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날때만해도 "너가 나를 좋아해? 왜..?"

하는식으로 되게 자존감 낮고 좋아하는 이유를 자꾸 물어보고 하더라고


그런 모습이 보고있기 힘들어서 맨날 이쁘다, 귀엽다, 소중하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말을 돌아가면서 하루종일 퍼부어줬더니 이젠 저런말이 잘 안나옴 ㅋㅋ


부끄러워서 "왜 자꾸 그래.. 오글거리는 말 잘도 해 정말" 하면서 얼굴 가린 후 고개 돌리고 그러는데 ㅋㅋㅋㅋㅋ 그럴수록 귀여워서 바로 더 해버리는중


나없으면 못사는 몸으로 만들어버릴때까지 해줄건데 너가 이쁨 받는거 말곤 뭘 할수 있는데 ㅋㅋㅋ


요즘은 "나같은 사람 별로 없으니까 놓치지마?" 그러는데 보기가 좀 좋다

사실 원래 내가 애정표현도 못하는 사람인건도 너만 몰라 ㅋㅋㅋ 나 혼자 변하는거도 아쉬운데 한달이고 두달이고 1년이고 쭉 함께해줄거라고 오늘도 가스밸브 열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