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에 여행가자고 얘기가 나왔는데

동생이 고2거든?


아빠: 애 고3 준비기간인데 여행 어떻게 가냐 못간다


엄마: 그럼 xx(본인) 아빠 혼자 다녀오세요


이러니까


"그럼 무슨 재미냐"


이러시네


커뮤보면 남편 혼자 시간 가진다하면 만세를 부른다 이러던데 저렇게 말해주시니 좀 감동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