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니채널 여러분.


제가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블로니채널에 추억이 남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병원에서 주간 원무과 일로 올라가고 싶어서


작년 10월 입사 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오늘자로 주간 근무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현생을 열심히 살게 되면서 마비노기에 점점 소흘해지고, 몸 담고 있었던 길드도 터지고, 여러모로 마비노기랑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끄럽지만, 초등학교시절 추억에 젖어, 메이플랜드를 시작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정 들었던 마비노기를 떠나려고 합니다.


잠시가 될 지, 영원히 추억으로 남을 지는 모르겠지만, 언리얼 엔진으로 교체가 된 다면, 돌아 오지 않을 까 싶네요.


친구들이랑 다시한번 열심히 해 보고자 노력 해봤지만, 친구들이 마비노기 컨텐츠의 터무니 없이 높은 장벽에 지쳐서


접는 걸 바라보면서도 마지막까지 붙잡아 보려고 이래저래 발버둥 쳐보았지만, 결국은 저도 의지가 꺾였네요.


12월에 기부릴레이 하신 우리 블로니 채널 유저분들에게 감명 받아, 약속드렸던 그림을 엊그제를 마지막으로 마지막 한분까지


업로드 하였습니다.  다른 금손분들에게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한 역량이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그려드렸습니다.


오래 기다려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한 마음과 감사 인사를 전해드려요.


끝으로 제가 마지막으로 들고 있던 장작용 도끼 (확률세공) 및 소소한 여캐,남캐용 의장을 기부하려고 합니다.


의장은 제가 기억하기로는,체리블러썸 드레스, 들장미 향기의상 (여), 에탄의 의상, 리본날개, 소녀탐정의 의상.


스노우 크리스탈 가발(여) 하이미라크 가발 (여) 소년탐정의 의상 등등, 내일 근무 끝나고 마비노기 들어가서 이 부분은


좀 더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뉴비 굇수 가리지는 않으나, 되도록 채널 취지에 맞게 뉴비 분들을 좀 더 챙겨 드리고 싶습니다.


그 동안 많은 정보를 얻고 이곳저곳 눈팅 하면서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혹시 제가 똥글을 썼다던가, 눈쌀 지푸려지는 댓글을 작성 하여 기분 나쁘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이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류트서버 모찌단 여러분! 블로니 채널을 이용 하실 지 모르겠지만 짧지만 정말 재밌는 길드생활 이였습니다.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샾슈먹고 인생역전 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에 뵈요!




                                                                                                                 류트서버 후르즈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