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챈 규모에비해서 글리젠 존나 적은건 알거임

뻘글 거의 없고 컨텐츠 위주 저장소 성격으로 굴러가는 채널


이게 3년전쯤엔 지금보다 훠어어얼씬 심했음. 한 페이지가 전부 렉카 핫산 창작이였으면 믿겠음?


오죽하면


이런글들이 쓰임. 진짜 순애물 가져온거 아니면 글이 아예 없었어



하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요는 뻘글이 많이 늘어난 지금도 기조가 그렇게 다르진 않아서 글리젠 별로 안높고 컨텐츠글 비중이 기이하게 높다는거. 그리고 옛날부터 있던 사람일수록 이 분위기를 좋아한다는거.

그렇개 놓고 생각하면, 딴데서도 뭐 유명작가가 공식으로 채용됐다 이러면 보통 하루정도는 그 떡밥가지고 노는데. 다른데는 오늘저녁 추천좀. 이자식지금 개추라고. 아 무슨캐랑 순애하고싶다아 이런 글이 존나게 올라오니까 떡밥으로 도배되는거처럼 보이진 않음


근데 순챈은 평소에 하루 순애물 두페이지(몇년전엔 한페이지도 안올라오는날도 있었음) 올라오는 곳인데 떡밥돌아서 뻘글 한두페이지 올라오면 채널 반이 떡밥이 되버리는거임

근데 그 떡밥이 누구 찬양, 누구 비난이 되면 채널 자체가 광기에 쌓인거마냥 보이지


평소엔 커다란 도서관에서 조용히 책만 보는 그런곳인데

갑자기 다같이 웃거나, 다같이 울면 이상해보이는거


옳다그르다 말하려는건 아님. 생각보다 그렇게 이상한 현상은 아닌데 채널 특성때문에 기이해보이는거 아닐까 하는 뇌피셜이였음


그래도 이상해보이는건 맞으니 적당히 선타야되긴하고 무엇보다 심해지면 완장이 알아서 컷해줄거임 지금까지도 그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