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의 패치와 이번 패치로 실망감을 크게 얻어 적는 주저리임 횡설수설하고 병신같은 내용있으니 뒤로가기 추천


원래 밸런스란 맞추기 힘들고 황밸이란 불가능에 가까답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임.

그럼에도 밸런스 패치와 직업개선 등을 하고 새로운 메타가 나오거나 인기직업이 생기고, 여러 의견,토론이 발생됨. 이건 절대 나쁜게아님. 무조건 좋은거지.  게임이 고이지않고 순환되면서 돌아가고있는거임. 닼메,알스 나올때만해도 나는 마비또한 느리긴해도 위처럼 변화를 추구하고 그 방향이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했음.

그러다 점점 없데이트와 이상한 방향의 패치들로 마비노기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했음. 그래도 아직 개선할 의지가 남아 있을거라는 미약한 희망이 있었음.

그런데 이번 엘나로 깨달음. 

아 이새끼들 답이 없구나.


닼메 밸런스패치때 무작정 딜감소만 주고나서 여론 좆박고나니 부랴부랴 이것저것 챙겨주는거보고 병신이지만 고쳐나갈줄 아는 병신이구나 하는 생각이라도 했는데 이번 엘나는 1차 좆박고 2차는 좆박는것을 넘어서 뚫어버림.

개선이 될 것이라는 기대.

소통할것이라는 기대.

변화를 추구하며 유연성있게 대처할 거라는 기대.

그 외에도 미약하지만 놓지않던 수많은 기대들이 다 사라졌음.

이제 다음에 나올 아르카나들도 기대가 안됨. 기존에 있는 것 조차도 관리안되고 밸런스조절이 안되고 두 눈을 닫고 두 귀를 닫고 우리와의 소통을 차단하고 일방향 딸딸이나 치는데 뭘 기대해야함?

이번처럼 수많은 유저들 스트레스받고 들고일어나는 상황이 랜스카나때도 무조건 일어날거같음.


나라면 이번패치 너무 안좋다. 방향성이 틀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어째서 이러한 방향성으로 패치를 했는지, 어떤식으로 운용할것인지,그럼에도 부족한점 많아서 수많은 엘나유저들에게 실망감을 준것에 미안하다는 내용과 추가적으로 앞으로 엘나의 패치를 어떤식으로 진행할려했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수정해서 패치하겠다.  이러는게 상식아님?

나는 마비노기라는 게임을 소비하는 소비자인데 이딴 취급을 계속 받으며 게임해야함? 


운영진들이 변화가 없으면 떠나야지. 

15년정도 붙잡고 수많은 인연을 만들어준 게임이지만 이제 놔줘야할듯. 템 다 처분하고 어머니 식기세척기나 사드려야지. 


진짜 씁쓸하다. 중학생때 마비에 빠져서 학교도 안가고 개쳐맞으면서 했던게 마비였는데 이젠 추억으로도 커버쳐지지않는거같다. 랜스카나 기대했는데...근접 좋아하고 재밌어서 이악물고 참았는데...