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제:20살 공겹 취준생, 작년 마고 졸업, 모쏠ㅠㅠ

이전에 부모님이 좀 좋지 않은 일들이 있었는데 마침 딱 어버이날이어서 작년처럼 기프티콘 보내려고 하는데 돈이 없어서 차라리 엄마 돈으로 선물주기나 다름 없어서 맞벌이 하고 맨날 녹초되서 오는 부모님 대신7일동안 모든 집안일을 대신 해주려고 했었음.

그런데 엄마가 지금은 시험얼마 안남았으니 시험에 집중하러고 하셨음

원래였다면 걍 아무렇지 않았을건데

취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예전에도 공기업 준비한다고 일부 선생들의 압박이나 채용구조 확 바뀐거 등등등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쌓이니 스스로 좀 피폐해졌음(속이 썩어 문들어져가고 있었음) 이후로

 불면증도 생기고 자도 악몽만 꾸는 등 강박증 때문에 

가끔은 손 떨려서 퍈을 못잡는 지경까지 갔었음


암튼 이 사건 이후로 처음으로 하루 공부를 쉬었었음


그때 들었던 생각이 그날 못드린 선물 대신 돈 모아서 부모님 좀 쉬게 해외여행 보내드리려고 함(아마 미국이나 영국같은 문화제 중심이나 아니면 휴양지로 태국이나 라오스 같은 곳으로 계획중임)

나중에 일이지만 이런 목표가 생기니 나도 열심히는 물론 실력도 다시 팍팍 늘기 시작했고 지금은 발전소 커트도 10점 넘기는 성과도 거두었고



아무튼 힘들다면 가끔 누군가에게 기대는 것도 사랑의 일부분이 아닐까 싶어


아니면 내 부모님처럼 힘내라는 말보다 믿어주는 말이 더 진중한 거 같음 

이야기가 길었지만 암튼 오늘도 순애로 가득찬 하루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