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처럼 보이는 학생 커플이었는데

버스가 너무 흔들거려서 복도쪽에 앉아있는 여자가 넘어가랴할때 어깨 끌어안고 소곤거리면서 항상 옆에 있으라고 말하더라


지금 사람도 많은데다 아직 내릴 때도 안 되서 내리지도 못하고 뒤에서 듣고있는데 안 그래도 앞에서 꽁냥거리더니만 보기가 좋다


또 순애야

난 순애를 숭배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