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냐랑 단둘이 있을때 아냐 손 잡고 자기 가슴에 대게 하면서

너가 봐줬으면 해서, 너가 만져줬으면 해서, 네 생각 하면서 운동했어.

라고 고백하고 근육질 몸에 어울리지 않는 부끄러운 표정과 손끝의 단단한 감각에

아냐도 두근거리며 홀린 듯한 표정으로 데미안의 가슴을 천천히 스다듬는 거 보고 싶다.


좀 클리셰적이지만 마 니 클리셰 무시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