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만나서 밥먹고오니까 개추갔던데, 답례로 썰이라도 푸는게 인지상정인듯하니 뭐라도 풀러 저녁에 오겠음.
이야기 재밌게 하는 능력이 없어서 뭐부터 풀어야 좋을지 모르겠는데 고민해보마. 반지도 자랑하고 싶은데 오는데 좀 걸려서 아쉽다.

아 친구랑 오늘 백화점에서 맛있는거 먹었는데 엘레베이터 탔을때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분께서 자기 와이프랑 구석에 서 계셨음. 올라가는 그 짧은 틈에 살며시 이마에 입맞추시고는 내릴 층 도착하시니까 손잡고 정답게 가시는거 엄청 보기좋더라. 순애 1열직관 개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