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꿨던 꿈 중에서는 가장 인상깊었던 꿈이 하나있었음


일단 내가 중2때 꾼 꿈인지라 기억이 잘 안날수도 있어서 각색된 부분이 있을수 있어


내가 학교가 끝나고 하교하던 길이였어

근데 내 뒤에 한 하얀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있더라고 아마도 나랑 동갑이거나 나보다 1~2살 어렸던걸로 보였어

걔가 나를 빤히 쳐다보더라고 그래서 마침 벤치가 바로 옆에 있었어서

내가 먼저 벤치에 앉더니 내 옆에 앉더라고

그리고 걔랑 살짝 대화 좀 나눴더니 생각보다 나랑 잘 맞았었어 물론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는 잘 모르겠어

아무튼 그렇게 대화를 나누고 나서 살짝 배가 고픈거야 그래서 같이 밥이라도 먹으러 가자고 권유를 했을거야

그때부터 시장이나 주변 내가 살던 동네 산책도 좀 같이하고 나니까 밤이 되었어

밤이 되었으니까 "너네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거 아니야?" 라고 말을 했지

여자애 답변은 "너네 집도 가보고싶어" 였었어

그래서 나는 얼떨결에 걔 데리고 내가 살던 집으로 갔어

내 부모님에게도 얘 소개도 시켜주니까 좋아라 하시더라고 그래서 내 방이 2층에 있었어서

같이 2층으로 가서 환히 빛이 세어나오고 있던 내 방에 같이 들어가고 나니까


난 잠이 깼어


여기서 전개가 끝나가지고 나도 이 꿈의 전개를 이어가고 싶었지만

이 꿈 이후로 더이상 전개가 이어지지 않더라고

여한만 남았지만 워낙 인상적이기도 했어서

내 캐릭터로 하나 제작을 해가지고 오래 기억에 남게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