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얼음장처럼 차가우면서 한없이 무감정하고, 냉혹한 표정으로 담배 뻑뻑 펴대는 건 기본에 키 170 이상의 잔혹한 인간흉기인데


막상 마음속은 하루종일 도련님 사랑해요♡로 끝없이 도배되어 있는 한없이 헌신적인 메이드 보고싶다


분쟁지역에서 고아로 태어나 유년기에 동방의 범죄조직에 주워진 것 때문에 감정표현 자체를 전혀 몰라서 도련님이 여친 사귀고 싶다고 말해도 끙끙 앓기만 하는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