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키 큰 여자가 데이트룩으로 남친 기다리고 있는거야. 그 여자를 본 금태양들은 그녀의 딱 봐도 물리력이 강해 보이는 모습에 겁이 나 헌팅할 시도도 못하지만, 그녀를 주제로 불량스러운 음담패설을 하는거지. 그녀는 무조건 조그마한 쇼타를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거야. 그들의 머릿속에서 그녀는 이미 조그마한 남자애를 덮치고 있는거임. 하지만 몇 분 후 굳은 표정으로 폰만 만지작거리고 있던 그녀가 돌변해 화색이 돌며 인사하는 상대는 쇼타가 아니라 그녀보다도 훨씬 더 큰 과묵 헬창남인거지. 금태양들은 남친의 흉악한 모습에 더 겁을 먹어 찌그러지고, 남친은 금태양들의 겁먹은 모습을 보고는 살짝 째려보고는 사랑하는 여친과의 데이트를 즐기러 가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