할 필요가 없어


질병에 걸리더라도 기요틴에 절대 안맞는 자리에 있으면 되니까


사실 말은 거창하게 했지만 스크린샷 한장으로 정리가 가능한데


기요틴은 중 한군데에 떨어져서 맵을 가로질러서 지나가( 경로)


당연히 왼쪽에 떨어졌으면 오른쪽으로, 오른쪽에 떨어졌으면 왼쪽으로 지나가겠지?

 

다시말해서 각 자리의 석상 양옆은 기요틴이 절대 떨어지지도, 지나가지도 않는 자리라는 거야


자리가 7시라고 가정하자


석상이 장판으로 난리가 나있어도


자리에 있기만하면 석상 돌리다 질병에 걸리더라도 


기요틴에 맞아서 죽을 일은 없다는거지


물론 위 스샷 기준 오른쪽은 다른 석상에서 나온 레이저가 막 지나다닐테니까 아무래도 위험하겠지?


그러니까 왼쪽에서 석상을 돌려주면 되는거야


이건 일리아칸 노말만 돌아봤으면 당연히 알게되는 사실이니까 넘어가고



여기서 누군가가 물어볼거야


아니 기요틴 위험 구역이 빨간색이면 6시나 12시가 개꿀아니냐???


개꿀 맞음


자신 없다면 6시나 12시 자리를 노리도록하자


근데 어차피 모든 자리 다 할줄 알아야하니까 너무 가려먹지는 말고






2. 일리아칸 본체를 상대할 때

열심히 일리아칸을 패고나면


일리아칸의 본체를 상대해야돼


여기서 리트가 나면 3관문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니까


가능하면 리트를 최대한 덜내는게 좋겠지?


특히 트라이팟에서는 마지막 일리아칸 본체까지 오는 빈도 자체가 적으니까


아무래도 여기서 리트가 나게되면 가슴이 좀 많이 아파져


여기서 핵심은 바로 일리아칸의 손이야


일리아칸의 손만 잘보면 큰 어려움 없이 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어


일리아칸 본체에는 백, 헤드 표시가 보이지 않지만


일리아칸의 손의 손가락쪽(화면쪽)과 몸통은 헤드 판정, 


뒤쪽(일리아칸 손목쪽)은 백이야


이건 기본적으로 알아두고


제일 중요한건 일리아칸 본체의 모든 패턴은 공통적으로 


땅을 짚고있는 손 뒤쪽이 안전하다는 거야


다시 말할게


'땅을 짚고있는 손 뒤쪽이 안전해'


일리아칸이 한손 들어서 찍던 누굴 잡아채가던 


혹여 양손을 짚고 쓰는 패턴에서도 똑같아


땅을 짚은 손 뒤쪽으로 가면 맞을 일이 없어


엥? 양손을 다 들때도 있던데요?


양손을 다 드는 경우는


전멸기, 양손 들어 땅 긁기, 전방으로 양손 레이저, 


전방에 잡기 후 잡힌 플레이어한테 입냄새,


전방에 레이저 여러번 쏘고 죽은 사람들 살리기


요정도인데 전멸기는 어차피 웜이나 입수를 통해서 파훼해야 하니까 넘어가고


전멸기 외에 나머지 양손을 드는 패턴은 그냥 일리아칸쪽 모서리에 있으면 안전해


양손들어 땅 긁기는 저 위치에서도 맞는 경우가 있는데


어차피 친절하게 노란색 장판으로 범위 표시해주니까 잘보고 피하도록 하자



끝으로 스크린샷은 없지만 일리아칸이 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있어


일리아칸 본체 기준으로 왼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왼쪽에 있는 기둥을,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되면 오른쪽에 있는 기둥을 한손으로 잡고 이동을 하고


동시에 사선방향으로 레이저도 쏴


아까 땅을 짚고 있는 손쪽이 안전하다고 했지?


여기서는 일리아칸이 잡고있는 기둥쪽에 붙어있으면 레이저에 맞을 일이 없어




내가 처음으로 하칸 갔을때, 그리고 최근까지도 하칸을 돌면서


자주 사고가 나는 곳이 석상이랑 일리아칸 본체였던거 같아서 간단하게 글 써봤어


트라이팟 가야하거나 혹여 아직 하칸이 어려운 사람이 있다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내 경험상 사고가 자주나는 곳만 써놓은거고


본문내용 말고도 노말이랑 하드는 크고 작은 차이점이 많이 있으니까


트라이팟 가려면 공략영상도 꼭 보고 가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