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1표 차이로 1등이 갈리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주관적인 평가 점수까지 합해서 최종 순위를 정했는데요. 1등 제외 10명이라서 원래라면 80..72.. 이런 순으로 했어야 했지만 점수 격차가 너무 크면 뜻하지 않게 내가 이정도로 못했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어 2점으로 간격을 두었습니다.

모두 정말 잘 찍으려고 애 쓰신게 느껴졌습니다. 


1등은 9번 참가자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 99점(투표 1등 80점 + 주관적인 점수 19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악 감정이 있어서 감점을 한 것은 아니고 처음 캐릭터를 보고 그 다음 배경을 보면서 와.. 감탄하고 있었는데 좌측에 벽을 뚫고 나와있는 벚꽃이 거슬렸습니다. 방향 돌려도 벽에 뚫릴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돌려도 벽에 뚫릴 수도 있고 이건 게임의 문제라서 작품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주관적인' 평가고 저걸로 인해서 몰입이 깨졌던 것은 분명했기에 본의 아니게 감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픽 때문에 감점을 한 거지 사진 자체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라치 축하드립니다! 프리미엄 콤비네이션 멤버쉽(30일)과 왕정 마법사 스타더스트 형상 or 조화 코드 전횟7 보연효10 글루미 선데이 중에 1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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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은 1번 참가자의 ['이 꽃은 델 양과 델렌 양이 좋아하시겠는걸'] - 98점(투표 2등 78점 + 주관적인 점수 20점)입니다!


첫 참가자라는 임팩트도 있었지만 처음 낭만사진대회를 열어야겠다 라고 생각했을 때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한 낭만이었습니다.

소소하지만 글의 제목과 내용이 몰입이 잘 되었고 상상이 되게 만드는 그런 사진이었습니다.  


@hamlex 축하드립니다! 프리미엄 베이직 멤버쉽(30일)과 1등이 선택하고 남은 상품을 받아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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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은 2번 참가자의 [다시 올 봄을 기다리며] - 96점(투표 3등 76점 + 주관적인 평가 20점)입니다!


밤이 배경이지만 캐릭터의 정면이 아닌 뒷모습과 주변의 빛나는 배경이 메인인 것 같아서 가시성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보는 순간 새벽감성이 확 밀려오는 듯한 느낌이 인상적인 작품이었습니다! 


@하얀미역 축하드립니다! 다이렉트 염색 앰플 3개를 받아가시면 됩니다! 여기서부턴 상품이 초라해보여서 죄송합니다.. 저도 재정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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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은 11번 참가자의 [4월의 신부] - 93점(투표 4등 74점 + 주관적인 평가 19점)입니다!


마치 화보 촬영을 하는 느낌이 드는 화사한 사진이었습니다! 이것도 9번 참가자와 마찬가지로 참가자의 문제가 아닌 게임의 문제로.. 캐릭터를 보고 배경을 본 순간 보이는 좌측의 나무.. 위 아래는 흐릿하고 가운데는 선명한 모습이 앗..뭐야 이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가자의 잘못은 아니지만.. 그리고 제 섬이지만 본 순간 감동이 잠깐 사라지게 만든 원흉이므로 불가피하게 1점 감점했습니다.

그래도 그 감점으로 인해서 순위가 바뀌지는 않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주관적인 평가의 의도는 비정상적인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서 최소한의 안전장치 느낌으로 만든 시스템이라서 본의 아니게 이걸로 인해서 등수가 바꼈다면 정말 미안할 뻔 했습니다.


@TDK 축하드립니다! 기품상 다크 비숍 피아노를 받아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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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등은 3번 참가자의 [하교 중에 딸내미와 꽃놀이] - 92점(투표 5등 72점 + 주관적인 평가 20점)입니다!


모바일로는 에린 시간으로 노을지는 배경부터 가시성이 떨어져서 가시성에서 감점을 줘야하나 고민이 되었으나 모바일로 확인해본 결과 캐릭터가 멀리 있지 않아서 가시성이 떨어지진 않았고 노을이 졌기 때문에 더 낭만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20점을 드렸습니다.


@뉴비쟝 축하드립니다! 코코상 블랑 데이크 코코 인형 외형 변경 주문서를 받아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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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이어

6등은 4번 참가자의 ['봄에 태어난'] - 90점(투표 6등 70점 + 주관적인 평가 20점)

개인적으로 이 사진도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아깝게 됐습니다. 멋진 배경 선정과 잘 어울리는 캐릭터가 인상 깊었습니다.


7등은 10번 참가자의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 88점(투표 7등 68점 + 주관적인 평가 20점)

처음엔 자세에서 점수를 깎을까 했는데 오히려 저게 메인스트림을 진행하면서 처음 맞닥뜨리는 장면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20점을 매기게 되었습니다.   


8등은 5번 참가자의  [첫 번째 데이트] - 86점(투표 공동 8등 66점 + 주관적인 평가 20점)

이 사진도 설명과 함께 읽으면 정말 몰입이 잘 되는 사진인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공동 9등7번, 8번 참가자의 [벚꽃 보러 가자] - 85점(투표 공동 8등 66점 + 주관적인 평가 19점), [여우 남매와 봄 나들이] - 85점(투표 공동 8등 66점 + 주관적인 평가 19점)


여기는 주관적인 평가로 인해 등수가 갈리게 되었네요. 7번 참가자의 벚꽃 보러 가자는 모바일로 확인했을 때 너무 어두워서 가시성이 떨어지는 문제로 1점 감점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마음에 들었고 바로 윗 사진도 굉장히 낭만적이었습니다.


8번 참가자의 여우 남매와 봄 나들이의 경우 대회 참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듣고 나니 결과가 더욱 안타까운데요. 개인적으로는구도를 조금 더 정면으로 해서 셀카를 찍는 느낌으로 했으면 어떨까 싶은 마음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찍기는 아마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처음 봤을 때 느낀 그대로 점수를 매겼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감점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성 들이고 대회를 즐겁게 참가하신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11등은 6번 참가자의 [피시스에도 봄이 올까요] - 84점(투표 11등 64점 + 주관적인 평가 20점)

개인적으로 여러 번 다시 보면서 점점 몰입이 강해지는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글과 사진을 곱씹어봤을 때 점점 몰입이 되는 점이 인상 깊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결과는 안타깝게 되었지만 저는 정말 낭만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대회가 끝났습니다. 참가해주신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시즌3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