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신사께서 서 계시길래 일어났다

사양하셨지만 금방 내린다 말하고 비켜드렸다
물론 거짓말이다 내릴려면 1시간 남았다
노신사는 옆에 계신 사모님한테 다시 양보하시더라

옆에 앉아있던 사람도 일어나던데, 뭐 금방 내리는 거였겠지(웃음)

열차내부가 덥혀진 듯한 감각, 분명 기분탓은 아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