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작품에서 봤던 패턴이지만


서로 친하게 지내던 남고생 A와 여고생 B가 있었는데


계속되는 고백에 지친 B가 A한테 연인 행세를 해달라고 부탁을 하는 거지


그렇게 둘이 데이트를 가서 팔짱도 끼고 쇼핑도 하고 산책도 하고 하다가


A가 음료수 사러 간 사이에 B가 헌팅 당하는 걸  A가 돌아와서 막아서면서 남친 행세를 하는 거지


그렇게 하루를 같이 다니니까 서로 뭔가 예전 같지 않고 이성으로 조금씩 의식하는 그런 게 좋아


이런 식으로 에피소드 쌓이다가 서로 연심을 알아차리고 사귀는 게 달달하고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